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백영규가 신곡 “우리 아이”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음악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1978년 데뷔 이후 포크, 팝 발라드, 트로트,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뿌리와 현시대의 사운드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우리 아이”는 웅장함과 절제의 조화를 이루는 록 음악의 골격 위에, 드라마틱한 감성을 담아낸 팝 록 장르로 명명할 만하다. 가사에는 ‘대리운전’, ‘마트 알바’ 등 현실적인 단어들이 등장하며,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출산 문제와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짊어진 가장의 삶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이 곡은 단순한 고난의 묘사에 그치지 않는다. 고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백영규의 음악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품은 예술적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음악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 아이”는 그 여정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성남 희망대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남한산성 아리랑 축제’가 1,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문화의 날을 맞아 주최하고, 장애복지 사단법인 청목회가 주관하여 장애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따뜻한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문승호 경기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전경만 수정구청장과 국민의힘 수정구 장영하 당협위원장이 축사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수정구)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마음을 함께했다. 무대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암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가수 김란영은 전성기 못지않은 힘찬 노래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경기명창 양은별의 국악 무대는 남한산성 자락까지 울려 퍼지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진성 모창가수 손빈,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층 풍성한 음악 축제가 완성되었다. 한편,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오는 11월 7일(금) 오후 6시,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센터에서 ‘행복충전 디너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사)대한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저녁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디너로 시작해,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총 350명 한정 선착순 입장으로 마련되며, 조기 예약이 필수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아티스트 3인이 함께한다. 먼저, 1980년대 ‘바람 바람 바람’, ‘그 순간’, ‘겨울비는 내리고’, ‘인생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범룡이 출연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로, 여전히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보고싶은 얼굴’, ‘그대 모습은 장미’, ‘사랑은 이제 그만’ 등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영원한 디바 민해경이 무대에 오른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가요계의 상징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또한 ‘비 오는 날의 수채화’,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 등으로 사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문화예술공간 ‘카페 샤모니’에서 오는 2025년 11월 15일(토) 저녁 6시, 포크 감성의 국민가수 임지훈이 故 전유성 씨를 추모하는 특별 공연을 펼친다. 남원은 국악인 안숙선, 배우 오정해 등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藝鄕)의 도시로, 국립국악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 등 탄탄한 공연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또한 故 이동원, 故 김규태 등 예술인들의 마지막 안식처이기도 하다. 이러한 남원의 구 도심 한복판에서 10년 넘게 문화예술의 불씨를 지켜온 공간이 바로 ‘카페 샤모니’다. 2014년 개관한 샤모니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60회 이상의 ‘달거리 공연’을 이어온 남원의 대표 소규모 공연장으로, 공연이 있는 날에만 문을 여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해바라기, 이정선, 소리새, 마로니에 등 1980년대 대표 가수들과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이곳 무대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샤모니를 운영하는 이동기 대표가 故 전유성 씨를 기리며 “그분이 이루지 못한 무대를 대신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임지훈은 술자리에서 “형이 힘 한번 보태줄게!”라며 흔쾌히 참여를 약속했고, 그 약속이 현실이 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목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남한산성 아리랑 축제’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 희망대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목회의 따뜻한 봉사정신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문화의 기쁨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제 무대에는 48년차 가수 김란영, 경기 명창 양은별, 2014년 모범가수상 수상자 손빈 등 실력파 예술인들이 출연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김란영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무대는 언제나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며 “노래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은별 명창 역시 “남한산성의 정취 속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감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에서 꾸준히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가수들과 예술인들도 무대에 함께 올라, 흥겨운 노래와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마련한 간식과 음료, 작은 기념품 나눔 코너도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2025년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사이아트센터 더플로우 더플럭스에서 열리는 최석돈 작가의 개인전 (흐름과 응집 Flux & Cohesion)은 자연의 변화와 생성 속에서 발견한 세계의 본질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자연을 관찰하며 물·흙·공기 등 질료의 흐름과 응집이 생명의 형상을 이루는 섭리를 발견했고, 이를 통해 생명의 순리와 조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에게 있어 ‘흐름’은 변화의 지속성, ‘응집’은 변화 속에서 드러나는 사건과 차이를 의미하며, 이 둘의 조화는 세계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통찰로 이어진다. 