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하여 단순히 부족한 영양뿐만 아니라 과잉 시비, 불균형 시비, 불필요한 자재 투입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작물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검정 항목은 산도, 유기물, EC,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9개 항목이다. 이에 따라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경지의 양분 집적을 예방하고 균형적 관리를 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의 토양으로 시료 채집할 장소의 상단부 흙을 가볍게 걷어내고 논이나 밭은 15㎝, 과수원은 30~40㎝ 깊이까지 구덩이를 파고 경사면을 따라 흙을 채집한다. 채집한 흙은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고루 섞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500g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시료 내역을 기재하고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분석 소요 기간은 2주가량으로 최종 분석 결과는 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 생산력 유지를 위해 농업인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쾌적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 농업 전문가 육성과 농업기계화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농업대학 등을 통해 4개분야 6,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 자두농가 각 40호를 대상으로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하여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 운영하여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견학 및 실습교육, 체리·복숭아 등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을 위하여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3월에서 5월까지 10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을 함께 직접 수행하면서 몸소 작목의 재배법을 익히는 '현장실습교육'을 작목에 따라 3 ~ 8개월간 실시한다. 전국 최고 품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퇴비 부숙도 측정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여 가축분뇨 부숙도 외 검사 필수 항목인 함수율·구리·아연·염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우·젖소 900㎡, 양돈 1,000㎡, 가금 3,000㎡이상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규모 농가는 6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받고, 한우·젖소 100~900㎡, 양돈 50~1,000㎡, 가금 200~3,000㎡ 미만 등 신고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받고, 그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축산 농가가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때도 축사면적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부숙도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배출 전 검사하고자 하는 퇴비를 여러 위치에서 채취해 나무, 돌, 비닐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가급적 24시간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1층 가축분뇨 부숙도분석실로 의뢰하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27일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등 지역 농산업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해온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 특히, 금년 농촌지도 업무를 강화하기 위하여 병해충 진단실을 새로 구축하여 좀 더 정밀한 병해충 예찰과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서부지역 원거리 농업인을 위한 미생물 배달 거점을 운영하여 농업미생물 활용에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등 과학영농 기반을 확대 조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농촌진흥청에서 평가하는 전국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시상금 150만 원, 상사업비 3천만 원을 부상(副賞)으로 받게 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2년에도 안동시 농업인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