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자연문화보호구역을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개방한다. 지난해 만장굴(비공개 구간), 김녕굴,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외돌개, 용머리해안, 산방산, 차귀도, 주상절리, 정방폭포, 송악산 등 11개소의 영상물을 촬영했고, 이후 한라산,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부오름, 저지리 일대 5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이 중 성산일출봉, 한라산, 외돌개, 용눈이오름 등 도내 7개 장소의 고해상도 영상이 개방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9개 장소의 영상물을 추가로 개방한다. 기존에 촬영한 영상물은 겨울의 모습으로, 올해는 여름과 가을 촬영분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상업적 목적의 촬영이 제한된 도내 세계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명승 등을 고품질의 공공 영상저작물로 제작해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 도시여자들’과 유튜버 등이 개방된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의 청정자연이 담긴 고품질 공공 영상저작물로 제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도민대상 문학프로그램인 ‘제주문학아카데미-문학으로 만나는 제주’의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제주문학아카데미는 제주문학관이 주최하고 제주문학학교가 주관하는 도민대상 문학특강으로 구비문학부터 근·현대 문학에 이르기까지 제주문학의 특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문학아카데미는 상반기에는 구비문학 및 고전문학, 하반기에는 근·현대 문학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특강이 열리며, 문학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도 함께 진행된다. 첫 특강은 ‘문학적 영감의 원천 제주신화’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허남춘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허 교수는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서, 제주에서 이어지는 신화를 통해 인간 사고의 중요한 자취를 발견하고 원시·고대적 사유의 의미를 재구성한다는 점을 들어 제주 신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3월 22일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한진오 극작가가 ‘제주무속과 문학의 언어’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는 도내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가 22일부터 1전시실에서, '공명하는 물방울'전은 같은 날부터 2·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는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전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천자문을 주제로 한 전시다. 천자문은 김창열 화백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배운 추억이며, 오랜 타국 생활을 경험한 화백에게 정신적인 고향이자 그리움이기도 하다. 이 전시를 통해 1989년부터 시작된 ‘회귀’ 연작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자문의 의미를 살펴보고, 화백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3전시실에서는 '공명하는 물방울'전이 6월 12일까지 펼쳐진다.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15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초 커다란 화면에 찬란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시대와 공존하며 동서양의 미의식을 관통한 ‘물방울’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창열미술관 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2022년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박진희(활동명:진희박) 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진희 작가(1984년 서울 출생)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에서 순수미술(2013),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페인팅(2017)을 전공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프로젝트팀, 뉴욕 나스 파운데이션, 라이프치히 국제예술프로그램(LIA) 레지던시에 입주한 바 있다. 박진희 작가는 올해 3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제주 자연을 소재로 한 신작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 작가는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 동안 개인전 준비부터 작품 제작, 전시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다. 입주작가의 창작활동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오픈스튜디오와 결과 보고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운영으로 작가들과 제주지역을 연계하는 다양한 창작지원의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김창열미술관이 제주 미술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체육시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민간체육시설 업종 이용 시 NH농협카드나 제주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료의 10%(월 2만원 내) 할인을 지원한다. 10% 할인은 BC카드를 제외한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지원되며, 체크카드는 결제 일에 개인계좌로 입금되고 신용카드는 청구할인 방식을 적용한다. 올해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8,000만원 증액된 3억 3,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0개 업종이며, 가맹점 현황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 강좌 이용권(월 8만 5000원) 지원, 13개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2만 1,12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58억 2,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 가맹점주들의 소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영상을 제작해 제주대학교병원 유튜브 영상 및 도내 전광판, 멀티비전 송출을 통해 기념식을 대체한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날 기념행사는 유공자 포상 전수식과 함께 암 예방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를 전달해 도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이해와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세게보건기구가 지정했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암 예방의 날 기념 영상메시지를 통해 “암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도민들이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꼭 받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당부하며 “제주도는 암 발병 위험은 최소화하고 예방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4월부터 삼락생태공원 및 관내 산(백양・승학・엄광산)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사상구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삼락생태공원·사상마운틴"자연생태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 체험학교는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들이 동아리(초록모자친구들) 결성 후 자발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강사로 활동하는 평생학습의 대표적인 평생학습형 일자리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공원과 산을 거닐며 주변의 생태 자원에 대한 해설과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사상마운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회차별로 15명만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운영할 예정이며, 사상평생학습관과 사상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사상구 주례1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주례1동 으뜸마켓"을 백양낙조전망대와 마을온라인밴드에서 운영했다. 이번 제1회"주례1동 으뜸마켓"은 주민들이 기증한 실내자전거, 커피메이커 등 16점, 윤순영패션(대표 이경열)에서 지원한 블라우스 12점으로 총28점의 나눔 물품으로 운영했으며, 으뜸마켓을 통해 모금된 성금 38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탁처리 후 마을복지사업 및 복지급여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정 주례1동장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주례1동 으뜸마켓"을 통해 작은 나눔으로 시작된 성금기탁이 마을복지서비스로 환원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주민이 쉽게"주례1동 으뜸마켓"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좋은 복지혜택이 지원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3월 1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북구 여성합창단 신규 단원을 위촉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올해 1월에 북구 여성합창단원 추가 공개모집을 실시해 1차(서류심사)·2차(실기심사,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8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은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북구 여성합창단원들이 참석해 신규 단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였다. 정명희 구청장은 “북구 여성합창단의 단장으로서 신규 단원들의 앞날에 축하와 기대를 전한다”며 “북구 여성합창단의 뛰어난 기량과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하모니를 통해 문화도시 북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20년 12월에 북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1년 7월에 북구 여성합창단을 창단해 창단 기념공연 ‘설렘’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 행사(공연) 참여와 정기연주회 개최 등을 통해 북구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