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민간과 공공이 손잡고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2025년 3차 광양지역 민·관 네트워크 통합사례회의’는 지역 내 23개 사회복지 기관이 모여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자리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에 집중했고, 6개 기관 간 구체적인 연계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28일에는‘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단’교육이 이어졌다. 22명의 위원들은 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사업별 이행현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민·관 협력의 내실을 다졌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확한 교육 방식 덕분에 위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으로 광양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광양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에게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최근 홍콩, 태국 등 인접국에서 감염이 증가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민들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일, 관내에 거주하는 삼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생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번째 삼둥이 가정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뜻깊은 행사로, 정인화 시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삼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손 편지와 함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광양시 보건소는 백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이광용 DYE 대표이사도 함께 방문해 삼태아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 원을 후원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또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익명의 후원자는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 100일을 맞은 두 가정에 각각 50만 원씩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광양시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삼둥이 가정은 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약 1,7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출생축하금 3,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88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다자녀 출산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일 저녁 7시 40분,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약 1만 5천여 개의 캔들라이트가 정원을 수놓으며 환상적인 야경을 만든다. 고품격 클래식 선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로,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올라, 클래식명곡과 영화음악, 지브리 OST 등으로 구성된 총 65분간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과 촘촘히 수놓인 수많은 촛불이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만의 특별한 여름밤의 정취와 감성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 특별공연에 맞춰 정원의 야간 운영시간도 특별히 연장된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은 이날 하루에 한해서 저녁 10시까지 2시간 연장되며, 입장권 발권은 평소와 동일하게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입장객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 없이 돗자리를 지참하여 잔디 위에 자유롭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투표 참여 독려 1인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여서동로터리에서 ‘투표가 답이다! 투표해요, 우리’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선거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투표 독려에 적극 힘쓸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저녁 6시와 7시 사이에는 시청 앞 로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캠페인에 펼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대통령선거는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주권자의 당연한 권리인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7일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여수공업고등학교를 찾은 바 있으며, 이 밖에도 ‘투표 참여 누리 소통망(SNS) 참여 잇기(챌린지)’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여수에는 총 111개의 본 투표소가 설치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28일 오후 2시, 광양백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광양백운고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백운고 1·2학년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해 통일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통일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행사는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 영상 퀴즈, 교사가 참여하는 게임 ‘고요 속의 외침’, 역사 교사와 함께하는 통일 찬반 토론회, ‘나에게 통일이란’ 발표, 통일퀴즈 결승전, 댄스 동아리 ‘포커스’의 공연, 시상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활발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모든 학생이 뜨거운 열의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그중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은 주현우 학생, ▲최우수상은 최영기 학생, ▲우수상은 나준희 학생, ▲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6월 초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디즈니 축제를 선보인다. ‘원츠(Wants) 순천’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디즈니 싱어롱’이 오는 7일과 8일, 남문터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들이 '겨울왕국'과 '모아나'의 감동적인 명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특히 기존 실내 행사와 달리 탁 트인 야외에서 진행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7일 저녁 7시에 펼쳐질 첫 무대에서는 '겨울왕국'의 대표 테마곡들이 30분간 울려 퍼진다. 다음 날 오후 5시에는 '모아나'의 주옥같은 곡들이 1시간 30분 동안 방문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남문터 광장은 이번 ‘원츠 순천’ 기간 동안 순천을 상징하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도심 속에서 새로운 축제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음악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은 기회다. 순천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원츠 순천’이 지역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1일 재단장을 마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개관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순천만잡월드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는 우주 공간을 모티브로 꾸며져 별자리를 형상화한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중앙광장에는 누리호를 상징하는 조형물 ‘꿈나래호’가 설치돼 마치 우주선을 타고 미래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체험관은 총 3개의 테마로 운영된다.▲미래기술 체험관은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직업 체험을 제공하며,▲예술창의 체험관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등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콘텐츠로 구성됐다.▲공공안전체험관에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안전 관련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관일에는 ‘잡월드 3GO(잡월드와 함께, 즐기GO, 만들GO, 꿈꾸GO)’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타임캡슐 퍼포먼스를 비롯해 팝페라 공연,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가족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특별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도시의 기억을 걷다, 나를 쓰다'라는 제목의 이 강좌는 오는 6월부터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강의에 그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순천 원도심을 직접 걸으며 도시가 품은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순천대학교 강성호 학술연구교수의 안내로 탐방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김민채 작가와 함께 글로 풀어내는 과정까지 경험한다. 여기에 더해, 완성된 글은 출판물로 만들어져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된다. 총 17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삼산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성인 순천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역사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의 공간과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청년꿈터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마음보듬 상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광양시는 5월 31일부터 광양청년꿈터에서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음보듬 상담소’는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운영되며, TCI 심리검사 상담과 음악 치료 상담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과 10명이며,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TCI 심리검사 상담은 개인의 기질과 성격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 상담사와의 해석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1:1 또는 2:1(연인, 부부, 친구 등) 형태로 진행되며,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청년들을 위해 평일 저녁 시간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음악 치료 상담은 전문 음악 치료사의 지도 아래 음악을 매개로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심리상담 기반 프로그램이다. 1:1 형태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감정 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광양청년꿈터 누리집(https://gwangyang.go.kr/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28일 화양면 안포리 소재 친환경 마늘밭을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양면, 농협시지부(지역농협)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마늘 0.7ha를 수확하고 선별작업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봉사 단체에서도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늘 수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