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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고, 교육·문화·복지 복합시설 조성 '학교 문턱 낮춘다'

- 광주시교육청·광산구 협약 체결,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공간
- 2028년 완공 목표,미래교육·지역공동체 거점 기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산구청장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일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1차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과 광산구는 총 6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하반기까지 광일고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에는 공유카페와 메이커스페이스, e스포츠실, VR체험실, 피트니스실, 평생교육실, 소공연장 등 다양한 교육·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광일고와 인근 임곡중 학생은 물론 임곡동 일대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4월 사전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최대 80%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광일고 학교복합시설이 완공되면 현대화된 교육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북구 일곡중학교에 첫 학교복합시설인 ‘희망이음터’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대촌중앙초등학교도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에 선정돼 총 60억9000만 원을 투입,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으뜸 효 배움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시설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