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의회,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천시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지형일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권병기 이·통장연합회장, 이동연 새마을회장, 김회원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장,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종철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이 참석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당초 계획을 변경하여 기관 및 단체 대표들만 참석하였으며,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 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철 회장의 선언문 낭독과 선언문 공동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천시 2050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저감 추진 △도심 속 탄소흡수 기능강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전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실현 등으로 이루어진 핵심 전략 5대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야별 세부방침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선포식은 2050탄소중립도시 제천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의 마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관내 닭(육계, 토종닭) 사육 34농가에 예산 770만원을 투입해 스트레스 완화제 500통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폭염으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주시는 폭염에 취약한 닭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해 에너지 공급과 면역력 향상을 통한 가축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가금류의 경우 몸전체가 깃털로 쌓여 있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다. 이에 단위면적당 사육마리수를 10~20% 정도 줄여 체열발산을 도와주고 충분한 물공급, 사료섭취량 감소에 대비한 고품질 단백질원 합성아미노산 보충 등 영양소 결핍 예방도 필요하다. 또한 축사 내 안개분무, 차광막 설치, 축사지붕 물뿌리기, 주기적인 공기순환 실시 등으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예방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과수화상병 발생방지를 위해 사과·배 과원 경영자, 농작업자, 관련산업 종사자에 대한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청주시는 미발생지역이지만 충북 지역에서 241건 92.6ha로 다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청주와 인접한 시군에서 신규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이번 행정명령은 8월 2일 시행되어 한 달의 계도기간을 거쳐 9월 3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발령되는 행정명령 주요 내용은 ▲과수화상병 교육 이수 의무화(연1회) ▲과원관리 이력제 의무화(과원관리 대장 작성)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 ▲묘목관리제 이행(묘목관리대장 작성) ▲위험요소 이동금지(화상병 발생과원 출입금지, 발생과원 농자재·잔재물 이동 금지)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예찰강화 등이다. 위반 시에는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긴급매몰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으며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사과·배 과원 경영자들은 화상병 의심주 발견 즉시 신고 및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으로 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7일 흥덕구 ‘신봉동 고분군’지정구역 토지보상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사업 등 지역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한 시장은 여름 휴가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관련 국비확보 등을 위해 손수 발 벗고 나선 것. 한 시장은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만나 신봉동고분군은 4-5세기경 백제의 동쪽변방지역으로 다른 유적에서 볼 수 없는 마구류와 무기류가 출토되어 백제사연구에 소중한 자료임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한 시장은 이번 신봉동고분군 정비 사업은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고인쇄박물관 일원 직지특구사업과 연계해서 역사문화벨트로 묶는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의 정체성을 한 단계 더 확고히 하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를 했다. 청주시는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명심공원의 전체면적 39만 108㎡중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하는 토지 13만 6076㎡를 국비지원 받아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의 토지보상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천안시축구단이 리그 1위로 도약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이 24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K3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를 4-1로 꺾었다. 김포FC에 승점 2점 차 뒤진 2위를 달리던 천안은 이날 경기 승리로 김포와 승점 31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5분과 6분 연이어 터진 김종석의 골로 앞서 나간 천안은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전반을 3-0 리드로 마쳤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점수 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평택은 후반 35분 김남규의 골로 추격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김포는 같은 날 홈에서 창원시청을 맞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조향기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김포는 후반 7분 임예닮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44분 다시 조향기의 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이 눈 앞에 있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창원의 주장 양준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에 그쳤다. 같은 날 K4리그에서도 선두가 뒤바뀌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던 포천시민축구단은 거제시민축구단 원정 경기에서 총 6골이 터지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5일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거둔 4-0 승리는 역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골차 승리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 상대 자책골에 이어, 후반전에는 엄원상의 추가골, 그리고 이강인의 두 골로 루마니아에 대승했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의 5개 국가대항전(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올림픽, U-20 월드컵,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유럽팀과 맞붙어 4골차로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FIFA가 주관한다. 다른 세계 대회는 FIFA가 직접 주최, 주관한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승리는 3골차였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순호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4-1로 꺾은 바 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한국 남자축구는 FIFA 주관 대회에서 그동안 유럽 국가와 총 63차례 맞붙어 8승 20무 35패를 기록하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남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이재명 도지사) 심의를 거쳐 2023년과 2024년에 열리는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다시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7년 이후 한해에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됐던 2023~24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는 성남시가 단독으로 신청했고, 6월 30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2022년 4대 종합체육대회는 모두 용인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지난 3월에 이미 확정됐으며 이후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 도입에 따라서 비게 된 2023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에는 고양시가 별도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이시종 지사는 26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8월 중순까지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최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비중이 20%에서 40%까지 크게 늘며, 오히려 수도권 확산세가 주춤하고 비수도권 확산세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 결정함에 따라, 충북도 특정분야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며, 8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지사는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곧 기획재정부의 심의·승인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대회 심의 및 관련절차 진행 등을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므로, 해당 기간 동안 충북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청 김우진(29)이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26일 오진혁(40·현대제철) 김제덕(17·경북일고)과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대만을 6-0(59-55 60-58 56-55)으로 꺾고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표팀은 8강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6:0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전에 진출하여 숙적 일본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세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진땀 승부를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며 전 종목 석권에 성큼 다가섰다. 김우진에게 2020 도쿄올림픽은 남다른 대회이다. 청주시청 홍승진 감독이 지난해 12월 남자대표팀 감독에 선발이 되었고, 김우진도 올해 3월 출전권을 획득하며 고교시절부터 은사님인 홍승진 감독과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게 된 것이다. 스승과 제자는 올해 내내 코로나19로 선수촌에서 감금 되다시피 하며 올림픽만을 준비했다. 김우진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여 상당히 기쁘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대부업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부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오는 8월 13일까지‘202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청주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84개소(개인 77개소, 법인7개소)이며, 대부업체 일반현황, 대부 및 매입채권 현황, 차입 현황, 순자산 현황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제12조와 제16조에 따라 매년 2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는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한 행위 등 관련법에 위반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비롯한 대부 금융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금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