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여름휴가중(8.2~8.6.)인 3일,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식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유인태 前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나 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건의했다. 올해 5월 21일부터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지사는 현행 인구기준 단원제 국회구성이 수도권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의 대표성은 약화시키고 있어 균형발전은 소외되고 국회는 지방자치를 외면하는 현실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며,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는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하고 상원에 외교․통일․국방․지방자치(분권)․균형발전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바쁘실 텐데도 지방자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국회 양원제 개헌과 자치분권 혁신과제에 대해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고민하여 대선 공약 반영 등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해식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간 유전자 검출검사를 이용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정 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속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충북 도내 변이 유행양상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변이바이러스 3종으로 알려진 알파형(영국 유래), 베타형(남아프리카 유래), 감마형(브라질 유래) 변이에 대해 확정 검사를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연구원은 지난 7월 19일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델타형(인도 유래)’ 바이러스에 대한 선별검사를 수행했으며, 2주간 검사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유효성 검토를 거친 후 지난 2일부터 확정 검사로 확대 전환했다. 연구원은 도내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코로나19 델타변이에 대한 확정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 및 감염원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됐고,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연구원 긴급진단 검사팀은 24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S 김미현 골프 해설 위원이 여자 골프 대표팀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선수들이 내일(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맏언니' 박인비부터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까지 한국 대표팀 네 명의 선수 모두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포진하는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케 한다. 그런 가운데 박세리 감독과 함께 LPGA 투어 한국 선수 1세대 출신인 김미현이 리우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KBS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리우 올림픽 골프 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미현 위원의 귀환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파워 플레이와 마법 같이 정교한 우드샷으로 '슈퍼땅콩'이라 불리우는 김미현 위원은 LPGA 8승을 달성한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김미현 위원은 "선수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박인비 등 후배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런 강점을 살려서 시청자들이 경기에 흥미를 느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정식 종목 채택 스포츠클라이밍,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천종원 역사적 첫발! 2020 도쿄 올림픽 11일차인 오늘(3일) 저녁에는 남자 역도 결승전과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이 예정돼 있다. 오늘 저녁 가장 시선이 가는 종목은 역도다. 한국 역도는 어제까지 남녀 선수 6명이 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남자 109kg. 역도 메달 사냥 ‘최후의 보루’로 진윤성이 출전한다. 진윤성은 원래 주력체급이 102kg이다. 하지만 해당 체급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혹독한 훈련과 증량을 통해 109kg급 출전권을 따내야 했다. 진윤성은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위에 올랐던 선수로 한국 역도의 부흥을 다시 만들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첫 올림픽 출전인데다 체급도 달라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 역도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장미란과 같은 스타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만약 진윤성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시상식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 MBC는 저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렛츠~ 플레이!!!” 여성들의 축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KFA의 슬로건 ‘Let’s Play’가 한여름 경남 창녕에서 울려 퍼졌다. 전지훈련 메카 창녕! 부곡온천과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동호인 클럽부 경기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초등 동호인 클럽부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7인제 풀리그(전후반 각 15분) 형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제천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여학생 축구교실 대회다. 여학생 축구교실은 KFA가 지난 2011년 시작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여학생들이 등교 전이나 방과 후에 전국 곳곳의 지역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예상치 못한 귀여운 돌발 상황들이 속속 펼쳐졌다. 축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은 저학년부 경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뜨거운 감동과 재미로 풍성했던 2021 KLPGA투어의 상반기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고, 다음주부터는 하반기를 맞이한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의 가슴을 벅차게 했던 4개월의 여정을 총정리한다. ■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올 시즌 상반기 6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 ‘대세’라는 호칭을 얻었다.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는 5월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이번 시즌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박민지는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6월의 첫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4승을 이룬 박민지는 그 다음 주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9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의 성적은 5승으로 우승 확률이 무려 50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3일 최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내 대형건축현장을 방문하여 폭염 대비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설치 상태 ▲폭염 경보에 따른 근로자 휴식보장 실태 ▲온열질환 예방 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작업현장 준수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한 작업이 아니면 폭염이 심한 낮 시간(오후 2~5시)대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근로자들이 열사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기본수칙을 준수 하게끔 지도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사 현장에 대한 근로자간 거리두기, 현장 소독, 작업자 건강상태 확인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코로나19가 겹치는 시기 인만큼 어느 때보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건축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폭염 및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월부터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하여 숨겨진 채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한 결과 5명(체납액 1억 2400만원)을 적발하여 리스보증금 3700만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리스보증금이란 리스계약 시 리스회사가 이용자에게 받은 계약 보증금으로 리스기간 종료 시 이용자에게 반납되는 금액이다. 의료기기, 기계, 차량 등을 리스해 사용함에 따라 체납자 재산조회 시 무재산으로 확인되어 고액의 리스이용료를 지불하면서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탈세의 수단으로 악용되어 왔다. 이번에 압류한 체납자들은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압류와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본인명의로 차량을 취득하는 대신 차량리스를 이용해 왔다. 이에 시는 리스보증금 3700만원을 압류, 향후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추심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액의 리스이용료를 지불하면서도 체납액 납부를 기피한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 내의 이력관리위반 추정 가축사육농가의 가축에 대한 이력관리를 점검·지도할 계획이다. 이는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판매단계까지 정확한 이력정보 전달을 검증하여 축산물의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된 허가된 2개 이상의 농장에서 농장별 이력관리를 하지 않고 한 개의 농장이력으로만 관리되거나, 사육밀도가 높은 농장인 ‘이력관리위반 추정 농가’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된 내용과 실제 사육현황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별 이력제 분리 및 가축이동에 따른 필수 질병검사인 브루셀라와 결핵 검사 실시, 가축 사육업 현황 정리, 이력번호가 부여된 귀표부착 관리에 대해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축산물이력 유통단계의 확립단계에 있어,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농장의 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 폭염·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돼지·닭 등 3종 3241천마리를 대상으로 청주시와 청주축협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원 상당의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증강제를 긴급 구입해 축산농가 1322호에 공급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겪는 원인이 되고 이는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발육저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증강제 지원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해소 및 체온조절과 에너지 공급, 면역력 향상을 통해 가축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축사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 내 안개분무,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축사지붕 물뿌리기, 주기적인 환기 실시 등으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예방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를 대비해 축사배수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물길을 정비해야 하며, 축사 및 퇴비사의 분뇨 유출 방지턱 설치, 축사 전기시설 점검 및 배수장비 확보 등을 통해 축산피해가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