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공원 내 알루미늄캔 수거 사업을 비롯해 종이팩·폐휴대폰 등 다양한 생활폐기물 회수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알루미늄캔부터 폐휴대폰까지…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구축 CJ대한통운이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생활폐기물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확대하며 환경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경남 사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열린 자원순환활동 유공 시상식에서 CJ대한통운은 “국내 1위 물류 인프라를 자원 순환에 접목한 모범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물류가 곧 자원순환의 동맥”... 국립공원부터 도서까지 확대 CJ대한통운은 2023년부터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포스코엠텍과 협력해 국립공원 내에 버려진 알루미늄캔을 수거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산림청과 연계해 산림휴양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장관 표창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알루미늄캔 수거 사업을 2028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실제 이날은 사천 도서지역(저도, 마도, 신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새로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석포제련소를 찾았다. 일반주주 제안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를 포함한 전원이 현장을 찾아 친환경 설비와 생산공정을 점검하며, 이사회의 감시 기능과 투명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사외이사 전원 봉화行…생산 현장 직접 점검 영풍(대표이사 최창영)의 사외이사들이 새 이사회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전격 방문했다. 지난 3월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신임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해, 생산시설과 친환경 설비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경영에 반영할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영풍의 주력 생산기지이자 환경 논란이 반복돼온 석포제련소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 현황 꼼꼼히 점검”…무방류 시스템 등 ESG 경영 확인 사외이사들은 주요 제련 공정은 물론, 영풍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환경·안전 분야의 개선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영풍은 무방류 시스템을 포함해 총 7000억~8000억 원 규모의 환경·안전 투자를 지속하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대규모 세미나를 연다. 항셍 테크 ETF 운용에 특화된 CSOP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를 초청해 중국 정부의 산업 전략과 투자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AI굴기 나선 중국, 투자 해법 찾는다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중국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글로벌 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전략적 산업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망과 투자 기회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CSOP 케리장 상무 초청… 항셍 테크 운용 전략 공개 이번 세미나는 홍콩 대표 ETF 운용사인 CSOP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략부 케리장 상무를 초청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국 AI 및 기술 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2부는 중국 정부의 기술 산업 지원 정책과 이에 따른 투자 기회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어진다. 세미나 무료 진행…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 가능 세미나는 국내외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늘봄학교가 초등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며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능형 CCTV와 비상벨, 실시간 출결 시스템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스마트한 학교 보안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학생 수 270만 시대… 안전관리 ‘기술력’에 달렸다 늘봄학교가 올해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며, 대상 학생 수가 약 27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학생 양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안정화하려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제는 등교 전 아침 시간부터 저녁까지 돌봄이 이뤄지는 ‘늘봄학교’로 진화해,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었고, 맞벌이·다자녀 가정뿐 아니라 모든 초등생이 이용 가능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곧 ‘안전관리’에 대한 과제를 동반한다. 학생 수 급증과 돌봄 시간 연장에 따라 학교 안팎의 보안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외부 침입·미아 사고, 실시간 감지·대응 체계로 ‘선제 차단’ 최근 3년간 학교 내 외부 침입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리보세라닙을 넘어 담관암, 뇌질환, 대사질환까지… HLB그룹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년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계열사 간 전략 연계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시장 확대도 본격화된다. R&D 포럼에서 전략 포럼으로… HLB,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면 공개 HLB그룹이 22일 서울에서 ‘제3회 HLB포럼’을 열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신약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포럼은 단순한 R&D 성과 공유를 넘어, HLB제넥스·HLB뉴로토브·HLB펩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전략을 총망라한 종합 전략 포럼으로 격상됐다. 진양곤 회장은 “실패와 좌절의 시간 속에서도 기어이 성장을 이뤄낸 HLB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진단-예방-치료 통합 전략을 강조했다. 리보세라닙 넘어 ‘리라푸그라티닙’… FGFR2 겨냥 글로벌 혁신신약 도전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간세포암 치료용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성과와 브랜드 전략 발표였다. 