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농촌일손돕기 두 가지 핵심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농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이다. 나주시는 이에 대응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구매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는 지원대상 비료의 가격상승분 80%를 보조받는다. 올해 사업비는 총 10억 4,202만 4천 원으로, 국비 30%, 도비 4%, 시비 16%, 농협 부담 30%, 농가 자부담 20%로 구성돼 있다. 농업인들은 “비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가격 상승분에 대한 실질적 보조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가 코로나19 사태와 노령화로 인해 심각해지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형 농기계 보급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1회 영주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산물건조기, 보행관리기 등 중소형농기계 500대를 보급한다.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인력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 영농 수행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논밭작물 기계화가 가능한 농가가 원하는 농기계를 농가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50% 지원한다. 공급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농업기계 중 1000만원 이하 기종이다. 특히 올해는 만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에게 전체 사업량의 5%를 우선 배정해 영농규모나 경력에서 취약한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여성농업인, 귀농인, 다문화 가정에 가산점을 부여해 농기계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도 병행했다. 이번에 사업에 확정된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3월 11일까지 사업 교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