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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한마음 한뜻" 국회의원․전라북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송하진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머리 맞대고 힘모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하진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가 7월 16일한 자리에 모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다 시 한번  한 팀이 되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성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8명과 시장․군수 모두가 함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과거 산업 시대의 낙후를 벗어나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가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국민적 과제 해결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라고 전하였다. 

 

또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2021년 국가예산 8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합심하여 대응해 도민들에게 성과를 안겨드리자”라고 당부했다.

 

전북도에서는 새로운 산업지도 구축을 위해 전북형 뉴딜사업을 비롯하여 산업체질 강화 및 융복합 미래신산업, 농생명산업 등 도정 핵심 분야별로 주요 타깃사업을 선정하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과소․미반영된 도, 시군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기재부 2차 심사 시 문제사업으로 논의되어 정부 최종예산안에 담기도록 지역 정치권과 상임위별로 역할 분담하기로 했으며, 중점사업들을 삭감 없이 반영하고, 사상 최대확보를 위해 긴밀한 공조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전북도는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 등 6개 사업과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 또는 준비 중인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3건의 대형 사업들은 전북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과 인프라로써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새만금지역 개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교통시설 지원을 위한 ‘강소도시권 교통시설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현안 법안 마련에도 힘이 되어주길 부탁했다.

 

특히,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도 현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던 만큼,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군 중점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한편, 전북도는 급변하는 기재부 심사 일정에 촉각을 세우며 정부예산안 최다 반영을 위해 지휘부 활동 시기를 앞당겨 총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 추경 국회 심사 일정에 따라 2차 심의가 지연되고 유동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기재부 단계 대응을 앞당기고, 7월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 특별주간으로 정하여 과소․미반영 사업의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편성의 핵심축인 예산실 실국장을 잇달아 만나 우리도 중점사업의 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며, 국회 등 정치권 대상으로 우호적인 인사 방문 활동도 병행하여 내년도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