이어 담관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리라푸그라티닙(RLY-4008)’의 임상 전략이 공개됐다. 미국 모핏암센터 리차드 김 교수는 “FGFR2에 선택적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퍼게이트가 총 265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따내며 칩렛 기반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의 전면에 나섰다. 국산 칩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 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과기정통부 ‘온디바이스 AI’ 국책 과제 주관기관에 선정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칩렛 기반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65억원 규모이며, 수퍼게이트는 약 4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칩렛 기술을 활용한 저전력 CPU 플랫폼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소형 언어모델(sLLM) 특화 AI반도체와 초저전력 스파이킹 신경망(SNN) 가속기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즈니스 민첩성·기술 독립성 확보… 전략적 가치 주목 칩렛 기술은 여러 개의 소형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조립해 구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방식이다. 수퍼게이트는 해당 기술이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비즈니스 민첩성과 기술 주권 확보, 글로벌 대응력 강화에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칩렛 기반 아키텍처는 앞으로의 AI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으로 꼽힌다. TSMC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조용한 기부자’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도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부부가 함께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년간 외부 알리지 않은 기부…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 원 쾌척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은 아이들의 이름을 지으며 생긴 인연을 선행으로 이어왔다. 그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여유가 생기면 나눔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남편 015B 이장우 씨도 ‘나눔리더’ 동참 남편인 015B 멤버 이장우 씨도 아내의 선행에 감동해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랜 시간 아내의 기부 활동을 지켜보며 마음이 움직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부부의 기부, 깊은 울림 남겨”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온 박 원장님의 결정은 큰 울림을 전한다”며 “특히 부부가 함께 나눔에 동참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아동 의료비 및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베트남 대표 휴양지 ‘나트랑’을 배경으로 한 5일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선보이며, 지방 출발 항공편과 고급 리조트 숙박, 현지 특식과 이색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여름휴가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방 출발·5성급 숙소·랜드마크 탐방 ‘패키지의 정석’ 노랑풍선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자사 쇼핑라이브 방송 ‘옐로LIVE’를 통해 ‘나트랑 5일’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인천 외에도 청주, 부산, 대구 등 지방 출발 옵션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숙소는 세계 10대 해변 ‘바이다이 비치’ 인근의 5성급 ‘래디슨 블루 리조트’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에는 ‘나트랑 대성당’, ‘롱선사’, ‘포나가르 탑’ 등 명소 방문과 ‘담시장’ 쇼핑이 포함됐다. 지프투어·마사지·특식까지… 이색 일정으로 체류 만족도↑ 패키지 일정은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판랑 지역에서는 ‘지프투어’와 바다·모래언덕 포토스팟 체험이 제공되며, 양떼목장 교감 체험과 90분 전신 마사지로 이국적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분짜, 반세오, 닭볶음탕 등 베트남 전통식 특식과 코코넛 커피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출범 후 첫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파주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의 다양성을 한자리에 담아낸다. “지역 예술 흐름 한눈에”… 20명 작가 참여, 파주 정체성 담은 작품 전시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은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 내 언테임드 갤러리에서 첫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공동 주최하며, 파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총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42점, 조소 8점이 전시되며, 동일한 지역적 배경과 시대적 감각을 공유하는 작가들이 ‘지역’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는지에 주목한다. “시민과 예술인, 문화공간 안에서 소통”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문화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파주시민들이 지역 예술에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지역 내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전시 공간을 생활 속 가까운 장소로 유도해 지역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단체 굿피플이 수영로교회와 손잡고 부산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단열 보강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도배부터 방역까지”… 남구·북구 취약계층 5가구 전방위 주거환경 수선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산 남구와 북구 내 주거 취약계층 가정 5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도배, 장판, 창호, 외벽, 방역까지 전방위적 수선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 자재와 단열 보강으로 ‘실질적 도움’…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관 수리에 그치지 않는다. 굿피플과 수영로교회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열 보강에 나서며, 전 과정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착한헌금으로 모인 5000만원… “단순한 집이 아닌, 회복의 공간으로” 수영로교회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착한헌금’을 통해 마련했다. 착한헌금은 연 3회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