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영동군이 잇따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코로나19 등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과 국토교통부 주관의‘주거플랫폼’ 사업의 총사업비 401억원 규모의 전국 공모에 선정됐다. 군이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코로나 대응책 마련 등으로 빠듯한 재정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로 ‘어서실 축사단지 철거’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 신청 후, 7,448명의 주민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각고의 노력과 2차에 걸친 평가 끝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5년까지 5년간 축사단지 철거·정비가 이루어지며, 320억원으로 규모의 총사업비와 사업내용은 계획수립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철거된 자리에는 청년창업농보육센터와 임시체류주거시설, 임대주택, 일라이트 전원마을이 조성되고 빈집, 폐축사 정비 등 주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지난 4일 제9대 ‘복숭아왕’으로 35년 재배 경력의 배테랑 농사꾼 김흥식(60·옥천읍 서대리) 씨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발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다. 김흥식 씨는 GAP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으며, 대월과 천중도(백도), 수황(황도) 복숭아를 주로 재배해 과일이 크고 고르며 병충해 피해가 적었다. 또한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과실이 크고 굵은데다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이 나오는 등 맛과 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생산된 복숭아 60% 이상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며 “품질 좋은 과실 출하로 옥천 복숭아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식 씨는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5기 옥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 수립을 위해 8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수시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잠재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여 지역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근거를 마련하고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내 무작위 추출 표본 520여 가구이며, 조사내용은 돌봄, 건강, 기초생활유지, 문화·여가 등 전국공통 13개 문항과 자녀 양육 및 예방접종 비용, 노인·장애인 돌봄, 거주환경 등 옥천군 선택문항 4개 유형이다. 조사는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며 사회보장 전반에 대해 훈련을 받은 조사요원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한 후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 조사로 진행된다. 군은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근거를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재종 옥천군수는 “4년에 한 번씩 실시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오는 8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3~5세)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부모부담금 보육료는 만3~5세 아동이 민간·가정 어린이집(정부미지원시설)을 다닐 경우 정부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의 차액만큼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이다. 그동안 국공립·법인(정부지원시설)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는 부모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데 반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최소 월 6만6천원에서 최대 월 9만3천원까지 추가로 부모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군은 어린이집 간 불평등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비 4천6백여만원을 확보하고 8월부터 100여명 아동의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어린이집 간 형평성 문제를 없애고 부모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이를 통해 옥천군의 아동들이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증평군 덕상리 일원에서 고품질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시범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고품질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해소 와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0만원이다. 올해 증평군에서는 드론 1대, 입제살포기 1개, 배터리 등 부속품을 보급했으며, 이번에 보급한 드론으로는 직파재배, 병해충 방제, 비료시비 등이 다양한 농작업에 응용이 가능하다. 1ha 논에 인력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3명이 1시간동안 작업해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10a당 농작업 시간이 기계 이앙의 경우 10시간이 드는 반면 드론 직파는 5시간으로 절반에 불과하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오은경)은 “이번 연시회를 통해 드론 신기술을 벼 농사에 적용하여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기술보급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홍성열 증평군수가 ‘2027 제34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된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4개 시도에서 대회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홍성열 군수는“전 세계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빛나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증평군민 모두와 함께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며 대회 유치를 위한 전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의 지명을 받은 홍성열 군수는 다음 응원 챌린지 주자로 이차영 괴산군수,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올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회 유치를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의 경합이 예상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안전건설과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지난 6일 안전건설과 직원 12명이 불정면 앵천리 과수원을 찾아 복숭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날 연인희 여사(이차영 괴산군수 부인)가 함께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이번에 방문한 농가는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일가족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복숭아 밭을 방치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김진성 안전건설과장은 “일가족 3명이 자가격리 되어 복숭아 수확을 포기해야하나 고민하는 농가에 이번 일손봉사가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당 농가주 가족의 빠른 쾌유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6일 군청 앞 광장에서 문광·송면·사리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조관식 괴산자율방범연합대장, 송진호 괴산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김용주 문광 방범대장, 장성백 송면 방범대장, 장정구 사리 방범대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문광·송면·사리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스타리아 11인승)을 각각 1대씩 전달했으며, 3개 방범대에 전달된 차량은 군내 지역별 치안유지, 야간 순찰활동, 청소년 보호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문광·송면·사리 자율방범대는 순찰차량의 노후로 방범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차량지원으로 지역 내 치안 유지를 위한 방범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 수호자 역할을 책임져 주신 방범대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전달된 순찰차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방범활동으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감물·칠성·청안·불정면 자율방범대에 임무수행을 돕기 위한 순찰차량 4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문화·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먼저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군의 중심지인 괴산읍에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구장 △테니스장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미니복합타운 내에 추진중인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530㎡(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괴산읍 서부리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9홀 코스의 파크 골프장도 들어선다. 이밖에도 군은 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 건립하는 부흥다목적체육관은 사업비 22억원, 연면적 643㎡의 소규모 체육관으로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2023년까지 62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750㎡ 규모의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로 건립할 예정이다. 청천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보은읍 장속리 다문화가정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해 지병으로 남편이 사망 후 홀로 어렵게 들깨 농사를 짓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한 농가로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직원 및 이주여성 10명은 1600평의 들깨밭에 순치기와 주변 제초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해자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누구든 나서야 하기에 다문화 센터 직원들이 솔선수범 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이 너무 많아 걱정스럽다”며“관내 기관·단체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병중에 있는 남편으로 인해 옥수수를 딸 수 없어 애 태우고 있던 다문화 가정에 옥수수를 따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를 통해 판매를 완료해 군민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