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대한골프협회는 대한체육회의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제공 및 골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또바기 체육돌봄사업’을 개최하였다.
2022년 처음 공모하고 우수운영단체로 선정된 본 사업은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강습으로 대한골프협회에서 금년도 주관한 첫 번째 개소인 강원도 횡성의 강습이 종료되었다.
올해의 또바기 사업의 거점지역으로 횡성군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17명의 참가자 모집을 하였고, 총 20회에 걸쳐 참여 학생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골프 이론과 실습 및 미니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청소년 간의 유대 강화와 사회적응력 배양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한국골프대학교에서는 강습장소로 연습장 15타석과 천연 퍼팅그린을 골프에 입문한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제공해주었다.
또한 지도자 필수 교육을 이수한 골프 지도자들은 아동·청소년 지도를 위한 인권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정이해교육, 스포츠안전교육등 지도자의 사업대상자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였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2022년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또바기 체육돌봄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에는 골프 용품사인 타이틀리스트에서 주니어 사이즈로 피팅한 클럽을 지원해주었고, 노랑통닭에서 치킨교환권을 부대시상품으로 협찬해주는 등 참가 학생들이 강습할 수 있도록 협찬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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