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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막걸리 ‘푼주(PUNJU)’ 3종, 지평주조 출시

한식 맡김차림 ‘푼주’에서 프리미엄 막걸리 ‘백화주, 석탄주, 부의주’ 선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 술 문화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막걸리는 ‘석탄주’, ‘부의주’, ‘백화주’ 총 3종이다. 선조들의 주조 방식에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재현했으며, 재료에서 오는 자연 감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석탄주(惜呑酒)’는 ‘그 향과 맛이 너무 좋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 아까워 탄식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이라고 한다. 가벼우면서도 자연적으로 나오는 탄산감이 식전과 식사 중에 입 안을 정리하기에 좋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12도이다.

 

‘부의주(浮蟻酒)’는 발효 시 떠오르는 찹쌀의 모습, 음식과 어우러지는 술의 텍스쳐가 모두 ‘하늘에 뜬 구름’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술이다. 알코올 도수 8.5도이며 식중 요리에 잘 어울리는 술이라고 한다.  

 

‘백화주(百花酒)’는 알코올 도수 8.5도로 술병을 따면 ‘꽃으로 가득한 뜰의 향기처럼 신선한 향취’가 느껴진다는 술이라고 한다. 따로 마시거나 마지막 디저트와 마시기 제격이라고 한다.

 

지평주조 권지훈 마케팅 팀장은 “프리미엄 막걸리 3종은 대한민국 요리명인 김세진 셰프가 운영하는 송파구 문정동의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와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에서만 한정 판매하고 추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전국 유통 및 대중화도 고려 중”이라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기존 막걸리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술의 재발견과 세계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현대 감성에 맞게 막걸리를 연구, 발전시켜 우리 술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에 2017-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 수상, 2020-22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