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 미술관 등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이자 철이 재창조되기 직전의 찬란한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변화를 만드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건축됐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물성을 살려 곡선의 미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홍보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 57년간 치열한 여정과 비전을 역동성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광장의 ‘Smart Light’는 환대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다양한 포즈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이 맥박이 뛰듯 깜빡이거나 생명의 빛처럼 생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고요한 1층 전시장과 투명한 유리를 통해 광양의 환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19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곡성경찰서, 곡성교육지원청,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절차를 담은 팸플릿이 배포됐고, 방문객들은 직접 학대 피해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마음을 모았다. 또 건강한 양육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안내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관광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체벌과 훈육의 차이를 명확히 알게 됐고, 긍정적인 양육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을 존중하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곡성군은 매월 관련 기관들과 정기 협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 옥룡면 한 장애인 가정은 수년간 쌓여만 가는 물건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저장강박 증세로 인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이 집 안팎에 가득 쌓이면서, 위생과 안전 모두 위협받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 11일과 17일, 이곳에 두 차례에 걸쳐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1차 청소 봉사에는 고흥향우회 봉사단이 참여해 쌓여 있던 쓰레기를 분리 폐기하며 부엌과 주방 등 주요 공간을 집중 정리했다. 이어진 2차 봉사에서는 옥룡면 맞춤형자원봉사단이 폐가전 처리와 집 전체의 정돈 작업에 나서며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은 오랜 시간 쌓인 물건들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고, 기본적인 위생 수준을 되찾았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방치된 공간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버리지 못한 ‘시간’이 만들어 낸 혼란한 공간에, 치워준 ‘마음’이 일상을 되돌렸다. 옥룡면의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울림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먹밥 체험,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스크래치 체험형 교육,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김양임 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픈 역사에 대한 기억을 넘어, 책임과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해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 농경지에 철새들의 쉼터 역할을 할 무논 10개소, 총 6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논’은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물을 채워 유지하는 논 형태 습지로, 갯벌이 만조로 잠길 때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쉼터와 먹이터를 제공하는 생태 기반 시설이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이 흑두루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계절에 따라 순천만을 찾는 다양한 철새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종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무논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람사르길 인근에 위치 하고 있어, 철새 서식지 보전은 물론 탐조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순천만 람사르길은 연안과 내륙 람사르 습지를 연결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생태탐방로로, 걷기 명상과 치유 경험을 원하는 웰니스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무논 조성을 계기로 생태자원 보전과 생태·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년 차 마을 중 5개 마을(본황, 봉동1구, 상위, 달전, 내온)에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전라남도, 외부 전문가, 구례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마을 여건에 맞는 사업 방향을 논의해 실질적인 해답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이장은 “막연했던 부분이 명확해졌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목표인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20일 개인 누리 소통망(SNS)을 통해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합시다”라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서 “시민 사회단체에서 개인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이 투표 참여 분위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지점 54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481곳과 27개 읍면동 민원실, 이순신광장,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드 등에 투표 참여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시청 통화연결음을 투표 안내 음성으로 바꾸고 공동주택과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 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사전·거소투표 등에 대해 원활한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합창음악극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상어가족’ 등 다양한 무대를 연출한 안진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바리톤 전태현이 아빠 역할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서먹한 사이였던 아빠와 딸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합창단원들의 밝은 에너지와 맑고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은 사전예매 없이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자세한 정보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10년 7월 창단된 이후 광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 계발과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무대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과제들이 공유됐다. 청렴추진단은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그리고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의 과장들로 구성됐다. 15개 부서는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전 직원이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조상래 군수)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5. 16. ~ 25.) 동안 역사박물관 건립 홍보를 위한“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역사문화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전시를 통해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홍보관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알리고 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홍보관은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섬진강, 곡성의 불교문화유산, 곡성의 설화라는 3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곡성의 섬진강」에서는 섬진강 주변 출토유물, 역사문화, 자연문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곡성의 불교문화유산」에서는 곡성군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을 지도를 통해 안내하며, 올해 국보로 승격된 적인선사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적인선사탑의 이미지 중 일부를 퍼즐로 맞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지막 「곡성의 설화」에서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