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Luxury Only For Me’는 레인메이커의 지향점이다. 레인메이커골프 이준 대표는 탁월한 감각과 남다른 시선을 통해 골프웨어 시장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확고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질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독특한 컬러감의 용품들과 어패럴 라인을 출시했다. 승부는 색감으로 난다 레인메이커를 그저 트렌디한 컬러로 승부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오산.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하기 위한 기능성과 내구성, 스타일이 레인메이커의 DNA다. 물론 솔직히 요즘 성능을 내세우는 건 고루하다. 컬러를 얼마나 잘 뽑느냐가 브랜드의 실력인 시대이긴 하다. 승부는 색감에서 나는 게 사실 아닌가. 톡톡 튀지만 세련된 스타일 레인메이커라는 브랜드를 인지한 건 사실 장하나 프로에 관한 자료를 찾으면서였다. 그가 한창 부진을 겪던 2023년 4월 의류후원 계약을 맺었다. 잠시 저평가된 우량주에 대한 투자 정도로 여기고 넘기려는데, 좀 더 들여다보니 그게 아니다. 레인메이커만의 확고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나온 컬러감과 디자인은 강렬한 원색을 쓰거나 파격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유니크하다. 톡톡 튀되 세련미를 잃지 않는 다양한 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골프의 본질은 스코어다. 2024년, 메이저 제조사들이 일제히 ‘관용성 전쟁’에 뛰어든 가운데 이미 오랫동안 ‘쉽고 편한 골프’를 표방하는 젝시오가 선보인 2년 만의 신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젝시오의 13번째 모델 ‘올뉴 젝시오’ 시리즈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13,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젝시오13 레이디스까지 3가지 라인업이 지난 16일(화)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젝시오의 2024년 신제품 론칭쇼에서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성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한·일 담당자를 비롯한 개발진의 제품 소개와 앰버서더인 박인비, 김하늘, 양의지(두산베어스)와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젝시오 쓰면서 거짓말 안 보태고 30타를 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젝시오 던롭스포츠코리아(주) 홍순성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젝시오를 뛰어넘는 2024 올뉴 젝시오”라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올뉴 젝시오 시리즈는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의 부족한 연습량과 기술을 보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돼 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KLPGA투어가 오는 7일(목)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30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며, 총상금 약 320억 원(평균 10억7천만 원)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올해 정규투어 포인트(대상·신인상)를 부여하는 총상금 구간을 성장한 투어 현실에 맞게 수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결정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변경안을 적용한다. 골자는 상금액에 따른 배점 구간 상향 조정이지만, 우승자와 2위 간 포인트 격차를 확 늘리고, 메이저 대회에는 독립 배점을 적용해 투어를 좀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규정 변경은 투어의 상금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나온 개선안이다. KLPGA투어의 대상 포인트 배점은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는 대상 포인트를 산정하는 상금 구간 기준이 ▲3억~4억 원 미만 ▲4억~6억 원 미만 ▲6억~8억 원 미만 ▲8억~10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 ▲메이저 대회 등 6개로 구분됐었다. 그러나 막상 2023시즌 기준 총상금 7억 원 미만인 대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2023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by 마스터카드 일시: 3월 7일~3월 11일 장소: 베이 힐 클럽 & 로지 총상금 $2,000,000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베이 힐 클럽은 선수들을 괴롭히는 워터해저드로 악명이 높다. 총 7개의 큰 워터해저드가 있어 거의 매 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여기에 103개의 벙커는 덤이다. 이 골프장의 소유주는 아널드 파머‘였’다. 1976년 파머는 베이 힐 클럽이 마음에 들어 인수했고, 2007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아놀드 파머의 이름을 내건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선수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대회로 많은 선수가 출전한다. 발스파 챔피언십 일시: 3월 21일~3월 25일 장소: 이니스브룩 리조트-코퍼헤드 총상금 $8,400,000 어느새 24년째 치러지고 있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PGA 투어 대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는 2000년 탬파베이 클래식으로 시작했다. 한동안 크라이슬러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던 이 대회는 2014년부터 페인트 회사인 발스파가 메인 후원사로 나서면서 10년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