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5월 12일, 안강읍 갑산리 931번지 일원에 조성된 ‘북경주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북경주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부지 면적은 약 9,000㎡에 달한다. 지난해 말 공사를 마무리한 이후, 약 4개월 간의 잔디 활착 및 운영 점검 기간을 거쳐 일반 시민에게 본격 개방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안강 지역 파크골프 동호회인 무릉클럽(회장 최광섭), 에이스클럽(회장 황성호), 안강비화파크골프클럽(회장 강영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범 경기에 참여했고, 코스 구성과 이용 편의성, 안전시설 등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됐다. 황훈 센터장은 “북경주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중장년층을 비롯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최재영 총장) 파크골프경영과는 5월 12일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580여 명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친선 행사로,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협동과 스포츠맨십 함양을 목표로 했다.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정희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과 학과 교수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그룹(166명)은 각 학반 예선을 통과한 대표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고, 2~4그룹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혼합된 조로 구성돼 각각 AB코스 및 CD코스에서 18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선후배가 함께 플레이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학반 단체전 시상이 이루어졌고, 경품 추첨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약 9,000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축전은 동호인 대상 경기 10개 종목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0개 종목 등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파크골프, 풋살,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중심의 종목과 함께 윷놀이, 골프퍼팅, 협동 바운스, 스포츠스태킹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개회식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진행된다.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와 선수 선서, 축사, LED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체험형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민체력장’에서는 기초 체력 측정을 경험할 수 있고, ‘스트리트워크아웃’과 ‘아케이드 게임존’에서는 철봉, 림보게임, 대형 젠가 등 활동 중심의 체험이 제공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현대홈쇼핑이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유통업계가 지자체와 협력해 직접 주최하는 첫 파크골프대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고객층인 5060세대의 여가 활동을 고려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은 6월 14~15일, 본선은 16일에 진행된다. 경기는 남성 일반부, 남성 시니어부(만 68세 이상), 여성 일반부, 여성 시니어부(만 64세 이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대회 앰배서더로 위촉된 배우 이혜숙 씨도 직접 경기장에 참석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약 8,000만 원 규모로 MVP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500만 원 상당의 그린 재킷이 수여된다. 각 부문 1~3위에게는 각각 600만 원, 400만 원, 300만 원이 지급되며, 홀인원 부상도 제공된다. 경품도 풍성하다. 세라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해방과 전쟁, 그리고 산업화. 한국 현대사의 굽이마다 남겨진 상처들을 따라 한 남자의 삶을 복원한 소설 한 편이 출간됐다. 임창진 작가의 장편소설 『남쪽에서 뜨는 달』은 실존 인물이 남긴 수기를 바탕으로 1945년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그리고 격변하는 산업화 시대까지를 관통하는 한 생애를 정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서문에서 “이 소설은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이념을 넘어 평화와 인간 존엄을 되묻는 이야기”라며 작품의 주제를 설명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작가의 친족이 간암 판정 후 병상에서 자필로 남긴 공책 한 권의 수기로부터 시작된다. 해당 수기는 2024년 11월,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관의 국가 기록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작가는 이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한없이 울 수밖에 없었다. 단지 한 사람의 기록이 아니라, 수많은 민초의 삶과 울분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수기 속 주인공은 해방과 동시에 일본에서 강제 귀국한 뒤, 6·25전쟁에서 낙오와 전투를 경험하고, 산업화 시절의 격동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 하지만 그의 삶은 단지 전쟁의 참상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서산시 나이스파크골프장에서 5월 10일 열린 ‘메탈헤드 골프채 출시기념 부부 포섬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목인터내셔널(전병하 회장)이 메탈헤드 파크골프채 ‘마사히로 G-302’ 출시를 기념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60여 부부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 대회 예선전은 5월 4~6일 3일간 열렸고, 115개 부부팀이 본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10개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하는 보기 드문 결과로 마무리됐다. 특히 대회 중 다수의 홀인원이 나오는 등 참가자들의 기량과 장비의 성능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은 연신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대회 관계자들은 메탈헤드가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차세대 주력 파크골프 채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메탈헤드 파크골프 채의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G-302 모델을 사용한 서울 참가자 A씨(63)는 “기존의 나무 헤드보다 방향성과 비거리 면에서 확실히 향상됐고, 스윙할 때 밸런스가 안정적이라 자신 있게 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B씨(59)는 “비가 내린 날씨에도 타구감이 안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월 10일 문경 영강파크골프장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2,19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파크골프 축전이다. 오는 6월 1일까지 4주간의 예선전을 거쳐 남녀 각 288명, 총 57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 본선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70여 개 시군구 대표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접수나 실업팀 소속 선수는 출전이 불가한 순수 아마추어 중심의 생활체육 대회로 의미를 더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의 전국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경시는 최근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암·가은 지역에 신규 파크골프장을 개장했으며, 읍·면·동 단위까지 생활 체육 시설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는 파크골프 전국 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청주시파크골프협회(한종수 회장)가 충북보건과학대학교(박용석 총장)와 손잡고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파크골프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9일 충북보과대 본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파크골프를 매개로 한 체육교육과 평생학습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파크골프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체육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청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역 생활체육의 대표 기관으로서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크골프 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종수 청주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교육과 건강, 지역 공동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주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파크골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보과대 박용석 총장도 “파크골프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이상적인 생활체육”이라며 “대학이 지역 내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플랫폼으로서 협회와 긴밀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적인 연대에 나섰다. 협회는 전국 17개 시도 협회와 임직원,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총 314,768,505원의 성금을 5월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경남 합천, 경북 영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결과다.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는 1만여 명의 회원이 동참해 2,110만 원을 모았고,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산하 22개 시·군 협회가 뜻을 모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전국 각지의 협회가 힘을 보탰다. 특히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은 산불 발생 직후 개인적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회장단과 각 지역 협회에 빠른 지원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모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넘어,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이번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역 클럽과 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5월 8~9일에 충남 계룡시 계룡파크골프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각 부문별 입상 점수를 합산한 종합성적에서 경상남도가 32점으로 충청남도(24점), 3위 경기도(24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최강자에 올랐다. 경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 시니어부 개인전에서 하용희, 이정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점수 기반을 다졌고,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이정훈·박명미 조가 1위(110타)를 기록하며 단체전 강세를 입증했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배석한·염규철 조가 2위(110타)에 올라, 단체전 두 부문 모두 입상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김경희(58타)가 3위에 올라 또 하나의 점수를 더했고, 종합성적 산정 방식에 있어 폭넓은 입상 분포가 최종 1위로 직결되었다. 충남은 단체전 남자 일반부에서 진선우·이찬영 조가 1위(106타), 여자 일반부에서도 4위(117타)를 기록하며 단체전에선 좋은 성적으로 올렸다. 남자 시니어 개인전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