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로 일부 공공시설을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택림 부시장을 주재로 각 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이날 밤 9시부터 2주 동안 지역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폐쇄하고 개방되는 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생활관, 함열스포츠센터, 야외공원 체육시설 등 모든 실내·외 체육시설은 폐쇄되며 민간 체육시설도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휴원에 돌입하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등원 가능하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시설도 휴관에 돌입하며 여성회관과 여성복지시설, 청소년시설은 비대면 상담만 운영된다.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자료실 착석이 제한되고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포함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시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고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총 1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하늘정원 카페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56번(전북 1,635번), 257번(전북 1,636번), 258번(전북 1,637번), 259번(전북 1,638번), 260번(전북 1,639번), 261번(전북 1,640번) 등 총 6명은 모두 254번(전북 1,62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하늘정원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62번(전북 1,641번), 263번(전북 1,642번), 264번(전북 1,643번) 등 3명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상태이다. 이날 오후 하늘정원 카페와 관련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현황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섭취하는 특성 상 확진자가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3월 3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주시 전미동 미나리 논에서 9일 전주 지역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전주시 전미동 화리마을 강철호 씨(50)는 이날 미나리 논 1980㎡에서 모내기를 했다. 올해 전주 지역 첫 모내기다. 이날 모내기에 쓰인 벼 품종은 극조생종인 운두벼로, 아밀로오스 함량이 19.8%로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미나리 재배 면적은 90㏊ 정도로, 주로 미나리를 재배한 뒤에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4월 하순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8월 하순에 수확, 추석 무렵에 햅쌀을 공급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인공상토 116만ℓ와 순도 높은 보급종 종자 45톤을 공급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인해 봄철에도 냉해 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재해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은 물론 벼 이앙 전 모판처리제를 활용해 병해충 사전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이하 캠코 전북본부)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일 김승환 교육감과 최낙송 캠코 전북본부장은 도교육청 5층 손님맞이방에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현장체험 및 직업실습을 통해 장애학생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케어팜(치유농장) 활성화를 위함이다. 캠코가 추진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케어팜 위탁 개발사업’은 장애인·노인 등에게 농업 체험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 참여(제안)를 통해 혁신 및 사회적가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학생을 위한 현장체험·직업실습·취업연계 ▲장애학생 및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운영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케어팜을 체험·치유 공간을 넘어 농작물 재배·가공·포장·판매를 통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케어팜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맞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와 지역 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흥·단란주점, 노래방 중심 합동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흥시설과 노래방이며 야간시간대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시에 현장을 실시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중점관리(9개 업종, 4천557곳), 일반관리(14개 업종 2천605곳), 기타관리(7개 업종, 1천085곳) 등 3가지 체계로 분류해 익산시 위생과·문화관광산업과와 시설 관리부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일 상황보고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전반을 현장 지도한다. 개편된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다발 발생한 밀집, 밀폐된 공간으로 이용자 간 장시간 접촉이 지속되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4차 유행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 4차 유행 발생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각 시설별 기본 방역수칙의 다각적인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 연말 개통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단 진입도로 공사가 조기 개통되면 교통환경 개선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은 물론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는 오는 12월 조기 개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장은 물론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민들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요청으로 조기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총 1천884억원(공사 1464, 보상 330, 기타 90)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연장 11.86km(폭 20m), 주요 구조물인 교량 20곳을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까지 총 공정률은 85%이다. 앞서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정치권과 공조하며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장기계속공사로 매년 차수분 계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공사’는 제3산업단지를 시점으로 충남 연무I.C까지 연결하는 도로이다. 시
G.ECONOMY 김성수 기자 | 지난 2019년 6월 원광대학교병원에 닥터 헬기가 배치된 이후 도내 1,000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는 3월말 기준 1,038명의 응급환자를 닥터 헬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닥터 헬기는 중증 응급환자 생존에 큰 역할을 하며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린다. 닥터 헬기는 산간이나 섬과 같은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 및 치료를 위해 119상황실 또는 의료기관(의료진)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이송한다. 도내에는 지역의 거점 응급의료센터로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되어 있으며, 헬기 내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 정맥 주입기 등 첨단 의료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골든타임*: 의학용어로 골든타임(Golden Time) 일명 골든아워(Golden Hour)는 외상을 입었을 때 내외과 치료를 받아서 죽음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가능성이 가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9일 '리모트워크' 시대 도래와 전북유치전략’이라는 이슈 브리핑을 발간하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리모트워커를 전북으로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리모트워크(Remote Work)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비대면으로 근무하는 원격근무를 의미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업무방식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업무 생산성, 노동력 감소, 일과 삶의 균형, 환경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정부 차원에서 법을 만들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리모트워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경영자총협회(2020)에 따르면 국내 매출 100대 기업 중 88.4%가 사무직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채택하는 등 지난해 이후 리모트워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리모트워커의 전북 유치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와 창조적 인력의 전북 이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책임자인 김동영 박사는 리모트워커 전북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기업 원격사무소 전북지사 유치, 워케이션(workation) 시범지역 지정, 리모트워커 투어패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 송상재 위원장)은 ‘2021년 베스트(참리더)와 워스트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8일에 발표했다. 전북노조는 노사가 상호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2021년 간부 설문조사’를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고려하여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년 전에 비해 항목과 지표를 확대하여 총 4개 항목, 13개 지표로써 개인윤리와 직업윤리, 업무능력 그리고 팀워크 등 개인의 도덕적인 부분부터 해당 업무능력까지 포괄적인 내용으로 설문하였으며 대상자의 80%가 설문에 응답했다.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베스트 간부(참리더)로 선정된 5명은 의회 정웅과장, 해양항만과 서재회팀장, 안전정책관 박동우 팀장, 문화예술과 주영환 팀장, 정무기획과 이상욱 팀장으로 직원들에게 9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노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간부(참리더)는 평소 6급 이하 직원들을 대할 때 온화한 인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
G.ECONOMY 김성수 기자 | 순창군이 오는 16일까지 청년들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순창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커뮤니티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생활‧취미, 봉사활동, 진로탐색 등의 분야에 커뮤니티 활동을 희망하는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18세부터 만49세의 4인 이상의 청년들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 후 순창군청 행정과 인구정책계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류심사와 커뮤니티의 구체적 활동 계획에 대한 2차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7팀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조태봉 행정과장은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뤄져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탈고령화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순창군 청년 커뮤니티의 활동 여건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