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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앞두고 청렴·인권·전통문화 행사 잇따라

-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전개…종합청렴도 1위 성과 이어 1등급 도전
- 태국 연구단 인권행정 벤치마킹·역사민속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운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 캠페인과 인권 교류, 전통문화 행사를 연이어 추진하며 공직 기강을 다지고 도시 가치 확산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청 1층에서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참여해 선물 수수 금지와 음주운전 근절 등 명절 기간 공직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문구가 새겨진 보조배터리를 배부하며 자율적 실천을 당부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내부 점검을 강화해 1등급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인권 분야 국제 교류도 진행됐다. 태국 인권도시발전연구단은 최근 광주를 찾아 지방정부 차원의 인권행정 체계와 정책 운영 사례를 살폈다. 인권증진조례 제정, 인권헌장 선포,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인권지표 운영, 인권옴부즈맨 제도 등 제도적 기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단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의 역사와 인권도시 정체성 형성 과정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태국 여건에 맞는 인권도시 모델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맞이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7∼18일 ‘설맞이 한마당’을 열고 퓨전국악 공연과 전통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복 노리개와 자개 손거울 만들기, 미션형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한복 착용 관람객에게는 엽서 세트를 제공한다.

 

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14∼18일 투호와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SNS 참여 관람객에게는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광주시는 명절 기간 청렴 문화 확산과 인권 가치 공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