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과 도로 등 피해 현장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0일 오전 1시 이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178㎜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상류 지역 타 시군에서 유입된 물과 관내 강우가 더해지며 신곡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범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아침 장암동 하천 주변 파크골프장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선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서 김 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복구 의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유실된 하천 시설과 붕괴된 도로, 파손된 주택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마철 이후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현재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닥칠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 부천시가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로 올해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운영 및 내년도 확대 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7일 부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굴포천 일대를 방문해 홍수제어 장치 등을 살피고 풍수해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경기 부천시·김포시,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지나는 국가하천이다. 귤현보는 굴포천 하류와 아라천(아라뱃길) 사이에 설치돼 굴포천 유역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 시설이다. 평상시 굴포천의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어 굴포천 수위 상승 시 고무보가 가동(도복)되기 전까지는 굴포천 유역 저지대의 침수에 취약한 시설이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사전통제하고 침수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시·3개 구·37개 동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 도로 등 침수 피해 대비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전역의 빗물받이를 일제 점검·정비하기도 했다.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 8기 3주년을 맞이한 파주시정에 대해 파주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주시민들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한 사업으로, ①GTX-A노선 개통, 서해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②전국 최초로 시행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및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파주시 대표 민생정책 ③전국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발행에 따른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 및 10% 인센티브 지급을 꼽았다. 또한 시정 운영에 시민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61.3%가 잘 반영되고 있다고 답하는 등 시민중심 시정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서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9%(매우 잘하고 있다 16.2%, 다소 잘하고 있다 50.7%)로, 부정 평가 22.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7% p이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는 ①안정적인 시정 운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올해 2분기 동안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분기에 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26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안전·보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2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5~6월에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급사업 컨설팅을 진행, 도급인의 법적 책임과 시스템 이행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밀착형 관리에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23개 부서와 협업해 밀폐공간 222곳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절차와 표지 부착 및 근로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계획도 수립해 불시 점검과 보냉장구 지급 및 작업중지권 안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5일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성장 주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선정기업 대표와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총 10개사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사를 포함해 총 108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은 전자, 기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판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주차장 이용료 1년 면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이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 광역의정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마포 중앙도서관 마중물에서 열린 '2025년 자랑스런 한국인 국민공헌대상'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정활동이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과정에선 소통, 결과에선 약속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도정 전반에 걸친 민생정책 입안과 정책 홍보, 관련 단체와의 정담회·토론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보건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아동·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 왔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이 때로는 알아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건물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게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강릉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18일부터 10일간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20년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층 카페H에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현대식품관에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 강릉의 인기 맛집 팝업과 찰옥수수 산지직송전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전통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부천시와 강릉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두 도시의 특징과 매력을 비교하며 살펴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거두는 시기"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양주, 연결의 중심으로 양주시는 지난 3년간 '교통혁신'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착공,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은 양주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으로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근 파주시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경신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404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김 시장은 냉방기기 작동과 응급 의약품 비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후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생활지원사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현장 예찰 강화 ▲예방물품 지원 ▲폭염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료한 체납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지연 등)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만 2948명, 총 160억 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서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방법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의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폭염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551명에게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확대, 