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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 주행 줄이면 최대 10만원…탄소중립포인트제 5378대 모집

- 주행거리 감축 실적 따라 현금 지급…9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접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인 시민에게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19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차량 5천378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감축거리 또는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2천235대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참여 폭을 한층 넓혔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다. 사업용 차량과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인 가입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산정하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신청한 뒤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문자로 안내받은 링크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143대가 참여해 이 가운데 1832대가 모두 1억3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667tCO₂-eq로, 30년생 소나무 7만3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광주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자동차 부문이 약 32%를 차지한다”며 “모집 대수를 대폭 늘린 만큼 시민들이 유류비를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