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 9일, 10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체육관 실내에서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 2022 책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독립출판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책방 200팀이 참여하는 제주북페어는 2019년도 첫 회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참가팀 비율은 제작자가 119(59.5%)팀으로 가장 많고, 출판사 45팀, 독립책방 36팀 순이다. 전국 참여 비율은 서울이 77팀(38.5%)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지역은 72팀으로 잇달았다.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51팀이다. 이번 '제주북페어 2022'에서는 다채로운 독립출판물 외에 다양한 전시 및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제주4·3 주제도서 전시’와 ‘독자에서 작가로, 제주 독립출판물 워크숍 작품 전시’가 마련됐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코너로는 ‘아름다운 제주 바당, 함께 그려볼까?’가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제주북페어 2022 책운동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와 관람객들에게 ‘책’과 관련한 보다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그림책에 대한 흥미 유발 및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 태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테마별 ‘어린이 그림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그림책 교실’은 3개의 테마 ▲하브루타 그림책 교실(김미정,질문배움연구소 연구원) ▲수학 그림책 교실(이경숙,한국그림책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영어 그림책 교실(류지수,유아영어전문강사)로 구성되며, 각각의 테마별로 수강생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줌(ZOOM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인 ‘어린이 하브루타 그림책 교실’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서로 간의 짝을 이뤄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각각의 학습한 내용에 대해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교육 방법인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적용한다. 두 번째 테마인 ‘어린이 수학 그림책 교실’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학 그림책을 읽고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북아트 활동방식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창의력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던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를 4월 7일(목)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객 모집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3월 23일부터 4월 7일 17시까지 569명(장애인석 포함)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올해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년 교향악축제’ 참가곡을 제주도민들께 먼저 선보일 예정으로,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작품 299’와 말러 ‘교향곡 제1번(Titan)’이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작품 299’는 모차르트가 남긴 유일한 2중 협주곡으로,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작품이다. 특히 플루트의 주선율과 아르페지오의 화려한 하프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이며,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윤혜리와 아시아 최초 클래식과 전자 하프를 동시 연주하는 하피스트 곽 정이 협연한다. 말러 ‘교향곡 제1번(Titan)’은 장 폴의 소설 ‘거인’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작곡자 자신이 “나의 시대는 올 것이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광모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2.03.23)을 통해 재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부산시는 그동안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와 각종 규제 완화 △원도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비지수 필수만족 항목에 들어가 있던 ‘호수밀도’ 요건을 기본항목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기본계획 변경안 공람·공고와 함께 한 발 더 나아가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제도개선에 대한 시민제안도 받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김광모의원은 이러한 부산시의 정책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 등 서로 다른 유형의 개발사업 충돌로 주민갈등이 고조되고 사업이 장기화 되는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노후도’ 에 대해 주거를 제외한 비주거용 건물들의 노후연한 완화 등 대상을 좀 더 세분화해서 정비사업 진입을 낮출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김의원은 무엇보다 재개발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마땅한 대안 없이 방치되고 있는 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제대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정구1)은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0년대 이후 산업 기반 약화와 환경의 노후화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금사공단을 신재생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구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제대욱 의원은 “공업지역인 금사공단이 체계적인 관리의 사각지대에 빠지게 되면서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공단배후 주거지역으로써의 주요 기능을 상실해가는 주변 금사회동동의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에서, 인근 지역에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가스, 수소, 연료전지 등의 발전소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공단 내 전력을 모두 충당하는 ‘RE100 친환경산단’으로 조성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하여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대욱 의원은 금사공단이 ‘RE100 친환경산단’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3가지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첫째, 공단 내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절감, 수출경쟁력 상승, 각종 정부 인센티브 참여, 국내외 고객사 증가 등의 이점을 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획재경위원회 도용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2)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통과되어 곧바로 시행된다. 도 의원은 커피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상정하기 전에 커피산업에 대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 커피관련업체와 관련 부서를 모아놓고 커피산업을 어떻게 육성시키고 지원할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를 통해 나왔던 다양한 의견을 조례에 적극 반영하고,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에 상정한 후 또다시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번 본회의를 통해 커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 원안가결되었다. 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시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사항(제3조, 제4조) ▲커피사업의 종류, 실태조사의 실시, 커피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항(제5조~제7조) ▲커피산업발전협의회 설치, 위원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제8조~제14조) ▲커피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사무를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행정문화위원회 정상채 의원(부산진구2, 더불어민주당)은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8대 의회가 구성되고 21년 말까지 부산시가 업무협약으로 체결된 건수가 470건이라며,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자제하고 16개 구군별 현안 사업 챙기는 행정이 이루어져야 지역이 발전하고 부산시도 발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정의원은 그동안 업무협약체결이 여러 번 논란이 되었고 사전에 철저한 조사 없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요즈마 펀드 조성 1조 원과 소더비 부산 경매업체와의 체결이었음을 상기시켜주며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러한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을 것이고 행정 낭비를 발생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강하게 질책하였다. 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부산을 방문했을 때 언급했던 내용을 인용하면서 부산 기장에 추진하려던 웨이브파크를 경기도 시흥에 유치하게 한 사안에 대해 부산시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허가 신청을 4년 동안 막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이한 행정을 꼬집었다. 웨이브파크를 부산시가 신속하게 허가를 주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문창무 의원은 오늘(3.23. 수) 제30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완화 등 제대로 된 주거를 조성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문 의원은 원도심의 경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상업 지역이 많은 특성에도 불구하고 5층 이상 건축물은 16.4%에 불과할 정도로 지난 70년의 규제를 그대로 적용받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북항 일원에 초고층 주거가 해안경관을 가리고 부산 전역에 노후주거지 재개발사업이 무수히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더 열악한 원도심은 정비사업은커녕 주민 과반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해제조건으로 인해 오히려 정비사업에서 제척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력하게 토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정은 스마트시티, 어반루프와 같은 거창한 사업구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기울이고 원도심의 현실문제에 팔을 걷어부치고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문 의원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현행 가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획재경위원회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은 지역구인 동래구를 중심으로 부산시가 동래구와 함께 협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였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동래구 지역을 중심으로 7가지의 추진 정책을 언급했는데, 우선 동래구는 동래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고 부산의 역사가 동래이자 동래의 역사가 부산의 역사라면서 충렬사, 동래부동헌, 동래향교 등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두 번째로 최근 대단지 아파트가 동래구에 많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과밀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육청과 부산시가 협업하여 도시형 분교인 작은 학교 건립하는 데 적극 지원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세 번째로 부산사직 종합운동장 및 사직야구장은 부산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건물의 안전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하며, 시설개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며 신설야구장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기획재경위원회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3)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유치 및 지원 조례'가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원안가결로 통과되었다. 김의원은 그동안 부산시가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상임위나 본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지적을 하였다. 이에 부산으로 입주하려는 블록체인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 법안의 필요성을 느꼈고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김의원이 제정하여 대표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장이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내 기업유치와 유치한 기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을 하였는데, ▲입주공간마련에 관한 사항, ▲투자활성화를 위한 부지확보 및 입주공간 제공에 관한 사항, ▲입주시 세제지원 및 감면에 관한 사항, ▲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시설운영 및 설치에 관한 사항, ▲우수기업 선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기업유치 및 유치한 기업의 지원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으로 구분되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