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유럽에서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하며 시장 점유율 24%를 기록, 선두권에 진입했다. 출시가 3년 늦었음에도 직판 체제의 성과와 포트폴리오 시너지 전략으로 퍼스트무버들을 따돌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럽 점유율 24%… 선두권 진입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 시장에서 눈에 띄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2025년 1분기 기준 유럽 전역에서 2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유럽 시장 1위 제품과는 불과 1%p 차이만을 남겨두고 있어, 조만간 아달리무맙 시장의 선두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3년 늦은 출시… 직판 전략으로 승부 유플라이마는 경쟁 제품보다 3년 늦은 2021년 3분기에 유럽에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퍼스트무버가 시장을 장악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불리한 출발이었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직판 체제를 통한 유통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램시마SC’로 축적된 병원 영업과 입찰 수주 경험을 유플라이마에 고스란히 접목했고, 기존 네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손잡고 말복·여름방학 수요를 겨냥한 대대적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된 이번 행사로 최대 9천 원 할인 혜택과 가맹점 수수료 부담 경감이라는 ‘투 트랙’ 효과가 기대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 치킨 최대 9천 원 할인 bhc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8월 한 달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고객에게는 4천 원, 신규 가입자·첫 주문 고객에게는 추가 5천 원 쿠폰이 지급되며, ‘콰삭톡’ 신메뉴에도 1천 원의 별도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할인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쿠폰 정책 완화로 혜택 ‘업그레이드’ 정부 정책 완화로 ‘땡겨요’를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2회 시, 추가로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기존의 1인 1회 제한이 사라져 자주 주문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개편됐다. 가맹점엔 수수료 완화 혜택… 상생 기반 다진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면제 정책을 운영 중이다. bhc는 직영점을 제외한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소비 진작과 소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그룹이 보유한 펩타이드 기술력과 임상개발 역량이 맞닿았다. 슈퍼박테리아와 치명적 감염질환을 겨냥한 차세대 항균·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LB그룹, 내부 바이오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 모델 가동 펩타이드 기반 항균신약 ‘AGM-290’과 항바이러스 신약 ‘AGM-380’이 그룹 내 기술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 및 상업화 단계로 진입한다. HLB펩의 독자적 물질 개발 역량과 HLB사이언스의 글로벌 임상 경험이 맞물려 신속한 사업화가 기대된다. 항생제 내성 문제 정조준… “기존 치료제 한계 넘겠다” 기존 항생제로는 대응이 어려운 다제내성균, 이른바 ‘슈퍼박테리아’와 각종 바이러스 감염 질환을 정면 타격할 신약 후보물질이 등장했다. HLB펩의 AGM-290은 병원성 세균의 세포막을 직접 파괴하는 작용기전으로 내성 문제를 최소화하며, 바이러스 사멸 효과도 광범위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임상·기술이전까지 겨냥… “감염질환 통합 치료 플랫폼 구축” HLB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AGM 계열 펩타이드 기반 신약을 도입, 자체 임상을 주도하고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패혈증, 인플루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남 양식어가들이 고수온 피해로 대량 폐사 위기에 놓인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전라남도와 손잡고 전복 190t을 긴급 수매해 특가 판매에 나섰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전복이 풀리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해산물을 즐기고, 어민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폐사 전 수매로 어민 살리기… 수협, 190t 전복 긴급 매입 수협중앙회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고수온 피해로 인한 전복 폐사를 막고자 선제적 수매에 나섰다. 총 190t 규모의 전복이 긴급 매입되며, 이번 조치는 전남도가 편성한 9억 원 규모 예산으로 뒷받침됐다. 수협은 수매 단가를 kg당 5천 원 낮춰 어민의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GS·이마트·수협쇼핑 등에서 최대 60% 할인 판매 수매된 전복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특가 행사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GS더프레시는 5미(500g)를 50% 할인한 9,900원에, 이마트는 자체 포인트를 활용해 최대 6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수협쇼핑, 남도장터, 농협몰,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3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판촉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가 지난 7월 28일,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에서 입주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눔 공연을 열었다. 아리랑부터 오 솔레미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선율은 요양시설의 한 여름 오후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서양과 국악의 절묘한 어우러짐…‘가온소리’의 독창적 무대 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피아노(한진영), 가야금(이승호), 해금(최정윤), 첼로(오지나)로 구성된 팀으로, 국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감각적인 편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공연 역시 기존 곡에 대한 참신한 해석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연주곡으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동요 메들리’ 등이 선정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감성을 자극했다. 