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2021년 은행·증권·보험·카드·저축은행 등 7개 업권의 자산 규모 상위 금융회사 68곳에서 사기, 횡령·유용, 업무상 배임, 도난·피탈 등 금융사고가 무려 40건이나 들통났다. 2021년 금융사고 총 28건 중 KB국민은행이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기 4건, 횡령·유용 3건, 도난·피탈 등 1건이 발생했다. 금융소비자들의 자금 횡령이나 자금 유용, 사기 등을 포함한 금전사고와 금융소비자들에게 금품수수, 사금융 알선 등과 같은 금융질서 문란행위 등이 금융사고이다. 국내은행에서 임직원의 사기, 횡령·배임 등으로 적발된 금융사고 금액이 161억원, 건수는 2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가 10개 대형은행 즉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산업·SC제일·씨티·부산은행 등에 쏠렸다. 이는 지난 4월 26일 윤창현(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총 86건의 횡령유용 사고가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22건으로, 신한은행 16건, 우리은행 15건, 국민은행 11건 순이었다. 지난 6년간 5대 시중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내 최초 한국인으로 구성된 K-소셜벤처 세션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AVPN(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글로벌 콘퍼런스 2022’에서다. 재단은 한양대학교 컬렉티브 임팩트 센터와 협력하여, 6월 21일 오전 11시 15분부터 90분간 발리 국제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 ‘섹터간 협력을 통한 소셜벤처 육성과 소셜 임팩트 창출’을 주제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섹터간 협력이 어떻게 한국의 소셜벤처의 성장에 기여하였는지에 대한 패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세션이 진행됐다. AVPN(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 기관들의 네트워크니다. 2013년부터 매해 임팩트투자자, 글로벌 재단, 비영리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는 연례 소셜 임팩트 회의인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은 1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의 새로운10년을 위한 움직임'이란 주제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다가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GOOD FINANCE FOR THE NEXT' 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것이다. 2019년 지주사 출범 이후 우리금융그룹은 매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체제 4년차에 따른 네 번째 보고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소개했다. 우선, ▲‘Overview’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의 ESG 비전 및 전략체계,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현황 등을 소개하고, ▲‘Focusing Issue’에서는 5가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와 기후변화 관리, 코로나19 대응 등 요즘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를 Special Page로 선정해 현황과 우리금융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ESG Performance’에서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각 분야별 세부성과를 공개했다. ▲‘Data & Assurance와 Appen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예적금 25종의 기본금리를 최고 0.7%p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상승하는 시장금리를 반영한 것이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 3종은 0.5%p~0.7%p, 적립식 예금 22종은 0.3%p~0.7%p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쏠만해 적금’은 0.3%p가 인상된다. 최고 연 5.3%, 주거래 고객을 위한 대표 적립식 예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 만기는 0.5%p가 인상돼 최고 연 3.7% 금리로 바뀐다. 또한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0.7%p가 인상돼 연 3.0%로가 된다.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0.7%p가 인상돼 최고 연 3.7%로 변경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춘 신속한 금리 인상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전자랜드가 여름철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 소형 가전’을 구매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조사한 2022년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습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급증했다.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냉방 가전의 판매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의 냉방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했다. 이 역시 갑작스러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급하게 냉방 가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전자랜드는 여름철 서브 가전이 메인 가전의 위치까지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년 여름 습한 날씨와 폭염 등이 예상보다 일찍 찾아오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져, 에어컨 외에 제습 기능이 특화된 제습기와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소형 냉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사회 전반적인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7월들어 시작된 폭염으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에 따르면 7월들어 2022년 7월1일~7월6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195% 늘었다. 이에 대구,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 일수가 늘어 설치가 최대 5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최종인 SCM팀장은 “현재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100% 가깝게 가동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 전국적으로 설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 할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롯데피플네트웍스(대표 김용기)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사업소장에게까지 확대해 지급한다. 기존 지사장에게 전기차가 지급됐다. 지급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플러스EV”이다. 지난 6일 사업소장 38명에게 1차로 20대가 지급되었으며, 2차로 9월까지 18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롯데유통사업본부가 2022년부터 사명을 변경한 회사이다. 롯데그룹 식품사의 판촉사원 인력공급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이곳의 사업소장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점검, 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km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었다. 이로 인해 매년 125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지만,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탈탄소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차는 소음과 차량진동이 적어 운행피로도가 덜하다. 이에 사업소장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롯데피플네트웍스 김용기 대표는 “전기차 도입 확대를 통해 현장관리자 모두가 ESG의 가치를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에 신규 시나리오 퀘스트로 ‘빼앗긴 땅, 이스핀즈’를 7일 업데이트했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는 상급 던전 이상의 난도를 가진 첫 레기온 던전으로, ‘시로코’의 사념을 쫓던 모험가 일행이 네 명의 용인을 만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모험가는 전투 전 ‘카운터 공격 시 데미지 50% 증가’, ‘회복형 소모품 사용 제한 횟수 5회로 감소’, ‘4분 안에 용인 처치하기’ 등 세 단계로 구분된 작전 카드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작전 카드의 단계가 높을수록 클리어 시 더욱 풍성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1인 혹은 최대 4인이 즐길 수 있다. 신규 105레벨 고정 옵션 에픽 장비 11종, 융합 에픽 장비 15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형 콘텐츠 ‘던전앤라이프’를 선보인다. 건설, 채집, 재배, 낚시, 제작 활동을 통해 아군을 회복해주는 물약이나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물약 등 신규 소모품, 옷, 꾸미기 오브젝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외 플레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무력화 시스템을 개편하고 아이템 밸런스 패치를 적용한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자사주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로써 2022년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했다. 과도한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CEO로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미주지역 해외IR(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는 손 회장이 코로나 엔데믹으로 주요 국제금융 도시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자 투자자들과의 직접 대면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뉴욕, 보스턴 등 미주지역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IR에서 투자자들은 우리금융그룹의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표시하며, 손 회장의 적극적인 IR에 큰 호응을 보였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특화상담 고객센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점차 확대되는 디지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문의에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 고객센터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관련 상담 ▲청각장애인, 시니어 고객 등을 위한 마음맞춤 상담 ▲땡겨요, 메타버스 등 비금융·신사업 관련 상담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한 안내를 제공한다. 디지털기기 관련 상담은 스마트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기기에서 고객이 스스로 통장신규, 카드발급, 외화송금 등 은행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진행되며,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일 없이 이용 가능하다. 마음맞춤 상담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사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사를 별도 채용했다. 또한 ▲땡겨요 ▲헤이영 캠퍼스 ▲메타버스 ▲IPTV 홈브랜치 등 디지털 분야 사업 확장에 발맞춰 비금융·신사업 특화상담을 제공한다. 다각화된 플랫폼에 대한 고객 상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화상담 고객센터 출범으로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