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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마고, 일본과 손잡고 ‘AI·SW 글로벌 교실’ 열다

도쿄도립과기고와 전공 중심 교류 '공동 프로젝트·첨단기술 현장 탐방 성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28~3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도쿄도립과기고)와 전공 중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과 전공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의 국제 공동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쿄도립과기고 학생 13명과 교사 2명 등 총 15명이 광주소마고를 방문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 연구’, ‘비늘가루의 형태와 종의 관계성’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바탕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표와 기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프로젝트 결과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비교·분석하며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내 전공 프로젝트 전시회와 시설 견학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에너지밸리기술원을 방문하며 양국의 학습 문화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전공 심화 과정을 경험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학생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소프트웨어·AI 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마고와 도쿄도립과기고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정기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전공 연계 교육 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