물 섭취 권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외 근로가 많은 공익활동 참여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중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돌봄 대상자 1248명에 대하여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안부 확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129개소에 폭염 대응 안내서를 배포하고, 냉방기 가동 점검, 실내외 온도관리,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노인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여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꾸준히 늘려 현재 경로당 39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5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파라·유소년 어울림 아이스하키대회'를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특례시와 경기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회에는 총 114명의 선수와 29명의 감독·코치, 38명의 심판 및 운영요원이 참가하며, 주야간 동안 총 12경기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장애인부와 유소년부가 교차로 운영된다. 장애인부에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등 4개 팀이 참가하며, 유소년부는 12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고양이글스, 인천루비덕스, 제니스로페즈(강남), 안암레빗츠(강북) 등 4개 팀이 출전해 각각 6경기씩 치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파라아이스하키 썰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중과 시민들이 실제 경기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들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1개국 221편의 장르영화를 선보인 이번 영화제는 영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부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 대비 상영작 매진율이 상승했으며 좌석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상영관에서는 조기 매진이 이어졌고, 개막작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와 실험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판타씨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감독 및 배우와의 대화, 무대인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영화제의 현장 참여를 높였다. 특히 올해 BIFAN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문화산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AI 콘퍼런스와 AI 필름메이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국내외 창작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실무자들과 정책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7급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일방적 보고 중심의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시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실무자 토론을 정례화하고, 토론 결과를 2026년 주요업무계획과 2035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직원들과의 정책 소통 창구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회의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8일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에 총 44개 기업·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 중 하나로, 우수 콘텐츠 기업과 벤처투자사, 배급사, 유관기관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올해 선발된 9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 발표에 나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2024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선정작의 IR 참여와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넥스트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배급사의 심사위원 참여로 유통까지 연결되는 전환이 주목받았다. IR 발표 이후 3층 상담 공간에서는 11개 투자사와 3개 주요 배급사와의 1:1 투자상담 및 기업ㆍ기관 간 업무협력 교류회가 진행됐다. 유망 기업과 유통 파트너 간 후속 미팅도 예정돼 실질적인 투자 및 유통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총 8개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관련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8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부천 에코 리빙랩'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단체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모든 참여자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리빙랩 참여 단체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실험 과정을 소개하고, 실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는 각자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실천 방향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 에코 리빙랩은 지난해 10월, 관내 37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푸른빛 미소단,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계기로 출범했다. 각 단체는 특성에 맞는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중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 활동을 이어가며, 푸른빛 미소단으로 연대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별 탄소중립 실천 실험 주제로는 ▲도시숲 가로수 모니터링 ▲원도심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의류폐기물 감축과 나눔장터 ▲모기 방역단 탐사 활동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최근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행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과 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고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무원 사칭 범죄 시도(대납품목: 의료기기, 공기호흡기, 드론 등)가 여러 차례 접수되었으며, 실제 1200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납품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무원을 사칭한 위조 명함을 활용해 특정 부서 방문 견적을 요청하고 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물품의 대리 구매를 요구한 뒤 선입금 및 대리결제를 유도하였다. 실제 재직 중인 공무원의 이름과 직책, 소속 부서명을 도용한 가짜 명함을 사용하며 방문을 요청해 신뢰를 갖게 하여 접근하는 등 범행 수법이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다. 이에 공무원을 사칭한 명함으로 주문을 받는 경우, 반드시 '파주시 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를 통해 즉시 사실여부 확인하고,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양환 회계과장은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이 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라며 "대리구매 요청 자체가 사칭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8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고양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41대 청수 김덕영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힘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함께하는 즐거움, 빛나는 4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장이라는 중책에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봉사를 실천해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양 로타리클럽은 오는 11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RI 가입승인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국제로타리 3690지구 고양 로타리클럽이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제40·4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효순 한국로타리백주년기념회 재정위원장, 김용진 전 총재, 하령 차기 총재, 허형욱 고양1지역 지역대표, 이홍중 직전 지역대표, 정평우 남부천 로타리클럽 회장, 강인학 제29여단 선임원사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전에는 클럽 창립 4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 마련됐다. 