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삼도2동 문화의 거리 및 원도심 지역에 설치된 문화기반 시설물 40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3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주요 시설물은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문화기반시설 32개소(광섬유 석벤치 13, 가로등 12, 볼라드 LED 조명시설 5, 친수시설 1, 야외전시장 1), 원도심 지역에 설치된 칠성대 안내석 7개소, 구 코리아극장 북측에 위치한 소공연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노후 및 훼손 상태, LED 조명등 점등 및 타이머 작동, 누전 등에 따른 차단기 및 스위치 작동, 배전함 개폐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될 시, 보수보강 등 철저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문화기반 시설물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기반 시설물 중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소공연장과 연동 차 없는 거리(누웨마루) 소공연장은 대관을 통해 공연 및 행사장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오는 3월 18일 새별오름에서 개최되는 들불축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축제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와 ‘개막행사’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새별오름에서 펼쳐지며, 뉴미디어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 온라인 맞춤형 축제 준비 ' 개막공연과 오름불놓기,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지역예술인 공연은 드라이브인 방식의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시행되며,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한 여러 활동이 이뤄지는 세계를 말하며, 메타버스 플랫폼과 들불축제를 접목시켰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는 ▲본인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들불가왕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들불불멍 콘서트 ▲축제 히스토리 영상과 사진을 전시한 들불축제 주제영상관 및 갤러리 등이 있다. 메타버스 사용 방법은 ①이프렌드(iflan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체당 50만 원(다수사업체 최대 4개소)을 지급하는 경영회복지원금의 현장 접수를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3단계 현장 접수 신청은 1차·2차 신청기간에 신청을 못한 휴·폐업자, 다수사업체를 비롯해 법인사업체, 대리신청, 통장압류자 등 온라인 본인 인증 불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경제통상진흥원(1층), 행정시 손실보상창구(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107호, 서귀포시청 제2청사 지하)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으나 지급 부적합 통보를 받은 경우 등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도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장방문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휴·폐업자는 휴·폐업증명서)과 정부지원금 또는 매출감소 증빙서류를 챙겨야 한다. 법인사업자와 대리 신청인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정부지원금 또는 매출감소 증빙서류 이외에도 동의서,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위임장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경영회복지원금 접수와 관련해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이나 행복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는 재택치료자의 행정처리 상담과 행동요령, 격리기간 해제일, 확진자와 공동 격리자 생활안내, 생활지원금 지원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총 27명의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며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주·야간 및 휴일과 상관없이 매일 24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5일 오후 4시 제주시청 3별관에 위치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재택치료자를 밤낮없이 상시 지원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행정안내센터에서 원활하게 업무가 이뤄져야 보건소의 업무과중을 줄일 수 있다”면서 “재택치료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들은 불안을 느낄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길 바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주청년들로 구성된 제6기 제주청년원탁회의가 26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2017년 1기 활동을 시작한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해 5기까지 제주청년 3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청년문제와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41건의 정책안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참여예산으로 4건, 2억 2,500만 원이 반영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임기는 올해 2월 26일~12월 31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발대식은 생략하고 26일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제6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 19∼ 39세 청년위원 83명과 운영지원단 8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청년위원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권리, 관광, 환경 등 8개 분과로 나눠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관심 분야 내 소그룹을 구성해 세밀하고 심도 있는 정책 제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역량을 강화해 청년참여기구의 역할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다. 청년원탁회의 참여 청년의 수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25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4층 한라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온 도내 남북교류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총괄조정, 인도협력, 친환경·관광, 문화·기획 등 총 4개 분야와 각 분야별 10명 이내 위원으로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 실무위원회는 향후 각 분야별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총괄조정 실무위원회와 협의한 뒤 위원회에 보고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워크숍에서는 제주의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022 남북관계의 변화 전망과 지자체 남북교류협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분야별 실무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올해 계획한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더욱 탄력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상반기 남북소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두 차례 무응찰로 유찰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기존 사업계획 범위 내에서 입찰조건을 변경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25일 신규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입찰공고는 입찰자의 창의성을 중시한 입찰방식에 따라 풍부한 설계․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부시설의 설치를 추가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업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입찰조건을 변경했다. 지난해 두 차례의 입찰이 유찰된 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과 공동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했고,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도내외 건설업계 의견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찰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신규 입찰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제주도는 11일 서울에서 관심기업 26개사(시공사 13개사, 설계사 1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대화사업 신규 입찰계획, 사업내용, 입찰안내서 변경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14일 수립된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홍보, 교통관리, 안전 등 추념식 진행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본격 시행된 시점에서 제74주년 4·3추념식이 열리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자칫 추념식 준비 인력이 확진될 우려가 크다”며 “각 기관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미리 수립하는 등 방역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기관과 단체는 희생자와 유족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추념식이 성공적으로 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5일,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1986년 5월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5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18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19년 7월 환지예정지가 지정되어 2019년 9월에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2021년 11월에는 입체환지 아파트(14세대) 신축이 완료돼 현재 우·오수관로 터파기 및 관 부설, 기존 건축물 석면해체(처리)·철거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을 사업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환지방식의 사업인 만큼, 토지주 등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제2기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6명) 및 총감독(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5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제2기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운영 관련 규정의 심의·의결 ▲아트페스타인제주의 운영 및 프로그램 구성 방향에 대한 심의·의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제7회 아트페스타인제주의 총감독으로는 제주대학교 오창윤 교수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행사 총괄 기획 ▲참여작가 계약 추진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장 운영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위축된 지역예술계에 활력을 되찾아줄 격려의 장이 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에 제주시민회관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아트페스타인제주’는 지난 2020년부터 산치천 일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