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일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군은 이달 19일 11명의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실내 관광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의 문을 25일까지 걸어 잠그고 일제 소독작업에 들어갔다.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실내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참여인원은 군 직원, 각 사회단체 회원 등 총 100명 정도로 초미립자 방역기 9대, 전동식방역기 3대, 압축식분부기 20대, 방역차량 3대 등 방역 장비가 총 동원됐다. 단양구경시장의 경우 상황 완화 시까지 방역부스 2개소를 운영해 부스별 2명이 근무하며, 방문객에게 안심콜 전화 안내와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당초 23∼25일 단양읍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예정된 단양마늘 직거래 행사를 취소하고 소선암자연휴양림의 이용인원 제한을 연장하는 등 감염 경로 차단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생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020 수돗물 품질보고서’ 1만2800부 제작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단양수도센터에 배부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 및 수질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품질향상을 유도하고자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수돗물 및 간이상수도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 결과와 깨끗한 수돗물을 만드는 방법 등 지역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군은 현재 2개의 정수장(단양, 영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상수도 미공급 지역인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 등 총 154개소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정수장 2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후화된 상수도관망에 대한 수질검사 또한 적합판정을 받았다. 한편, 군은 수돗물 수질향상 방안 등 자문을 구하기 위해 수도 관련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해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지윤석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의 여름철 건강 별미이자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단양 어상천수박이 출하 준비에 돌입했다. 23일 군은 어상천수박의 주산지인 어상천면 연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1만 톤의 수박이 전국 각지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첫 출하는 지난 19일 임현리 농가에서 시작됐으나 밭 준비기간 잦은 비와 정식 후 이상기후로 냉해가 발생하는 등 착과가 불안정하게 출발해 전체 농가의 출하 시기는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늦은 편이다. 올해 어상천수박은 118농가에서 187ha의 면적에 재배했으며,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고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아 작황은 매우 좋은 편이다.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어상천수박이 최고의 작황을 보임에 따라 지역 농가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수박 농사를 앞두고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수박피복 비닐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후로도 현지점검을 실시해 생육 관리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 군수는 지난 21일부터 출하를 앞둔 농가를 방문해 작황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부지런히 민생행보에 나서며 농가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어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인 ‘홍산’마늘 60톤을 지난 23일 농협 청주 하나로마트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홍산 마늘은 국내 최초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한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마늘품종이다. ‘홍산’의 어원은‘널리 재배할 수 있는 마늘(弘蒜)’이며 기존 마늘보다 당뇨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엽록소)’을 1.6∼3.5배 더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띠는게 특징이다. 아울러 마늘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고,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가정에서의 저장성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마늘의 80% 이상은 스페인이나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외국산 마늘이며, 외국산 마늘의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져 지난해 8천톤 가량의 씨마늘을 수입하는데만 200억 원이 소요됐다. 반면 농촌진흥청이 2017년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 '홍산' 마늘은 국내 육성품종으로 씨마늘 수입비용이 없고 현재 재배 점유율도 3%에 육박하는 등 점점 재배농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문화재청이 시행하는‘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오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 첨단기술을 접목해 국민 누구나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빛의 향연은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경내·외에서의 야간 경관 관람 조명을 통해 흥미 유발을 도모하는 한편 국보 55호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메이다'와 '팔상도와 미륵불', 보물 915호 법주사 대웅보전에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빛의 향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일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보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진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두환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 개최한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아동요구 확인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일상 영역 중 군의 전략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도 진행했다. 진천군 최초로 모집한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공개 모집, 기관추천 등을 통해 만 17세 이하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김 부군수는 “아동이 살기 좋은 곳이 진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곳”이라며 “아동참여위원회는 정책 참여에 소외됐던 아동이 어른과 동일한 권리주체로 의견을 마음껏 표현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관련 사업 분석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아동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군민의견 수렴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연구용역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진천군이 대규모 투자유치와 우량기업 생산활동에 힘입어 코로나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지방소득세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의 지방세입 예산액은 1,012억 원으로 지난 2018년 민선7기 출범 당시 742억원 대비 약 270억원인 36.4%가 증가되어 경제규모 상위 10개 군 가운데 증가율이 수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로써 총 세입예산 예산규모에서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 7위(2018년)에서 5위(2021년) 규모로 올라섰다. 군의 세입예산 급증에는 법인지방소득세를 포함한 지방소득세가 대폭 증가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소득세는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과 법인이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 비율에 따라 내야하는 지방세로 개인지방소득세, 법인지방소득세로 구분된다. 지역소득세는 지역의 소득규모와 지역 간의 경제활동의 활성화 정도를 비교할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진천군의 지방소득세 징수 규모는 2018년 당시 약 378억 원으로 군단위 지역 중 5위에 자리했으나 2021년 상반기 현재 424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으로 희망e든 아동‧청소년‘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사업비 1,500만 원을 들여 환경이 열악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선정해 가구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제공했다. ‘나만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로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열악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동기를 높여 안정적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책상 세트를 지원받은 교현2동에 거주하는 대상자 어머니는 “책상이 없어 밥상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딸의 책상이 생겨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 스스로 자신이 공부할 환경을 만들어보고 미래를 꿈꾸어 나갈 것을 상상하니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는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발간된 책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복지사업 부서에서 담당하는 복지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보건, 정보통신, 건축 등 타부서에서 실시되고 있는 복지지원사업이 실려있다. 또한 저소득층 감면 서비스, 법률 무료지원 제도, 사회복지시설현황, 사회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등을 게재해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복지시책 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한 부정수급자 신고요령도 함께 게재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책자 제작으로 복지사업 부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들에게도 충주시의 복지시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책자에 게재된 부정수급사례 등을 참고로 복지재정의 누수가 없는지 점검해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복지평가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상금을 활용해 제작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3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겟레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겟레디’는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미래설계 프로그램(3회차)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3회차)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4회차)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착 수준과 욕구를 파악하고 한국 생활의 미래 삶에 대한 적극적인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등을 수료함으로써 자녀양육 방법과 학부모 역할을 배우고 다문화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제적 문제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준비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과정을 수료해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감을 쌓았다. 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를 위해 소규모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