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희귀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 환아와 가족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가 23년째 열렸다. 매일유업은 2001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캠프를 후원하며, 특수분유 생산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특수분유 없인 살 수 없어요”… 환아 위한 여름 캠프 23회 맞아 매일유업이 후원하는 ‘PKU 가족성장캠프’가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그 가족 200여 명이 함께해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페닐케톤뇨증(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특정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평생 특수분유를 섭취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성장과 지능, 운동 기능에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3년째 ‘조용한 동행’… “매년 빠짐없이 후원해온 기업은 단 한 곳” ‘PKU 가족성장캠프’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 시작됐다. 이 캠프가 23년간 단절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일유업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저출산과 인구위기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 HLB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제도를 실천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장 내 양육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임신부터 육아까지…생애 전주기 정책 도입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HLB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절벽 해소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엄정히 선발했다. HLB는 임신 초기와 말기 단축근무제도, 태아검진 유급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보건휴가, 수유실 운영 등 여성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유산·사산 휴가제도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근무·패밀리데이로 육아참여 독려 HLB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유연근무제, 월 2회 원격근무(스마트워크), 권역별 거점오피스, 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모델, 배우, 가수, 연주자 등 각계 베테랑들이 뭉쳐 만든 평균 나이 321세의 시니어 보이그룹 ‘청춘소년단’이 필리핀 방송과 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장한 이들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빛 청춘’이 무대 위로… 필리핀을 뜨겁게 달군 시니어 보이그룹 모델, 영화배우, 가수, 색소폰 연주자, 음원 제작자 등 각계의 잔뼈 굵은 중·장년 베테랑들이 ‘청춘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무려 321세.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그 어떤 아이돌 못지않은 활력과 패기로 가득하다. 이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사인 PTV와 NET25 TV를 통해 전파를 탔고, 공연 무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실력과 무대매너로 글로벌 팬층을 사로잡은 것이다. 마린백부터 색소폰 루카스까지… “우리에겐 아직 꿈이 있다” 청춘소년단의 멤버는 배우 마린백을 비롯해 모델 로이장, 가수 출신 민준·지성, 그리고 록커 박상민의 마스터 색소폰 연주자 루카스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작기계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인 DN솔루션즈가 고중량물 가공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동차·에너지 산업의 가공 수요 증가에 맞춰 강력 절삭, 고정밀도, 자동화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량물 가공 최적화… 고강성 스핀들·베드 구조 탑재 공작기계 전문기업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새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을 출시했다.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DN솔루션즈는 PV 400, PV 9300 등 기존 PV 시리즈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PV 6300은 중간 사이즈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 전략 모델이다. 신제품 PV 6300은 고강성 스핀들 모터를 장착해 고중량 소재도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자동차, 오일·가스 등 고중량 소재를 다루는 산업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으며,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강력 절삭이 가능하다. 또한, 진동 흡수에 유리한 일체형 박스 가이드와 강화된 베드 구조로 장시간 작업 시에도 정밀도를 유지한다. 복합 가공 가능한 ‘PV 6300M’… 밀링 기능도 추가 PV 6300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서울대, 카이스트,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대학·AI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소버린 AI’ 구축에 나섰다. 대공방어와 전장 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국산 기술로 개발해 해외 의존을 끊고, ‘K-방산’의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소버린 AI'로 가는 방위산업…한화시스템, 대규모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POSTECH), 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 곳의 대학 및 기업과 ‘국방 AI 기술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우리 군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소버린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소버린(Sovereign) AI’란 데이터 주권을 기반으로 외부 통제 없이 자체 운용 가능한 인공지능 체계를 의미한다. 대공방어 위한 '전장 인식 AI' 본격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전장 인식 능력을 갖춘 AI모델의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주요 개발 내용은 ▲실시간 위협 데이터 수집 및 식별 ▲AI 기반 지휘결심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한국취업센터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 진로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는 IT 직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일경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인재 육성 위해 대학과 기업 손 맞잡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1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한국취업센터와 학생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 체험 넘은 진로설계 동반자 될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대학 중심 지역 활성화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강질환 치료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아동 건강권 강화를 목표로 한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아동과 희귀질환 환아 등을 위한 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의료 손잡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초록우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장애·비장애 아동, 자립준비청년까지 폭넓게 지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비장애 아동은 물론, 장애 아동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컬쳐드 이탈리안’ 콘셉트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접근성 높은 초역세권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픈 기념 이벤트와 함께 여름 신메뉴도 대거 선보이며 인천 외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초역세권 핵심 상권 공략… 인천터미널역과 직결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 대표 윤다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7월 10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은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6층에 입점했으며,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가족 단위 고객 겨냥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 입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쇼핑과 문화 콘텐츠, 키즈 전문관, 리뉴얼된 식품관까지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층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매드포갈릭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으로 쾌적함 강조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 매장은 약 370㎡(약 112평) 규모로, 화이트와 우드 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자영업자들의 사이버금융 피해 및 기기 고장 걱정을 덜어줄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 기존 요금 그대로 보상 혜택을 더해 창업 초기 및 1인 운영 매장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금은 그대로, 피해는 보상...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든든 인터넷’을 선보였다. 기존 인터넷 요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사기 피해와 기기 수리까지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사이버 피싱, 계좌 부당 인출, 카드 부정 사용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는 최근 소상공인 사이버 범죄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심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S·PC·노트북·TV 수리비도 최대 50만원 보상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POS, 카드결제기, 노트북, PC, TV 등의 고장에 대해 수리비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약정 기간 내 1회에 한해 적용되며, 요식업·부동산·미용실·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드 단말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 동안 급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광주시 아동 1,200여 명을 위해 5천만 원의 급식비를 후원하며 지방 복지 사각 해소에 나섰다. 서울 집중서 지방 확대로… 복지 격차 해소 나선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서울 지역 중심이던 활동을 지방으로 넓혀 지역 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50개 아동센터, 1,200명 아동에 영양급식 제공 전달식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으며,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기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전달돼, 약 1,200명의 아동에게 여름방학 동안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민지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