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9월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지 1년 만이다. 도‧농간의 재정격차 해소 및 농어촌지역의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자구책으로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에 앞장서 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고향세법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지난 2019년 3월 국회 정론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의장, 각 정당 원내대표,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전달하며 논의에 불을 지폈다. 같은 해 7월 행정안전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고향세법 제정을 수차례 촉구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되면 도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일정금액(연 500만원 한도)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 받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문우주에 관한 학습과 체험이 어우러진‘찾아가는 천문교실’을 지난 8월부터 8회째 운영 중에 있다. 찾아가는 천문교실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천문우주에 관한 체험과 학습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를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담당자가 직접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체험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습 내용으로는 계절별 별자리 학습과 천체망원경에 대해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별자리판을 공작하여 활용법을 체험하고, 미니 굴절망원경 공작으로 천체망원경의 원리를 익히는 두 가지 주제로 운영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천문교실 관련 사항은 청주랜드 천문관으로 문의 하면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향후 방역수칙 완화 시 학습 주제를 다변화(태양 관측 등)해 학습 참여 어린이의 천문우주 체험의 폭을 넓혀줄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 관할 7개 도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도서관)이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시니어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문화 충족 격차를 해소하고자 온통(On通)도서관‘다시, 청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통(On通)도서관은 장애인, 다문화, 노인에 대한 정보의 균등한 제공과 상호문화 존중,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10월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특강, 공연, 체험, 영화상영, 전시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강은 3개 프로그램으로 [오송]‘노년을 읽다-박완서 소설로 읽는 노년의 삶!’/ [신율봉]‘시니어 그림책 특강-그림책과 같이 걸을래요? ’/ [강내]‘시니어 인문학-마인드 북살롱’을 비대면 온라인(ZOOM사용)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흥덕]‘가야금 앙상블’/ [옥산]‘인형극-방귀쟁이 며느리’로 사전섭외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가로수도서관에서 그림책 「빨강이들」의 도안을 색칠하고 꾸미며, 회색빛 할머니가 빨갛게 변화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아이들 각자의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이들이 발굴한 기록유산의 역사는, 바로 오늘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0월 8일까지 [SINCE캠페인]을 함께할 청소년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INCE캠페인]은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자라나는 다음세대까지 넓히기 위한 것으로, 과거 시점으로부터의 의미가 아닌 지금 이 시대부터 이어질 기록의 가치를 발굴하는 데 방점을 둔 미래 지향적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이번 발굴단의 모집 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청주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발굴단이 되면, 10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게 되며 기록문화 이해하기 특강, 우리 동네 기록물(공간, 사람, 자연 등) 발굴 및 조사, SINCE 인증마크(배지, 현판 등) 디자인 개발, 결과공유회 등의 과정을 통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미래유산이 될 ‘SINCE기록물’ 10건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SINCE 인증마크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상점 굿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26일, 스타들의 깜짝 방문도 이어졌다. 전시장마저 훈훈하게 밝힌 깜짝 손님의 정체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의 배우 조한선, 정진운, 정태우! 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를 찾았다가 잠시 시간을 내 비엔날레를 방문했다는 세 배우는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에 들어서자마자 공간의 스케일에 감탄하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국제적인 예술축제를 안정적으로 열고 있는 청주의 문화적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예술을 전공한 아내의 남편답게 조한선 배우는 전시된 작품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재료와 기법들에 관심을 보였고, 정진운과 정태우 배우 역시 작품 하나하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기도. 훈훈한 외모와 매너 있는 모습으로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낸 세 배우는 바쁜 촬영 일정 가운데 비엔날레에서 잠시 힐링하고 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세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의문의 살인 용의자와 강력팀 형사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추격을 담은 범죄 액션 스릴러다. 25일에는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도 비엔날레를 찾았다. 10월부터 가족단위 ‘아듀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팬데믹 시대, 우리는 어떤 ‘공생사회’를 꿈꾸는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세계 공예전문가들의 답이 28일 공개된다. 