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지역 어르신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북지역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김천노인복지관에 차려 운영하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를 실내에서 실감 나게 재현한 생활 스포츠로 60대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 운동이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일부가 노인건강문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비어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스크린파크골프장(3타 석)을 설치해 현재 60명의 어르신이 기본강습을 하고 있다. 반별 수강인원은 15명이며 총 4개 반으로 편성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오전 10시~12시)까지 전문 강사의 강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의 이용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본강좌(8시간)를 수료해야만 팀별 자율 이용이 가능하다. 자율 이용은 강습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한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의 진교면, 고전면, 횡천면에 소재한 스포츠파크가 1개월간의 휴장 기간을 끝내고 4월 20일부터 방문객을 맞았다.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한 3개의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으며 중요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사랑받 고 있다. 골프장은 평균 1만 8,000㎡의 면적에 18홀로 구성돼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설로 하동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핫플레이스로 인기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회원 군민은 연간 6만 원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일몰 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관외 이용자는 1일 4,000원, 비회원 군민은 1일 2000원(50% 감면)의 이용료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전화 예약 시 더 편리하게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새로운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떠오른 아산시에서 ‘제1회 성웅 이순신 탄신기념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아산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4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 640명과 임원, 대회운영위원 등 모두 760명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 분위기에서 치러진 열전 결과 여자부 우승은 충남 조인순 선수(111타), 남자부 우승은 경기도 임후빈 선수(112타)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아산시와 아산시의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아산시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관 광객 유치를 위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에 앞서 대회를 개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아트밸리 아산에서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국 17개 시도의 동호인들이 모두 참석을 해줘 감사드리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의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대회가 되고 화창한 날씨에 파크골프를 마음껏 즐기길 바
지이코노미 강민지 기자 | “간절히 바란다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이미 목표를 이뤘다고 상상할 때, 그 목표는 더 현실적으로, 더 가능성 있게 변한다. 이것은 모든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테크닉이다. 왜냐하면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무엇을 원하고, 왜 원하는지를 명확히 안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 애덤 잭슨이 지은 '책의 힘'중에서 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는 파크골프에 모든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같은 어르신'이 있다. 주인공은 박종성 JS파크골프 회장이다. 골프의 '가장 큰 단점은 그것이 너무나 재미나다'는 것이라면, 골프를 하다가 파크골프로 돌아선 이는 파크마니아를 넘어 파크광일 게다. 이유가 궁금해 대구시 중구 태평로 동인빌딩 2층에 오픈한 파크골프아카데미에서 연구소장을 맡은 박종성 회장을 만났다. Q 골프를 하다가 파크골프로 돌아선 이유가 있을 텐데요. “파크골프를 하면 자유인이 되기 때문이죠. 골프는 특성상 값비싼 클럽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것도 14개에다 골프백까지. 차는 필수죠. 3개월은 골프연습장에서 기본기를 익혀야 합니다. 기술을 어느 정도 습득한다고 골프장에
지이코노미 조창용 기자 | “일본의 400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퍼도 한국으로 오게 할 수 있어요. 호텔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이 완비된 프리미엄급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놓으면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최대규모 108홀 회원제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농촌관광휴양리조트 건립 사업을 확인하러 기자가 KTX를 타고 3시간 넘어 달려간 곳은 목포 인근 영암군 금정면 산기슭이었다. 인터뷰이는 김보성 목포대학원 관광과 원우회장이다. 관광학 석사인 김 회장은 ‘파크골프 이용자의 자기결정성 요인이 동기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란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그는 60대 후반 나이를 거슬러 한참 피 끓는 청년 사업가의 아우라를 내 뿜으며 기자 일행을 맞았다. 김 회장은 2005년 이곳 영암군 금정면 20여만 평 임야를 매입했다. 처음에는 다른 사업을 염두에 두었으나 운명의 파크골프장 사업에 꽂히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20여 년에 육박하는 세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김 회장은 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누가 이런 임야에 정식 골프장도 아닌 대규모 108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려고 하겠어요. 내가 말을 꺼냈을 당시 아무도 이 사업의 성공을 믿지 않았어요. 더욱이 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노년층 인기 스포츠로 폭풍 성장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이 가깝고 적은 비용으로 건강증진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뛰어나 최근에는 청소년 장년 노년 3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파크골프 인구는 60만 명으로 추정되고, 전국 지자체 곳곳에 파크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파크골프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린 대구 달성군 논공위천파크골프장. 3월 15일, 16일 이틀간 열린 이 대회에는 그야말로 사람이 산과 바다를 이룰 만큼 많았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800여 명의 선수와 17개 시도 임원, 대회 진행위원, 심판진, 그리고 선수 지인들로 북적거렸다. 학생부부터 일반부, 시니어부까지 출전 선수들의 연령층도 다양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였고 위세를 확인하는 계기였다. 파크골프는 도심의 공원 등지에서 하나의 채와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골프의 한 종류로 ‘미니 골프’로 불리기도 한다. 한 홀 길이가 40∼100m로 일반 골프보다 짧고, 홀간 거리 도 가깝다. 일반 골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뜨겁게 경쟁했던 4.10 총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보내는 시간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당선자에게는 이제부터 시작인 게 있다. 표를 얻고, 표를 준 이유인 공약 실천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 가릴 거 없이 파크골퍼들이 반길 공약을 내세운 당선자들이 꽤 많다. 파크골프 활성화 공약은 이미 2022년 지방선거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치솟는 생활체육이 파크골프인 까닭이다. 더구나 파크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높은 투표 참여율을 자랑하는 노년층이기에 적잖은 단체장 출마자들이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파크골프 활성화는 표를 얻고,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삼조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파크골프 활성화 공약은 지역주민에게 여러모로 매력적인 카드이다. 주민의 인기를 끄는 지자체 복지정책으로도 효과만점이다. 적은 비용으로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어울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파크골프다. 동호회 활동으로 친목을 다지며 생활에 활력을 찾는 스포츠로 파크골프만 한 게 없다. 파크골프의 장점은 더 있다. 일반 골프장만큼 넓은 땅이나 막대한 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