재능기부로 마련된 무대…문화가 숨 쉬는 요양시설 이번 공연은 가온소리의 재능나눔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은 의료·요양·문화가 결합된 프리미엄 시설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치해 왔다. 특히 외부 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이 자주 열리며 입주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소형 마사지기 ‘맥스 시리즈’로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하며 시장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목어깨용 ‘러너블맥스’, 다리용 ‘리에너맥스’, 복부용 ‘코지코어맥스’ 등 스테디셀러를 잇달아 리뉴얼하며 MZ세대 소비층 공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디셀러 ‘맥스’ 시리즈로 소형 마사지기 시장 공략 코지마(대표 이혜성)는 대표 소형 마사지기의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맥스’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목어깨, 다리, 복부 등 특정 부위를 집중 공략하는 소형 마사지기 50여 종을 보유한 코지마는 최근 MZ세대까지 안마기 수요층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러너블맥스’·‘리에너맥스’, 업그레이드로 젊은층 사로잡아 최근 리뉴얼된 목어깨 마사지기 ‘러너블맥스’는 인체공학적 4D 설계와 4가지 자동모드, 3단 속도 조절, C타입 충전 등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매트 소재의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리 마사지기 ‘리에너맥스’ 역시 3.5L 대용량 에어펌프와 LED 온열 케어, 지퍼 착용 방식을 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가 3년간의 글로벌 장기 임상 결과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3년 추적 결과, 오리지널과 유효성 동등” 셀트리온은 31일, 자사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 글로벌 3상 임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1:1 무작위 배정으로 베그젤마 또는 오리지널 약물을 투여받았다. 이후 3년간 유효성·안전성·면역원성·약동학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 무진행 생존율(PFS), 전체 생존율(OS) 등 주요 유효성 지표에서 오리지널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장기 안전성·면역원성서도 이상 無” 베그젤마는 장기 투약에 따른 안전성 평가에서도 기존 의약품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 3년간의 추적 기간 동안 새롭게 보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복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배달앱 할인 행렬에 나섰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을 통해 최대 1만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동참한다. 복날 맞춤 ‘원기 회복 메뉴’ 배달앱 할인 외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여름철 복날 시즌을 맞아 ‘민생 회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식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쿠팡이츠 최대 1만5천 원·배민 5천 원 할인 먼저 쿠팡이츠에서는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만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히 다운로드 가능하며, 프로모션은 **8월 3일(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8월 4일~10일에는 배달의민족에서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만나서 결제’ 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속 있는 혜택이 가능하다. 소비쿠폰 연계로 골목상권도 살린다 회사 측은 “기록적 폭염 속에서도 집에서 간편하게 ‘중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앱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친환경 패키지 혁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연간 최대 15만 그루 나무·1억8천만 리터 물 절약 효과를 내는 패키지로 브랜드 지속가능성 철학을 구현했다. 치킨업계 최초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 국내 치킨 브랜드 bhc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레드닷 본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bhc가 주도한 친환경 패키지 혁신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공인받은 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매년 70여 개국 1만8천여 건의 출품작을 혁신성과 완성도로 평가해 선정한다. bhc는 2024년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로 치킨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포장재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를 적용하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원 지역 초등학생들이 실제 방송국에서 기자·PD·기술감독 등으로 변신해 뉴스 제작을 체험했다. SK브로드밴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진로 탐색과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국이 내 교실”… 현장에서 배운 생생한 직무 체험 SK브로드밴드는 29일 수원 지역 초등학생들을 ch B tv 경기방송으로 초청해 방송국 견학과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뉴스 취재기자, 촬영기자, PD, 기술감독 등 방송 제작에 필요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평소 TV 화면 뒤에서만 보던 뉴스 제작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미래 꿈 찾는 ‘행복얼라이언스 스쿨’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아동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어린이 스스로 뉴스 한 꼭지를 완성해 보는 ‘참여형 체험’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21일 대구 남구 소재 ch B tv 대구방송에서도 동일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