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1위 칼륨계 화학제품 생산기업 유니드가 울산공장에서 1,560일간 산업재해 ‘제로’를 기록하며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 철학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다. '4배수' 기록의 의미… 체계적 안전관리의 결과 유니드는 지난 2021년 1월 25일부터 시작한 무재해 운동을 통해 근로자 수 100~199인 기준으로 정한 1배수(390일)의 4배에 해당하는 1,560일을 달성했다. 이 기간 산업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 분야에서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며 공정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현장 주도 안전문화… 아차사고도 사전에 차단 유니드는 ▲설비 개선 ▲아차사고 제안 ▲‘현장 리더 모임’ ▲정기 안전보건 교육 등 실질적인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다. 직원과 현장관리자가 함께 위험요소를 사전 인식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무재해 달성 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자율적 동기를 부여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ESG 경영 실천… '안전우선주의'가 지속성장의 열쇠 유니드는 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전국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712만원을 기부했다. 시인들 자발적 참여로 모은 정성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는 4월 한 달간 전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712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영남권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의 주거 및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인의 연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 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제갈정웅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복·안혜경 부이사장, 정유준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갈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진심을 담았다”며 문학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온 문학인의 공공 기여 1971년 창립된 한국현대시인협회는 현재 약 1,200명의 시인이 활동 중이며, 기후환경, 생태보존, 남북통일 등 시대적 화두를 주제로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협회는 문학인의 사회참여 차원에서 다양한 기부·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은 이례적인 통합 쇼핑 행사 ‘뷰세라X패세라’를 5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지난 3월 뷰티 세일에서 전년 대비 45% 매출 신장을 기록한 성과에 힘입은 이번 연합행사는 연내 추가 확대까지 예고하며, 공격적인 소비 촉진 전략에 나섰다. 뷰티 45% 매출 증가… 단독행사 성과 기반 ‘통합행사’로 승부수 롯데온은 지난 3월 단독으로 진행한 뷰티 세일 행사 ‘뷰세라’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패션 부문 세일 라인업 ‘패세라’와 결합해 고객 유입과 구매 확장을 도모하는 초대형 연합행사로 확대했다. 롯데온 측은 이번 5월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도 같은 포맷의 대형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포인트 적립부터 럭키박스까지… 혜택 중심 마케팅 총동원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000점을, 플래그십스토어 찜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점 추가 적립 기회를 마련했다. 또 매일 한정수량 특가 상품, 유아동 및 언더웨어 중심의 패션 럭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경북지역 분만과 고위험 산모 치료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권역대표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간 최대 약 48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대구·경북 18개 병원 연결… 전국 최대 규모 협력체계 가동 칠곡경북대병원이 중심이 되어 대구·경북권 18개 병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모자진료 협력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중증 산모 진료에 특화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2차·3차 의료기관과 함께 분만취약지 병원까지 촘촘하게 연결한 체계로 평가받는다. 칠곡경북대병원 성원준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경북 권역 전체 분만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구조가 마련됐다”며, “응급이송부터 고위험 산모 치료까지 일원화된 협진 시스템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연간 최대 16억원 지원 확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간 최대 16억원씩 3년간 총 48억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자사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옐로LIVE’를 통해 발칸·동유럽 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직항 항공, 자유 시간, 호텔 업그레이드 등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품격 유럽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직항+자유시간+호텔업그레이드”…여행객 눈높이 맞춘 구성 노랑풍선은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옐로LIVE’ 방송을 통해 ‘발칸 3국 9일’과 ‘동유럽 4국 9일’ 패키지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 상품은 직항 항공편, 자유 시간 보장, 4성급 호텔 업그레이드 등의 요소를 포함해, 단체관광 중심 패키지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 감성을 살린 구성이 특징이다. “현지 깊이 있게 보고 즐긴다”…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 상품의 핵심은 ‘전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이다. 