이민선, 정용식, 이옥태, 편종원 회원으로 구성된 공연팀 '포티나(FORTYNA)'는 '우리가 만드는 40주년의 선율'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40대 장항 김동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광이자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내려놓고, 한 명의 회원으로서 청수호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 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봉사의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연대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임에 앞서 조현·이성열 총무와 이석란 사무장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김 회장의 재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민선8기 들어 지역 고유 자원을 발굴·재정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시민의 편의 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정 철학에 기반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김포는 전국은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포 최초 연간 관광객 50만명을 달성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다. 야간개장과 글로벌 브랜드 유치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이끈 결과,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8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명항은 최근 국가어항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되며 6차산업 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보했다. 도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양곡·장기·풍무·구래·운양·사우 등 6개 지역에 총 99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신설됐고, 운양동에 김포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모담도서관, 보름초 및 신곡초 일대에는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이 건립됐다. 수로와 하천을 연결한 수변길과 권역별 수변공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국표 서울시의원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소수 '우선 설치 대상'에 한정된 '통계의 착시'일 뿐 전체 맨홀 대비 설치율은 13.7%로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홍 의원이 제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락방지시설 설치 계획을 100%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체 맨홀 28만 8000여 개 중 5만 3000여 개(18.4%)만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뒤의 달성률이다. 홍 의원은 "계획 달성률이 높은 것은 다행이지만, 정작 집중호우 시즌이 시작된 2025년 7월 현재, 올해 계획 달성률은 41%에 그쳐 시민 안전이 아직도 공사 중인 상태"라고 질타했다. 특히 맨홀 추락사고는 인명에 매우 치명적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크며, 공식 통계(2021년 6건, 2022년 7건, 2023년 4건)에 잡히지 않는 사고까지 합하면 실제 위험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2년 8월 서울 서초구에서 발생한 맨홀 추락 사고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잠긴 도로에서 열려있던 맨홀 속으로 남매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이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와상장애인을 위해 이동지원 시범운영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와상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한 것으로, 와상장애인들의 안전한 병원 이동은 물론 이동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 전망이다. 와상장애인은 스스로 앉기 어렵고 독립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으로, 병원 진료·재활 등 정기적 의료 이용이 필수적임에도 보유차량(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으로는 누운 자세 탑승이 불가능해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보장에 공백이 있었다. 그동안 와상장애인은 병원 이용 시 고통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일반 택시에 무리하게 탑승하거나 고가의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동권과 건강권 침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3년 5월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제도적 미비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구했고, 지난해 한국인권진흥원은 '와상장애인 이동권과 의료접근권 침해'에 대한 진정서를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와상장애인을 위한 특수차량 도입 이전 공백 기간의 현장 수요를 선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을 7~8월 하계기간 동안 중단 없이 연속해서 추진한다. 여름철 활동자 안전을 고려해 하계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으나, 올해 폐쇄 원년 선포에 따라 폐쇄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계기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1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징수 강화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체납자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한 결과, 6억 원 규모의 체납세를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모바일 체납고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대책, 경기도 최초 번호판 영치 전담조직(TF)팀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대상(大賞) 수상은 체납징수 혁신을 위한 우리 시의 실천적 노력과 현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4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도내 본심사에 오른 9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총 4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본심사에 진출시킨 뒤,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묻혀있던 자산에서 연 55억 세외수입을! 고양특례시가 써내려간 반전드라마라는 제목으로 신규 세외수입 발굴 사례를 발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사례의 핵심은 그간 체육시설로만 활용되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운영함으로써, 연간 55억 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고 공공시설 적자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소상공인 매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세외수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발굴과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타 지자체와도 협력하며 전국적 확산을 주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솔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의회 운영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모의 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입교 선서, 환영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본회의를 실제와 같은 방식으로 체험하며 자유 발언,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의정활동의 주요 과정들을 직접 수행했다. 학생들은 '김포시 지역균형발전 기본조례안'과 '김포시 내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 기반 조성 관련 조례안' 두 건의 안건을 상정·심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 과정에서 정책 결정의 의미와 민주적 절차를 몸소 체험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배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은 사회과학 동아리 키비타스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 제도의 필요성과 의회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번 '청소년 의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7월 1일자로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 70C번과 70D번 운행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시민들은 퇴근시간과 주말 및 일과시간에도 운행하는 70C, D번을 통해 서울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해지고, 향산리의 경우 풍무동을 거쳐 환승하지 않고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시청 정문 앞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해 만족감을 표하고 시청 관련부서에는 정규노선 전환에 대해 고맙다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70C번의 경우 일 평균 460명에서 1000명으로 약 117%, 70D번은 일 평균 710명에서 1025명으로 약 44%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시간 외에 낮시간, 퇴근시간에 이용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주말에도 평균 70C번 330명, 70D번 255명이 이용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월부터 시세 누락 방지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 바로잡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등록 사업소에 대한 집중 조사로 지금까지 약 134건, 2억 4000만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금 바로잡기'는 세금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숨어있는 과세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세무행정의 일환으로 신고·납부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납부가 누락된 사업장과 세금을 찾아 시세를 공정하게 부과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세(종업원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매월 신고·납부가 필요한 세목이 누락된 미등록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적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다. 