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는 지역 내 사립 작은도서관을 통한 전문적인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사립 작은도서관에 전문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 구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2명의 전문 순회사서를 선발,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5개소에 배치를 완료했다.
전문 순회사서가 배치된 사립 작은도서관은 △반딧불이작은도서관, △GS제이드웰작은도서관, △글벗작은도서관, △뜰안채작은도서관, △동안작은도서관 등 총 5개소다.
순회사서는 오는 11월까지 사립 작은도서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출·반납 등 정보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장서 관리,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자원봉사 인력으로 운영돼 온 사립 작은도서관에 사서자격을 갖춘 전문 순회사서가 배치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회사서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