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경위, ‘가정폭력 대응 민·관·경 소통의 장’ 마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2024 위기가정 통합지원시스템 유관기관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경찰, 상담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강의, 원예치료, 소통 순으로 진행했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시스템은 경찰과 상담소, 시군이 함께 가정폭력 발생 가구 상담 및 자원 연계, 관찰(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피해 가구에 대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재발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3월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위기가정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2년 차를 맞아 충북경찰청 양성평등정책전문가 한애경 박사가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여자들은 강의를 통해 시스템 운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가정폭력’이라는 고난도 사례의 상담 등으로 소진(번아웃, Burn Out)될 수 있는 업무 담당자들을 위해 ‘나의 반려식물 만들기’ 원예치료와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자신을 성찰하고 재충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