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홍재성) 는 지난 5. 2. 까지 5일간 성폭력사범을 대상으로 성범죄 재범 방지와 심리적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김웅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코사코리아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지역 기반의 성폭력 교육, 범죄 예방 및 심리상담 등 공익 활동에 앞장서 왔다. 프로그램은 전직 경찰관, 교도관 출신 범죄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성범죄자의 특성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범죄심리학적 접근을 기반해 수강 대상자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행동을 자각하게 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재범방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여천전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태완 부장)의 특별강의를 편성하여 알코올 의존과 우울 등 요인이 성적 충동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관성에 대해 정신의학적 이해와 치료 가능성을 전달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한 수강생은“이전까지는 내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몰랐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깨닫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끄러움과 반성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위한 야간형 장터, ‘2025 칙칙폭폭야시장’을 오는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곡성 전통시장만의 개성과 문화를 담은 ‘테마형 야시장’으로, 먹거리, 공연,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테마형 야시장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은 ‘미식정거장, 놀이정거장, 음악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특화 메뉴와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인들은 통일된 테마(두건, 앞치마, 매대 디자인 등)를 적용해 일관된 전통시장 야시장 이미지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16일 문화예술공연, 현장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5월 17일 칙칙폭폭야시장 개막 세레모니(축사·시상식 포함), 곡성 읍면 대항 윷놀이 대회, EDM파티 ▲5월 18일 3·8 상인 노래장 및 현장 노래방, 팸투어와 외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고유 관광자원을 육성해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료 후 남겨진 주제관 등 박람회장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문체부 서면·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담긴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재해석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감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을 영상조명으로 표현한 ‘테마 섬’ △섬별 특색을 연출한 테마 로드 ‘여수 빛섬길’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바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여수 관광자원의 가능성과 미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입점업체 단독 할인 기획 ‘진향건강원 기획전’을 5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품질 높은 건강식품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몰은 매월 시기에 맞는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진향건강원의 전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곡성군의 할인 지원 없이 입점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로, 지역 상생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판매 상품은 흑염소 진액, 갈아 만든 대추방울토마토즙, 무첨가 대추즙, 생과채즙(ABC주스, 양배추브로콜리즙, 생칡즙) 등으로, 곡성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식품들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곡성 지역 특산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곡성몰은 지난 두 차례 입점 업체 단독 할인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4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요특가 행사’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적인 주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곡성군 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광양꿈빛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이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꿈빛도서관은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무등길 97)에 위치한 연면적 1,440.03㎡,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1층에는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과 교과 연계 도서 및 학습만화 공간이, 2층에는 다목적 열린 교육 공간 ‘책뜨락’과 어린이 동화 및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총 14,172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화 주제는 ‘창의’와 ‘과학’이다. 특히 1층에 마련된 ‘꿈뜨락’은 광양시 최초의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으로, 어린이들은 공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정해진 규칙 없이 ‘어린이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 1명당 1일 1회, 50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관련 문의는 광양꿈빛도서관(☎061-797-3963)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핵심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E-BIO 순천’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바이오 산업은 일반적으로 레드바이오(의약), 화이트바이오(에너지‧소재), 그린바이오(농생명)로 분류되며, 시는 이중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이자 도농통합도시로서의 순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하며,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조건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도 ▲기업 간 네트워크 체계 ▲R&D 역량 및 인재양성 기반 등을 꼽았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생태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는 그린바이오산업으로 ‘E-Bio 순천’이라는 독창적인 산업 육성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Bio 순천’은 순천의 생태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산업 육성 모델로, 지역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특히 조성 단계부터 기업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만의 청정 이미지를 제품 브랜드로 연계하도록 할 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별지자체 설립 및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新경제거점,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인 생태도시 도약’의 3대 전략, 18개 핵심사업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절반 이상이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전남은 소멸 위험 1위 지역이다. 지자체가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연합이 필수다. 이에 시는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남 동부권 경제협력을 시작으로, 영호남 광역연대를 통한 메가시티 출범을 지방소멸 위기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별지자체 설립 및 메가시티를 실현할 광역인프라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전남공공건축지원센터 건립 ▲전남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미래 첨단산업벨트 구축 계획도 담았다. 시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국가 우주위성 데이터센터 구축 ▲전남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광양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이태백(장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진도 씻김굿 이수자) 등 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