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이 국내 국가하천 최초로 생태관광지역 지정된‘대청호 안터지구’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군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로 이어지는 대청호 유역 21km 구역(총면적 43㎢)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향수호수길을 비롯해 물길 따라 쉼표 정원, 향수바람길, 장계관광지 등 생태관광시설을 차질 없이 완성해나가고 정지용 생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등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스토리를 개발하여 내륙권 힐링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이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 활성화 세부계획은 수질환경보전 생태계 보전, 협치(거버넌스) 체계 구축,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주민역량강화 및 지역자원 연계 등 4개 분야이다. 군은 수질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역주민 협동조합을 구성해 대청호 수질오염원 제거에 나서고, 대청호 반딧불이 복원 추진, 생태관광종합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K-water, 충북도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생태복원을 위한 기술 및 연구를 지원하고, 대청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증평군은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상반기 집행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1,394억 원 중 60.3%인 840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작년 동기 집행률 58.2%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사업도 1분기 목표액 273억 원의 110.7%인 302억 원을, 2분기 목표액 352억 원의 128.3%인 451억 원을 각각 집행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예산집행의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범정부차원의 시책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군에서 강력히 추진해 왔다. 홍성열 군수는“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증평군 김득신 문학관은 전시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 39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보된 유물들은 대부분 김득신의 독서활동을 조명하고 행적을 알 수 있는 조선시대 고서(古書) 등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유물은 김득신이 직접 쓴 간찰(편지)이다 국내에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는 희귀본이며 문학관에서 활용할 대표 유물로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다. 선생이 노성현감으로 있을 때 구당(久堂) 박장원(朴長遠)의 아들 박빈(朴嬪)에게 보낸 내용으로 초서 전문가를 통해 번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득신과 아버지 김치의 이름이 수록된 청구호고(靑邱號攷), 과거 급제자로 김득신 부자의 이름이 기록된 국조방목(國朝榜目)도 문학관에서는 소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새로 구입한 유물들을 상설전시실 전시, 기획 전시 개최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소장 중인 유물 중 동산문화재로는 처음으로 지난 16일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백곡집(충북도 유형문화재 제408호) 과 임인증광별시방목(충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의 보존 및 홍보‧활용 방안도 모색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보리스트(Arborist·수목관리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기술을 이용하여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관리 및 종자채취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군은 (사)한국산림레포츠협회 주관으로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3회(1회 5일 과정)에 걸쳐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보리스트 교육은 △수목 생리학 △10여가지의 로프 매듭법 △로프를 이용한 등목실습 및 가지치기 등 이론교육 및 다양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2회에 걸쳐 교육생 40여명의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괴산군은 올해부터 괴산군민 뿐만 아니라 사이버괴산군민까지 교육대상을 확대 모집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교육 참여로 괴산군을 홍보하고, 수목관리전문가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배출한 아보리스트 중 4명을 산림근로자로 채용하여 피해우려목 제거 등 산림 민원처리에 직접 활용하고 있으며, 수목관리 분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와 함께 국산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도’의 인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 괴산군지부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괴산산막이 시장에서 일반음식점 및 군민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국산김치 애용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군은 관내 600여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전화 홍보를 실시했으며, 외식업소 위생 교육 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생산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 업소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김치협회, 외식산업협회,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한식협회 5개의 민간 단체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확산되면 값싼 수입산 김치가 국산 김치로 둔갑되는 것을 막고 국내산 김치 사용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국산 김치 소비를 확대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과 함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먼저 군은 ‘괴산군 여성친화도시의 조성에 관한 조례’(19.11.8.)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라는 5대 목표 아래 2025년까지 1단계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공공시설물 점검과 밤길 안전등에 대해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여성)안심 공중 화장실’과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에게는 ‘괴산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통해 여성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편의시설의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촌이라는 환경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으로 귀농·귀촌 여성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사업과 여성 귀농인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되고 있으며, 여성친화마을 지정 및 여성 소모임 지원을 통해 여성 리더 육성과 여성의 역량개발에도 힘을 쏟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수매사업을 지난 27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블루길과 배스는 환경부에서 1998년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한 어종으로, 1960년대 내수면의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했으나, 국내 담수지역에서 서식하며 토종 어류와 그 알을 잡아먹는 등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수매를 통해 회남면 지역 어민이 포획한 블루길, 배스 등 생태계 교란어종 약 3톤을 수매했다. 수매단가는 kg당 3,200원이며, 수매한 교란어종은 액상비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종 어종의 서식 공간 확보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대청댐과 저수지 및 하천 등에 뱀장어 치어 2만 3천마리와 쏘가리 치어 1만 8천마리, 토종붕어 치어 39만 8천마리를 방류하는 등 올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주민참여예산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지방재정의 건전운용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현재까지의 운영현황과 향후일정을 설명한 뒤 코로나 19 확산으로 예산학교를 대신해 제작한 온라인 교육동영상 시청과 주민참여예산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올해 군 홈페이지 개편, 조례개정, 교육동영상 제작, 설문조사, 사업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공모를 내달 15일까지를 기한으로 접수하고 있다. 제안된 공모사업은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은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병일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을 위해 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이 반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1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법무부 주관으로 국내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한국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경제·사회·법률 등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할 경우 귀화 면접심사 면제, 체류자격 신청, 비자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5단계 종합평가 응시생 10명 중 영주용 종합평가 5명, 귀화용 종합평가 3명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2·3단계 이수 시간을 충족한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단계평가에서는 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남은 4단계 중간평가는 8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2학기제로 운영되며 △한국어 △한국문화 초급2(2단계) △중급1(3단계) △중급2(4단계) △한국사회의 이해(5단계 기본·심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27일부터 2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시작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지체장애인 2명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3륜⋅4륜 전동휠체어 각 1대씩으로, 익명의 주민이 가족이 쓰던 제품이기는 하나 사용기간이 짧고 거의 새제품에 가까우니 필요한 분에게 지원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지체장애인협회로 기증한 물품이다. 휠체어는 지체장애인협회의 추천으로 중증질환이 겹쳐 혼자서 걷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외출과 이동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이날 휠체어를 전달받은 김 모씨는 “희귀병인 다발성지방종으로 다리가 불편해 일반휠체어나 전동휠체어의 사용이 어려웠는데, 3륜 전동휠체어를 지원받아 활동이 조금 더 자유로워지게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4륜 전동휠체어를 지원받은 유 모씨 역시 “뇌병변장애와 신장질환으로 평소 다리에 힘이 없어 바깥을 걷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손으로 운전할 수 있는 휠체어를 지원받아 혼자서도 외출할 수 있게 됐다” 며 매우 기뻐했다. 최 지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재가 장애인 주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