강진군, 폭염 뚫고 농번기 달래고… 달콤한 복지로 여름을 이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강진군이 다각도의 농촌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기계 안전점검 및 찾아가는 교육으로 사고를 줄이고 있다. 동시에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제과를 기탁하며 소외계층과의 온정 나눔도 실천 중이다. 여기에 여름 폭염 대비 건강관리 대책까지 더해지며, 농촌 현장을 향한 강진군의 정밀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안전은 기본 강진군은 올해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처음 시행된 이 감면제도는 매년 연장되어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강진군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전원이며, 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60종 572대에 달하는 기계가 감면 대상이다. 군은 단순한 감면 정책에 그치지 않고,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계절별로 잦은 사고 유형을 분석해 트랙터 전복, 방제기 절단사고, 콤바인 끼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대 전 점검은 물론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주요 부품 정비도 철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