일반적인 여행사 패키지와 달리, 현지 문화와 도시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동행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주요 코스마다 1~2시간의 자유시간을 보장해 여행객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추석 연휴 등 인기 출발일 포함…예약 고객 대상 파격 혜택도 제공 여행 일정은 주말과 추석 연휴 등 인기 출발일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휴가 계획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시각장애 학생들과 3년째 이어온 ‘행복한 봄소풍’… 이번엔 치즈 만들며 우정 쌓았다 하나증권이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3년째 이어가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선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 치즈스쿨에서 1:1 멘토링을 통해 치즈와 피자를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엔 치즈학교로"… 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봄소풍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에 이은 세 번째 소풍으로, 행사에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동참해 하나금융그룹의 콜라보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1:1로 매칭된 임직원과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함께 만든 피자, 함께 나눈 우정”… 1:1 멘토링으로 추억 더해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눈이 보이지 않아도 냄새와 손끝으로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한 하나증권 직원들 역시 “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헉슬리가 향수 이상의 감각을 담은 신개념 ‘헤어 퍼퓸’ 3종을 5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일상의 움직임 속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와 실용적 디자인으로 ‘센트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동하며 두르는 정원”…감각을 일깨우는 향의 레이어링 헉슬리는 ‘A Moving Garden’이라는 콘셉트 아래, 자연스럽게 퍼지는 3가지 시그니처 향을 헤어 퍼퓸으로 구현했다. 생화의 싱그러움을 담은 ‘모로칸 가드너’, 야생 장미 향 ‘로즈 피커’, 보랏빛 일몰의 아쿠아 시트러스 향 ‘선셋 포그’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 향수의 경계를 넘어, 향기를 통한 감각 케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모발과 기분 모두를 위한 ‘센트 케어’ 기능성 헉슬리 헤어 퍼퓸은 워터 베이스 저자극 포뮬러로, 안개처럼 가볍게 분사되어 헤어 스타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향기를 오래 지속시킨다. 주원료로 선인장 꽃수와 비건 단백질이 함유돼,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을 촉촉하게 케어하는 효과도 갖췄다. 머리카락뿐 아니라 바디에도 사용 가능한 멀티 퍼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올리브영 ‘올영픽’ 기획세트…21% 할인 혜택까지 이번 헤어 퍼퓸 컬렉션은 5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과학기술인 4,440명, 산불 피해에 온정 모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출연연 23개 기관이 성금 2억여 원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며, 과학기술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출연연구기관 임직원 4,440명 참여… 정성 모아 2억495만 원 전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김영식)는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495만6,70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NST와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임직원 4,44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주거 복구·생계 지원 등에 사용… 출연연, 실질적 지원도 병행 전달식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김영식 이사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해 주요 연구기관 원장들이 참석했다. 모인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측은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산불 예방 및 복구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지속적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이사장은 “출연연구기관 구성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LED 전문기업 에이치엠넥스가 반도체 장비 기업 에스엠아이를 인수하며 SK하이닉스 협력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존수 공급장치 등 ESG 친화적 반도체 장비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사업 체질 전환에 나섰다. 265억원에 에스엠아이 지분 91% 확보… 소부장 핵심기업 품에 안아 에이치엠넥스는 주식대금 265억원을 지급하고 에스엠아이 지분 91.15%를 확보, 최대주주에 올랐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사실상 100% 지분을 보유하면서 경영권도 장악했다. 에스엠아이는 증착공정 핵심 장비인 LDS 공급을 통해 SK하이닉스 매출 비중이 70%를 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견기업이다. SK하이닉스 ‘HBM4’ 수혜 기대… ESG까지 잡은 ‘오존수 장비’ 납품도 에스엠아이는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6세대 ‘HBM4’ 12단을 엔비디아에 납품한 SK하이닉스에 증착 및 세정공정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셀(Cell) 방식의 ‘오존수 공급장치’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 반도체 공정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납품한 1호기는 향후 시장 확대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ED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평택에 본사를 둔 종합 마케팅 기업 마플래닛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좋은이웃기업’ 현판 전달식을 갖고, 마케팅 수익의 일부를 해외 아동 1:1 결연 사업에 후원하기로 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마케팅 수익, 아이들의 미래로”… 마플래닛, 정기 후원 동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 7일, 평택시에 위치한 마케팅 대행사 마플래닛과 함께 ‘좋은이웃기업’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마플래닛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해외 아동과의 1:1 결연을 통한 정기 후원을 시작했으며, 기업의 이익 일부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지역 밀착형 ESG 실천… “나눔으로 경영의 책임 다한다” 마플래닛은 평택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미용업체, 학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번 나눔 참여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의 본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혜빈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은 지역과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가능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좋은이웃가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