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오늘은 이기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의 조만근 감독이 확실한 승리를 위해 기존의 스타일을 버렸다고 밝혔다. 2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포천시은 당진시민축구단에 5-1로 승리해 승점 3점 차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포천은 후반전 실점으로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막판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포천은 최근 2경기 무승부로 승점을 충분히 쌓지 못하면서 당진의 추격을 허용했다. 승점 51점으로 동률이 되자마자 만난 당진은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더군다나 앞서 당진에 패한 기억이 있었다. 조 감독은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우리 선수들이 한번 할 때 제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많이 얘기했고, 코치진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경쟁에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조 감독은 평소에 추구하던 점유율 축구를 과감히 버리고 김수안, 김종민의 장신 선수들을 투톱으로 세워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노렸다. 조 감독은 “원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부정행위 예방 및 스포츠윤리 교육 영상 제작을 위한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단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예방 및 스포츠 윤리교육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온라인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선수들이 생활속에서 위반하기 쉬운 유해 행위에 대한 유형별 실제 사례 중심의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예방교육과 스포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및 책무 등 프로의식 함양을 위한 스포츠윤리교육 등의 영상 제작을 위한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0월 25일(월) 오후 3시까지다. 입찰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제안요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뉴스출처 : KBO]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SSG 최정이 KBO 리그 역대 2번째 4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현재 개인 통산 396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4홈런을 추가할 경우 ‘라이언 킹’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400홈런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2005년 SK의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정은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본인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 ‘소년장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프로 2년차였던 2006년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치기 시작해 지난 5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올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16년 연속 10홈런 이라는 KBO 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 오고 있는 6년 연속 20홈런은 역대 4번째 기록으로 내년과 내후년에는 박병호(키움)와 이승엽이 각각 갖고 있는 7년과 8년 연속 20 홈런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40홈런)과 2017년(46홈런)에는 2년 연속으로 KBO 리그 홈런상을 차지하며 정점을 찍은바 있다. 최정은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무려 2번이나 터뜨리며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인 4개의 홈런을 쏘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정웅택(32)이 ‘2021 스릭슨투어 18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양일간 김천 소재 김천포도 CC OUT,IN 코스 (파72. 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웅택은 버디만 9개를 적어내며 9더파 63타로 임승우(27)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웅택은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이틀간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웅택은 “2019년부터 스릭슨투어 준우승만 4번을 했다. 우승을 못할 것 같았는데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웅택은 2010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시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틀간 아이언 샷이 안정적이었다. 투온 시도를 과감하게 했는데 실수없이 좋은 샷이 나왔다. 지난번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연장전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 오늘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제 플레이만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1.SK telecom)를 필두로 ‘디펜딩 챔피언’ 이창우(27.스릭슨)와 2021시즌 코리안투어 우승자 김동은(23.골프존), 박상현(38.동아제약), 서요섭(25.DB손해보험), 이준석(33), 허인회(34.보난자)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 선수들은 클럽하우스 내 전시된 우승 트로피 앞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한 후 한국인 최초로 PGA 시니어 투어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최경주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경주는 “후배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며 “제일 행복한 것이 후배가 선배를 위하고, 선배가 후배를 위하는 것인데, 동시에 두 가지를 이룬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박상현은 “최경주 프로님은 저뿐만 아니라 모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28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송은아(19)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한 송은아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를 기록한 송은아는 홍지우(21), 이지영F(19)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 시즌 마지막 점프투어 우승컵을 두고 펼쳐진 세 선수의 연장전은 단 한 판에 끝났다. 먼저, 홍지우와 이지영F가 파를 기록했고, 이내 송은아가 홀에서 1미터 떨어진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점프투어 4차 대회(13~16차전)인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의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송은아는 “생애 첫 우승을 해내 정말 기쁘다. 1라운드를 마치고 우승 경쟁권에 들지 못해 심란한 마음으로 연습장에서 샷을 가다듬었다. 어제 연습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2021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세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30일(목)부터 나흘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예선-6,480야드, 본선-6,49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 그룹이자,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중 가장 큰 총상금인 15억 원을 놓고 펼쳐져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2억 7천만 원의 우승상금을 비롯해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역시 메이저 대회와 동일하게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하반기의 본격적인 기록 순위 변동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006년 여자골프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 아시아 골프 투어 개최 등 국내외 골프 대중화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하나금융지주는 아시아를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선보이며 지난 2019년부터 KLPGA 투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중국,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9월 27일부터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샘마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12월까지 전국 77개 초등학교와 24개 여자 중학교가 참가하며, 이승엽 KBO 홍보대사를 비롯한 다수의 은퇴 야구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KBO의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은퇴 선수와 티볼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초등학생과 여중생들을 지도하며 지난 2017년 60개, 2018년 50개, 2019년 100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바 있다. KBO는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장래 여성팬 확보를 위해 올해는 대상 학교를 기존 초등학교에서 여자 중학교까지 확대하였으며, 참가 학교에는 15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한편, KBO는 오는 11월에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인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2개팀이 참가하는 ‘미래 유소년 지도자 티볼대회’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서울중랑축구단의 주장 이충이 수적 열세와 실점 상황에서도 골을 넣으며 무승부의 기틀을 마련했다. 중랑은 25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2021 K4리그 2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중랑은 전반 3분 만에 미드필더 박준용이 퇴장을 당하면서 노원에 2골을 내어줬지만, 곧바로 2골을 만회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중랑의 주장 이충은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골을 밀어 넣으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골 덕분에 자신감이 오른 중랑은 1분 뒤 임형준의 골까지 더하며 비길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이충은 “시작하자마자 뜻하지 않게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힘든 경기가 됐지만, 먼저 실점했는데도 우리 팀 선수들이 무너지지 않아서 따라잡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이길 수도 있었는데 비긴 것이 조금 아쉽다. 골을 넣어서 좋기보다 그 골이 동점의 발판이 된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이른 시간에 놓인 수적 열세 말고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 우선 중랑 최정민 감독과 박재용 코치가 모두 경기장에 들어설 수 없었던 것이 그중 하나다. 지난 23라운드에서 두 명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중앙 수비를 보강해 다음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 이정재 서울노원유나이티드 감독이 승점 3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노원은 25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25라운드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분 중랑 박준용이 퇴장을 당하면서 노원은 2골을 몰아쳤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1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비기고 말았다. 올 시즌 리드 상황에서 연속된 실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정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집중력 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비가 여러 방면으로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노원의 실점 패턴은 항상 비슷하다. 중앙 수비수가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공격수를 제대로 맨 마킹하지 못해서 실점한다. 전반 30분에 허용한 골 역시, 중랑의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가 이충을 제대로 맨 마킹하지 못해 실점하고 말았다. 이정재 감독은 “중앙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공중볼 싸움에 가담하지 못했다. 경기 전에도 많이 준비를 했고 (선수들도) 연습 때는 잘 했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잘 안 되는 것 같다. 매 경기마다 이런 모습이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