최석돈 작가는 이러한 사유를 바탕으로 미술사, 철학, 기하학, 신학 등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며, 인간 문명 속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생동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15세기 피렌체 르네상스 시기의 브루넬레스키의 원근법 실험과 마사초의 ‘성삼위일체’ 벽화는 기하학과 신학, 철학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이성의 진보를 상징하는 사례로 작가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변증적 전환은 이후 데카르트 좌표계의 등장, 카메라 및 애니메이션 기술의 기원, 그리고 디지털 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박혜정 작가의 초대개인전 ‘몽글몽글’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의 쉼표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민족의 명절 추석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전통의 향수와 현대의 미감이 교차하는 특별한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 수요일부터 10월 15일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전날과 당일인 10월 5일과 6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갤러리썬에서 진행된다. 박혜정 작가는 민화수상자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민화진흥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전국민화공모전 우수상과 한국민화진흥협회공모대전 특별상을 비롯해, 겸재미술대전과 관악미술대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꼬꼬마시절(2023), 히스토리언(2024), 뻐끔뻐끔(2025), 어화동동(2025), 다너잘되라고(2025) 등 총 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G밸리아트쇼(20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기억을 쌓아 올리는 동시에 흔적을 지워나가는 풍경은 작가 김수아(1998년생)에게 작업의 원천이자 기록의 대상이 되어왔다.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추억의 장소를 상실한 경험은 그의 작업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이는 도자기라는 영속적인 매체를 통해 도시의 ‘지금’을 붙잡는 시도로 이어지고 있다. 김수아는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트레시피에서 개인전 ‘성수동을 구워 서울을 기억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아트레시피의 프로젝트 No Vacancy 다섯 번째 전시로, 서울에서 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흙 도판 위에 평범한 구옥과 낡은 상가의 모습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그려진 그림은 유약아래 보존된다. 화려한 최신식 건물이 아닌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에 주목하며, 사라질지도 모를 공간을 애도의 마음으로 기록한다. 관람객은 작품 앞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벽화의 일부를 떼어낸 듯한 형태의 작업은 평면 회화를 넘어 물리적 존재감을 지닌 ‘기억의 조각’으로 다가온다. 서울여자대학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tbn경북교통방송이 풍성한 귀성길 동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기 프로그램 ‘tbn차차차’에서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12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3시 스타 초대석’을 진행하며 귀성·귀경길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첫날인 10월 3일에는 소리새 원년 멤버 황영익을 시작으로, 김란영, 마음과 마음, 백영규, 이규석, 김목경, 양하영밴드, 신계행, 이재성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차례로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명곡 ‘삼포로 가는 길’로 사랑받는 강은철이 출연해 그리움과 낭만을 전한다. 이번 추석 특집 방송은 고향 가는 길에 듣는 낭만적인 기타 선율, 보고 싶었던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맞춰 들을 수 있는 생방송은 포항·경주 일부 지역에서 FM 103.5MHz, 울진·영덕·영양·청송·봉화 일부 지역에서 FM 103.7MHz로 청취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tbn경북교통방송 관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권용욱이 최근 발표한 신곡 (당당하게)와 (하얀 손수건)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첫 음반 (희망)으로 데뷔한 권용욱은 이후 (노래 이야기), (인생) 등 다수의 앨범과 드라마 OST, 가요 프로그램 MC 활동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신곡 (당당하게)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하얀 손수건)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절한 감성으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최근 그는 작곡·작사 작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가수들의 녹음 현장에서 디렉터로 참여, 음악적 조력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주말마다 정통 라이브카페 ‘열애’에서 고정 스테이지를 맡아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신곡을 들고 전국 노래교실 투어도 진행 중이다. 특히 중장년층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다. 최근 KBS 가요무대에 여러 차례 출연해 깊은 감성과 안정된 보컬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