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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빅데이터] ‘그린 위의 전쟁’…2018 시즌 퍼트 기록 알아보기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평균 퍼트 수 1위는 송영한(28.신한금융그룹)이다.

송영한은 그린 적중 시 평균 1.621개의 퍼트를 했다. 그린 적중(GIR : Green in Regulation)이란 파3홀에서는 한 번, 파4홀에서는 두 번, 파5홀에서는 세 번 안에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를 말한다.

파4홀에서 3온 1퍼트를 했다면 이 퍼트 수는 평균 퍼트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린 밖에서 퍼터를 사용해 퍼트했더라도 퍼트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반대로 그린 적중 이후 그린에서 퍼터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퍼트를 했더라도 퍼트 수에 포함된다. 그린 위에서 플레이만 퍼트 수가 된다.

평균 퍼트 수를 포함한 데이터는 한 시즌 전체 라운드 중 40% 이상을 소화해야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고 해당 부문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송영한은 지난해 1.282%의 3퍼트율로 3퍼트가 가장 적은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468개 홀을 플레이해 이 중 3퍼트를 범한 홀은 단 6개 홀에 불과했다. 라운드당 3퍼트 수도 0.231개로 가장 적다.

그린 적중에 상관없이 라운드 당 퍼트 수를 가장 적게 한 선수는 허인회(32.스릭슨)다. 허인회는 평균 28.111개의 퍼트 수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평균 28.538개로 3위다. 하지만 라운드 별로 세분화했을 때 허인회는 1, 2라운드에서 평균 27.4개의 퍼트를 기록했으나 3, 4라운드에서는 29개로 치솟았다.

4라운드에서 퍼트 수가 가장 적은 선수는 박상현(36.동아제약)으로 평균 27개의 퍼트 수를 적어내며 승부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허인회는 1퍼트 성공률에서도 43.519%로 1위에 올랐다. 그는 퍼트를 한 648개 홀 중에 282개 홀을 1퍼트로 마무리했다. 라운드 당 1퍼트 성공 수에서도 허인회는 7.833개로 1위에 자리했다.

거리별 성공률에서는 엄재웅(29.우성종합건설)이 눈에 띈다. 엄재웅은 5야드 미만 퍼트 성공률에서 84.65%로 1위를 차지했다. 10야드 미만에서도 70.569%로 1위에 오른 엄재웅은 20야드로 범위를 넓혀도 62.767%로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기사제공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