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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줄부상’ 최강희호, 박주호-김기희 긴급 수혈

[골프가이드=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김기희(알 사일리아)와 박주호(바젤)가 최강희호에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박원재(전북)를 대신해 박주호와 김기희가 추가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박원재와 황석호가 부상을 당해 고민을 안고 있었다.
 

박원재는 지난 7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20분 급히 교체 아웃됐다. 발목이 좋지 않은 황석호는 지난 6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 결장했다.
 

이에 박주호와 김기희가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기희는 지난 런던올림픽에 사상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주호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소집되어 이란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오는 16일 이란을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