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꿈사니즘위원회’의 핵심 기구인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가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 전현희 선대위원장, 최순모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영호남 출신 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인사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의 구성만으로도 이 위원회가 지역 간 균형과 소통을 상징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출범식은 조직의 공식 발족을 넘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이라는 이번 대선의 핵심 메시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로 기획됐다. 정치권 내부에서도 이 위원회 출범을 두고 "영호남 간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려는 실천적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국민통합과 지역주의 타파는 이재명 후보가 이어가야 할 시대의 과제”라며, “지긋지긋한 지역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로 묶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은 단지 특정 지역의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필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가 함께하는 활성화된 골목상권으로 바꾼다. 남구는 최근 광주광역시가 실시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직동 통기타 거리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들이 상생하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와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와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도 연계되어,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기타 거리는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X세대와 MZ세대의 협업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한다. 이 공연장에서는 평일과 주말에 상시적으로 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보해양조㈜가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단순히 협력의 의미를 넘어, 장성산 복분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술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월에 이미 체결된 복분자 수매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보해양조㈜는 이제 장성산에서 재배된 복분자를 사용해 ‘복분자주’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해복분자주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보해양조㈜는 장성산 복분자를 사용함으로써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보해양조㈜의 조영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성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의 꾸준한 품질 향상 의지가 돋보이는 발언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보해양조㈜에는 신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