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나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 아파트, 하천 등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75곳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꼼꼼하게 진행된다. 특히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세밀하게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배수로 정비 상태와 비닐막 설치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등 현장의 안전 대책이 철저히 준비됐는지 점검한다. 또한 강풍에 대비한 가설 울타리와 비계의 전도 방지 조치도 꼼꼼히 챙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잡아 사고 위험을 줄인다. 더 큰 문제는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시민안전실 배복환 실장은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광주가 이번 우기에도 안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대형 행사들에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내 300여 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뿐만 아니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중요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예고했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은 키즈카페, 장례식장, 결혼식장, 애견카페, PC방 등 다양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주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 우동 등 20가지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여 식품의 안전성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