수준 높은 전시로 연일 국내외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이번 비엔날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학술행사인 ‘국제공예콜로키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예 담론을 형성하고자 기획한 이번 ‘국제공예콜로키움’에서는 ‘공생사회’를 주제로 국내외 공예전문가 10인이 3개 세션으로 치열한 논의를 펼친다. 28일, [세션 1-공생사회, 돌봄]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오퍼스 우대성 대표와 코오롱 인더스트리(주) FnC부문 한경애 전무가 각각 ‘알로이시오 기지 1968-더불어 나누기’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발제를 맡았다. 우 대표는 1968년부터 2018년까지 50년간 가난한 아이들이 사용하던 학교를 고쳐서 만든 ‘알로이시오기지’가 추구하는 , , 을 하는 것에 관한 가치와 경험을 나눈다. 이어 한 전무는 이번 비엔날레 본전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5일 제13기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 이수자 10쌍(20명)에 ‘행복부모 인증서’를 수여했다. 행복부모 인증서는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가족의 첫걸음인 4번의 부모교육 중 3회 이상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부부에게만 수여된다. 시는 이달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13기 수강생 총12쌍 24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은 1차시 「하나 된 우리」, 2차시 「임신과 출산(태교)」, 3차시 「아동 생애주기별 권리존중 양육법」, 4차시 「부부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은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시행하는 Active Children Project의 하나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남녀 간 이해와 소통방법, 남편의 임신부체험, 아동의 생애주기별 올바른 양육태도 등 유익한 내용으로 예비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부모교육은 부모의 가치관이나 태도가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모가 되기 전 부모의 성숙한 역할 및 책임감 있는 양육태도를 교육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려견 놀이터가 연중 대부분 휴장함에 따라 반려인들의 불편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이용객이 최대한 분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출입자 명부 작성 및 발열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에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검색 후 ‘체험견학’에서 희망 시간대와 입장객 수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한 날짜에 가능하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견주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반드시 함께 입장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이용객은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1시간씩 이용가능하며 대형견 놀이터 및 중·소형견 놀이터에 동시간대 최대 4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객 출입 전후 10분간 전체 소독작업을 진행하며 이용 도중 ‘탈 마스크’행위 적발 시 퇴장조치 된다. 이용객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고 인식표를 착용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월 13일 동래를 소재로 한 생활 중심형 디지털역량 강화교육 홍보 헬프데스크를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이란 한국판 뉴딜 정책 중 하나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취업 연계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동래구는 9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3주간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국민지원금 신청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헬프데스크에는 디지털 배움터 서포터즈 4명이 개개인의 정보화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안내해주고 교육 접수도 현장에서 받는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방법 등 특히 실생활에서 필요한 교육을 직접 한다. 부산시 2020년 4월 기준 노인 인구 현황에 따르면 동래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부산시 구․군 중 5번째로 많은 구다.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생활에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다. 동래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디지털 시대가 병행되면서 실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다. 지역 주민들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부산 동래구가 공공개방자원 통합플랫폼 ‘공유누리’의 이용범위를 확대한다. 공유누리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등을 국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구축됐다. 회의실 등 공간뿐만 아니라 물품, 강좌 등 공공자원을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초기 동래구는 유휴공간을 조사해 시설 위주로 50여 개의 공유자원을 개방했으나, 최근에는 350여 개로 등록 수를 크게 늘리고 공유누리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 내 공유시설은 동래문화회관(대극장‧소극장‧전시실), 주차장, 1797 팽나무하우스, 청소년 문화공간 ‘온나’, 공부방, 회의실, 체육시설(농구장‧족구장‧수영장 등), 무인 택배함 등이다. 공유 물품에는 홈트 소도구, 방역물품, 휠체어 등 재활기구, 생활 공구 등이 포함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통합 포털에서 공유누리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공유누리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IT 취약계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