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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승부수 '출퇴근 조기 소집 훈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슈틸리케호는 6월14일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6월3일 UAE로 출국해 6월7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지 카타르로 넘어간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소집 규정에 따르면 6월5일부터 선수들의 소집 훈련이 가능하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출퇴근 훈련으로 선수들을 불렀다.

하지만 카타르전은 러시아 월드컵 출전 향방이 걸린 경기다. 현재 한국은 4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A조 2위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격차는 고작 승점 1점이다. 자칫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이 멀어질 수도 있다. 급하게 정해성 수석코치를 합류시키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조기 소집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