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G-ECONOMY) 조도현 기자 = 1958년 창설된 한국오픈 골프대회의 역사를 담은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오픈 기념관 내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data/photos/news/photo/202004/15748_30230_552.jpg)
한국오픈을 주최하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2일 "트로피, 우승 재킷과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용품 등을 전시한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을 10번 홀 그늘집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념관에는 이 밖에도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해 대회 명장면들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한국오픈에 출전했던 외국 스타 선수들의 활약상도 전시됐다.
컨트리클럽이 문을 연 날에는 항상 무료로 팬들에게 개방한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우리나라 골프 발전에 중요한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해 한국오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