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로컬 프로젝트 2021’은 지역 미술계에서 꾸준히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중진 작가인 민병길(사진), 박진명(회화), 장백순(조각)의 작품을 소개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인 세 번째 전시는 장백순 작가의 으로 2022년 2월 6일까지 열린다. 장백순(1968년생)은 청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고, 청주뿐만 아니라 중국 등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장백순 작가는 돌, 금속, 나무, 마 등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그 중에 ‘마’는 작가를 대표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마를 통해 생명의 탄생과 소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마로 제작한 108개의 불상과 불두를 10.9M의 천고를 가진 청주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 설치하여 그 크기와 공중에 매다는 설치방식으로 관람객을 압도한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생명의 짧음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으로 오주택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충북연구원 오상진 선임연구위원과 정용일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홍익기술단 박상혁 이사가 그간 진행된 용역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이라는 기본방향 아래 신대중교통, 광역교통, 교통물류, 교통안전, 지능형 교통, 친환경 교통, 주차장 등 교통분야의 각종 부문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계획의 비전 및 목표, 부문별 개선방안 등 용역 내용에 대해서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한 후 내용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용역은 2022년 3월까지 추진되며, 충청북도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제8회 광복(光馥)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광복농업상은 2014년부터 고품질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단체 및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안창하(흥덕구 강서동), 빛상은 정해민(흥덕구 강내면), 향기상은 오병섭(상당구 낭성면)이 각각 수상했다. 광복농업상 대상을 받은 안창하씨는 쌀연구회 부회장으로 지역 선도농가로써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가 높으며, 광복영농조합법인과 미호벼 계약재배를 통해 브랜드 개발 및 판로 개척 등으로 광복영농조합법인과 협력정도가 높아 선정되었다. 공로상은 신원식(청원구 내수읍), 정미영(청주시 농업정책국 농식품유통과), 박상욱(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등 3명이 받았으며, (사)한국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회장 정훈)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 빛 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 원, 향기상과 공로상(공무원 제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12월 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2021 청주 시민 기록활동가 집중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청주의 기록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기록활동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늘 행사는 교육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기록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마을기록화 작업에 함께했던 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시민 기록 활동가들이 마을을 선정하여 기록화 한 성과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는 가덕면 중심지로서 마을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는 모습과, 사라져 가는 독립운동가 유적의 모습을 기록하였으며, 가덕면 내암리에서 무심천 발원지의 청정 자연과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기록하였다.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서는 마을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마을이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였으며,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에서는 역사적 유물과 옛 전통을 지키고 계승하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에 대한 기록이 주제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올해 시민기록활동가 집중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등으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농촌사회 지역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최고 시책으로 꼽히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추진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영동군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연금 미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군지회는 내년도 참여사업으로 총13개 사업단에 1,96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활동형으로 학교교통안전지키미 64명, 9988행복지키미 351명, 도서관환경도우미 10명, 학교급식도우미 76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139명, 환경보호지키미 656명, 경로당환경도우미 347명, 공공의료시설환경도우미 26명, 주정차질서계도봉사 74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2명, 문화재시설봉사 124명, 보육시설봉사 61명, 복지시설봉사 12명 등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를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며, 여전히 위상 지키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은 대부분의 과일들이 수확기가 끝난 요즘,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촌지도사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과일나무 및 과원상태 등을 살피며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중이다. 겨울이 오기 전 과원관리는 이듬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의 과일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수확 후 적절한 시비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은 여름철 과원관리에는 노력을 집중하는 반면 수확 후에는 기본적인 관리 작업조차 소홀히 하기 쉽다. 이에 군은 다음해 과실의 안정적 결실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해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자두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시비관리, 월동병해충 방제, 전정작업 등 지역과수 농가에 올바른 과원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올해 봄철 냉해, 가을철 장마와 고온현상 등으로 과일 생산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지만, 군의 이러한 집중적인 현장점검과 농가지도를 통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었다. 여기에 농가의 정성과 열정이 더해지면서 각종 판촉행사에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증평군이 2021년 재난안전체험마당 안전표어(슬로건) 공모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최고 증평군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 예방과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 등의 내용을 담은 표어를 접수한다. 표어는 가능한 15자 이내의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한글, 외국어, 기호 등 다양한 표기가 가능하며, 문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안전 한국을 꿈꾸는 사람 누구나 온라인 네이버폼을 이용해 응모가 가능하며 시상 및 공모 결과는 추후 증평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코로나19 등의 침체된 분위기 반전과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향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흥덕도서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1일부터 진행 되며, 접수는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양말인형 만들고 벽트리 꾸미기」 대상은 유아5~7세(보호자동반)로 15명, 「온가족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대상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든 15팀으로 신청가능하다. 또한 「크리스마스 미니 조명등 꾸미기」와 「펠트지로 만들고 꾸미는 트리」는 초등 1~4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재료비는 무료이며, 선정자에 한해 재료를 도서관에서 사전 수령해 온라인 실시간 zoom과 유튜브 업로드 등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 재료 수령 날짜는 프로그램마다 달라, 신청 시 확인하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흥덕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 외곽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1, 2공구를 준공하면 환상형 교통망이 완성되어 청주시는 전 구역 25분 생활권 시대를 열게 된다.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2001년 효촌~휴암 구간 11.4km를 시작으로 2015년 휴암~국동 구간 18.7km를 준공했고 2023년 12월 국동~효촌 구간 11.74km까지 준공하면 전 구간 41.84km를 완공하게 된다.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2공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교차로~용정교차로까지 연장 6.1km로,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고, 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까지 1공구는 연장 5.64km로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을 대체해 도심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도·농간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전 구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정체를 해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2021년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3개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수상해 3관왕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해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도내 청소년 개인, 동아리(단체), 지도자가 대상이다.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3개 부문 청소년(개인, 단체), 지도자, 터전으로 평가를 하며 최고훈격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이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터전 부문에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 청소년단체 부문에서는 지역 내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신체활동을 진행하는 재능나눔 ‘모꼬지’ 동아리가 충청북도지사상, 우수지도자 부문에서 건축봉사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안재성 청소년지도자가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알게 되며,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