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23일 도내 고등학교 교감 및 선거교육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2022.1.18.)으로 피선거권이 18세로, 정당법 개정(2022.1.21.)으로 정당가입 연령이 16세로 하향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치 참여 확대에 따른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제주도선관위 지도과 이창술 과장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정치관계법 개정사항 △학생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교원의 정치관계법상 지위 △정치관계법 운용기준 △학생 등의 선거운동‧정당활동 관련 정치관계법 사례 등이 안내됐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정치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선거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선관위와 연계해 학교현장을 지원할 것”이라며“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24일 2022학년도 ‘중등 블렌디드 수업 학교지원단’운영 방향 및 일정에 대한 협의회를 제주국제교육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중등 블렌디드 수업 학교지원단’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의 설계 및 현장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13개 교과 44명의 교사로 구성되었다. 지원단은 블렌디드 수업 교수·학습 및 평가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교의 요청에 따른 수업 컨설팅, 찾아가는 블렌디드 수업 맞춤형 연수 지원을 위한 핵심 강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우수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학생 개인 맞춤형 온라인 학습’과‘타인과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는 교실 수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블렌디드 수업 학교지원단을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찾아가는 연수 운영을 통한 교원 간 블렌디드 수업 역량 격차 해소, 블렌디드 수업 우수사례 공유 및 보급을 통해 교원이 블렌디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23일 오전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3월 새 학기를 대비해 실시간 원격수업 플랫폼 ‘샐비온’설명회를 개최했다. ‘샐비온’은 조동수 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장이 중심이 돼 개발한 것으로, 도교육청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표선고 IB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샐비온 IB’도 소개됐다. 샐비온은 △샐비온 IB △샐비온 큐텍 △샐비온 라이브 △샐비온 수타임 △샐비온 TM으로 구성됐다. ‘샐비온IB’는 CAS(창의·활동·봉사)와 Extended-Essay(소논문), TOK(지식이론) 등 IB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문적 정직성을 비롯하여 IB 교육프로그램 필수 준수사항 및 학생이 실시간으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교사가 피드백을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 표절율을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표절 검사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교육활동 상황을 쉽게 파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캘린더 기반 교육과정’틀로 구성했다. ‘샐비온 큐텍’은 교육활동 텍스트를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해 생활기록부 작성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마장 운영 단축, 마필 거래 감소, 승마장 이용객 급감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 관련 종사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마필 사업장 일상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승마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승마장 운영자의 보험가입 어려움 해소를 위한 승마장 상해보험료 지원 △도내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육성마 기본 순치비 지원 △말 생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일부 완화하고 마방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말사육농가 톱밥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축협과 서귀포시 축협의 협조를 받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방보조금 심의 결과에 따라 3월 중 축협으로 지원금 교부·농가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는 전화 및 홍보문자에 따라 증빙서류를 지참해 관할 축협에 신청하면 지원 대상 검토 및 서류 확인 후 지원받게 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주의 말 산업 육성 및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년 동안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모든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막바지 고강도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성산 오조리 알락오리 폐사체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포함해 올 동절기에 총 5건의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특히 겨울철새의 개체수가 점차적으로 감소되기 전까지는 오염원 확산 우려가 남아 있어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점부터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30호 농가의 닭 40여만 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예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폐사체 발견일로부터 21일이 경과한 2월 25일 이후 닭은 임상검사(필요시 정밀검사), 기타 가금은 환경검사와 혈청검사를 거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을 해제할 예정이다. 철새도래지와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군 제독차량 1대, 살수차 2대,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농가 인근 주변도로, 소하천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산란계·메추리(32호) 농가는 2주 1회 정기검사 및 육계(26호)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설 이후 소비둔화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농협과 연계해 만감류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만감류 출하상황 및 가격동향을 보면, 레드향 출하율은 94%, 한라봉 68%, 천혜향 62%를 보이고 있고, 2021년산 만감류 품종별 평균 가격은 3kg당 레드향 2만 1,396원(전년 대비 4% 하락), 한라봉 1만 4,607원(전년 대비 6% 상승), 천혜향 1만 7,817원(전년 대비 2% 하락)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설 이후 과일시장 소비둔화로 대부분의 국내 과일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특히 제주산 만감류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최근 만감류가 소비시장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설 명절에 구입한 제수용품 및 선물용 과일이 남아 있으며, 이와 함께 택배 파업, 코로나19 확산 등 경기 부진, 가정용(소과) 위주 출하가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2021년산 만감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3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식생활 문화가 급변하는 가운데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제주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행계획에는 향토음식 도록(圖錄) 제작, 창업 및 요리교실 운영, 향토음식 품평회 및 경진대회, 향토음식 관광콘텐츠화 지원, 향토음식점 표지판 제작 등 총 3개 분야·12개 사업이 마련됐으며, 도는 총 4억 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의 7대 대표 향토음식으로 지정된 자리물회, 갈치국, 구살국(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 궤기국수(고기국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제주향토음식 명인인 김지순 원장과 고정순(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주 고유의 맛을 담을 수 있도록 직접 레시피를 제작해 대중화 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슬로푸드국제협회에서 주관하는 맛의 방주에 제주 전통음식을 추가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 기준 맛의 방주에 등재된 푸른콩된장, 제주흑우, 꿩엿, 고소리술 등 23개 품목에 대해 올레걷기와 함께 하는 제주슬로푸드 체험 등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2015년부터 지정된 5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100여명을 육성해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95명(청년후계농 118명, 후계농업경영인 77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후계농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인 자이다.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농자금 융자도 3억 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 중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자금 융자 3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차나무 우량품종 삽수를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차나무 재배 확대를 위해 자체 육성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1,000kg 분량의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번 분양 대상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 ‘참녹’)과 도입품종 6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대차’, ‘무이’)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 이내(품종 당 25kg, 최소 1kg)이며, 분양 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 분양 순위는 △기존 차 재배 농가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차나무 삽수는 7월까지 농산물원종장 모수원에서 충실하게 키우고, 7월 중순에 분양자를 대상으로 삽목 교육을 진행한 뒤 분양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딸기, 패션후르츠, 용과 등 정예소득작목 재배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을 위해 13년부터 지역농협 13개소에 지원 중이며 올해도 5개 농협에 27억 원을 투입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월 24일,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북촌리 소재 정예소득작목 조성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사업의 육성 품목으로 수확기를 맞은 용과의 재배과정과 유통처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농가 고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 등 생산자단체에서는 수확 후 유통 등 처리를 위한 조직 활성화에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안동우 시장은 “가격과 상품성 등 품질에서 수입산 과일과의 비교우위에 앞서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상품성 향상과 안정적 유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상품 포장 개발 등 유통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FTA 확대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해 지역 특화 품목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생산자단체 중심의 계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