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간전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았던 간전면 백운복지관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이현창 전라남도의원을 비롯해 이장단,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운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2월 착공됐다.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된 복지관은 연면적 568.7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농업인 상담소, 공동체 공간, 회의실, 다목적실이 자리 잡았으며, 2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주민실과 취미실이 마련됐다. 이 복지관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취미 활동을 통해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백운복지관은 간전면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성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이 한층 강화되고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심야 및 휴일 식사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안군 심야 당번 음식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조례는 섬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저녁 시간과 주말에 음식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심야와 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당번 음식점을 지정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심야 당번 음식점은 공모 절차를 통해 신청을 받고, 군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된 음식점은 심야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심야 당번 음식점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식사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안을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 면허를 소지한 주민이며, 최근 2년 이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에 따른 형벌을 받은 기록이 없는 자, 그리고 운전을 위한 특수 장치 없이 일반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화물차 1대 등 총 4대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보험 보장 범위도 확장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되며, 이용자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발생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용자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이용이 정지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곁에서 '기댈 언덕'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례조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도 상영됐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참사 발생 즉시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장례식장 등으로 달려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빈소에서 만난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셨다. 제가 유가족 대신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어쩌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있는 유가족 곁을 지켜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민의 삶을 붙잡아주고, 슬프지만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치를 담는 행정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애도와 더불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의 일상, 시민의 일상, 나아가 나라의 일상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관광 업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유가족은 물론, 이번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들의 치유에 집중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참사 추모와 피해지원의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담길 내용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유가족 포함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과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 및 의료지원,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안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12·29 마음센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의 심리 치유를 위한 공간이다. 이번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은 광주시민들도 이용할 수있다. 광주시는 트라우마와 관련한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마음센터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만나고 소소한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유가족들과 협의해 가장 적합한 공간을 찾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인공지능(AI)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데모 행사는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기능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함평군과 영광군 시설하우스 현장을 살피고 농가에 노후 비닐하우스 쌓인 눈 치우기 안내 등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현재 함평과 영광에 대설경보, 나주, 담양, 곡성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영광 군서 9.8cm, 함평 함평읍 9.2cm 등을 기록했다. 전남 북부내륙은 9일 저녁까지, 전남북부서해안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시군 등에 ▲노후 비닐하우스 및 축사 지붕에 쌓인 눈 치우기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및 내부 보온력 강화 ▲전선 피복 상태·전열 기구 점검 ▲배추 등 월동작물 보온 등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농가경영이 안정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은 2025년 새롭게 도입된 '연계 채용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광주와 인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지역 출신 대학생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도립 전남학숙의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남자 91명, 여자 72명 등 총 163명이다. 오는 2월 13일까지 전남학숙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와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인 졸업생이다. 1월 8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학숙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생은 월 11만원의 생활비로 1일 3식의 식사와 1일 9회 운행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오는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종합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http://jeonnamsports.or.kr)’으로 운영되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검색하면 손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보도록 구성됐다.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보이도록 구동되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경기장 안내는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맵으로 연동돼 길 안내가 시작되는 등 별도로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 정보와 경기 기록은 대한체육회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보도록 22개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교통, 숙박 정보 등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