아울러 부천시는 평소 사업장 등록 현황과 실제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입찰공고, 채용공고, 인력배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며 미등록 사업소를 찾아내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검색 키워드를 바꿔 가며 단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징수로 확보된 세금을 전액 부천시 시세로 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3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파주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파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리 자리로, 28개의 원탁으로 구성된 대토론회장은 ▲교통·도시기반 ▲민생·경제 ▲복지·안전 ▲교육·청년 ▲농촌·환경 ▲문화·관광의 총 6개 대분야와 24개의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시민들은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고, 상호토론과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제안을 도출했다. 이 중 상위 10개 제안은 전체 토론에서 제안자들이 무대 위로 직접 올라와, 제안을 소개한 후 무선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파주시의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해, 토론 참여자들이 최우선 과제로 뽑은 제안은, 시민 이동 편의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조리원 설치'다. 이 밖에도 파주페이 소비촉진 인센티브 제안과 공백 없는 돌봄을 통한 중증장애인 생명권 보장이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행사 끝 무렵에는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함께 붙임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이해 7월 3일 양주시와 함께 의정부 및 양주 소재 건설현장에서 혹서기 대비 합동점검 및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건설현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담당부서도 함께 현장을 살폈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계도활동은 혹서기 안전수칙 준수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고 예방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마철 핵심 안전수칙 포스터 ▲위험요인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물·그늘·휴식'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작업장 내 휴게실을 점검하고, 생수를 전달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에 힘썼다. 김동근 시장은 "폭염 속 건설노동자의 안전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점검은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한 실천이자, 지역사회 연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앞으로도 산업재해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노동 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3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교류도시 화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교류도시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도군, 무주군, 봉화군, 옥천군, 강릉시, 공주시, 화성시 등 7개 교류도시에서 38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부천시와 우정을 나눴다. 참석자는 환영 만찬과 영화제 개막식에 함께하며 영화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교류도시 간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자리는 교류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동시에 문화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만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교류도시와 경제, 정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교류도시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대표단 상호방문과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활발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여름철을 맞아 시민의 안전 보장과 편의 증대 관련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관로 등 관련 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것을 지시하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수경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각종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부서 사업 추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관내에도 많아지고 있는 러브버그로 의한 과도한 시민불편 발생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방역 방안을 조속히 검토 및 추진할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 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안전 보장과 각종 편의 증대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 민선8기 시정의 중요한 방향 중에 하나"라며 관련 업무에 임하는 전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달 말일 부시장실에서 신규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은 부천시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신규 임기제 공무원은 1명이며, 7월 1일 자로 부천시에 임용된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날 신규 임기제 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장애인 공무원이 공직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12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30일 고양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안전관리 관련 부서 실·국장, 담당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설현장 안전대책 마련,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스마트 장비 확대 적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종합복지드림센터 건립공사 성석~문봉간 도로포장공사 2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위험공종이 포함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로 사고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에어백장비 시연이 진행됐다. 에어백의 현장 적용 방식, 사고 예방 효과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추락 위험이 높은 고소작업 현장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실시간 위험 감지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비무장지대 내 대성동 마을에 지난 24일 '멧돼지 포획틀' 5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접경지 주민 간담회에서 대성동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기존 포획틀 4대와 5대를 추가해 총 9대를 설치해 멧돼지로 인한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멧돼지 포획틀은 내부에 먹이를 공급하고 유인해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문이 닫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위한 피해방지단 30명과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운영중으로 멧돼지 개체수 조절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하여 매년 포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멧돼지 포획틀 설치로 대성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위한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형배 파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환경·안전 포럼 및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안전 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환경·안전 정책에 헌신한 인사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지방 도시인 포항에서 개최됐다. 포항시는 도시 녹지축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환경과 안전의 통합적 실천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과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 의원을 비롯해 서형윤·이경훈(환경부장관상), 이영순(인천시장 표창), 김형균·유경연·김성일(경기도지사상) 등 총 1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손형배 파주시의원을 비롯해 이한국 경기도의원, 김혁성 신안군의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 의원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물 절약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26일 일산동구보건소와 장애인의 재활운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내부협력 간담회 및 물품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체육·보건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장애인의 재활운동 및 심신 건강증진 ▲장애인 체육 서포터즈로서 보건소 직원 및 관계자의 자원봉사 참여 ▲장애인 체육 및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의했다. 이날 내부협력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디자인칼라스가 지난 4월에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높이조절 전동 모션데스크를 일산동구보건소에 기증했다. 또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일산동구보건소에 살균소독 물티슈를 기증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내부협력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회복과 사회참여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장애인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애인 재활과 건강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28곳에서 열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상권 내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이나 사은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 내 28개 상권이 동시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가 전년 9000만 원 대비 3억 7000만 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상권의 경우 환급을 받으려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사은품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상인회 관계자는 "통큰세일 기간 내내 평소보다 북적이는 거리에 활기가 넘치고 손님들의 반응도 좋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회복의 시작점이 되어 지역 상권이 더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통큰세일 행사는 단순한 페이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경제 회복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26일 김포시건설관련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혁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 7명과 김포상공회의소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해, 관내 건설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율 제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서 진행된 제259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협약 시 시공사에 관내업체 참여를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관내업체 이용률이 다소 낮아 개선이 요구된다" 등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관계부서는 "법적 강제는 어렵지만, 민간 사업자 계약에 참여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질적인 개선 여부는 미지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관급공사에서도 관내 업체의 발주율과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협의회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루버를 개발한 관내 전문업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에서 관외업체가 선정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협의회는 관내업체 참여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 대상으로 총 13개교를 선정하고,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은 학교당 5000만 원 이하, 2개 이내의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노후시설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난 4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5월 신청학교를 대으로 현장 확인 및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 순위에 따라 13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은 ▲노후 전기 및 소방시설 개선 ▲노후 담장 교체 ▲누수방지를 위한 보수공사 ▲체육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첨단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사진을 완성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해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이달부터 시민이 직접 실증을 참형하는 리빙랩(시민해결단)이 운영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이끌 이노베이션센터가 문을 연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AI,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과 연결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해외로 확대되는 S자형 스마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부터 기업지원까지…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오는 9월, 고양시 스마트시티 정책의 거점 역할을 맡을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이 센터는 2016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치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것으로, 스마트서비스 실증과 기업 지원,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중심 입법과 내실있는 의정활동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그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김병전 의장의 대화와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그 후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1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39건) ▲예산·결산안 8건 ▲의견·동의안 21건 ▲기타 59건 등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 중심의 성과를 거뒀다. 기간 중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부천시 노동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지하시설물 증가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하시설물 확대로 인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지반침하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민간 측정 시 시가 측정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대표발의자인 손성익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싱크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전국 싱크홀 사고의 약 20%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파주시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다 촘촘한 점검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오는 7월 1일자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인공지능(AI)기반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꾸려지는 AI기반팀은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제도 마련은 물론, 산업 육성 및 시민 대상 교육·서비스 지원 등 AI 정책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분야"라며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의 AI를 구호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밀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팀장을 중심으로 ▲AI 정책 및 산업 육성 ▲공공데이터 관리 및 개방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을 전담하게 된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