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류은수(21,하이원리조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한 류은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골라잡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보미C(18)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승컵의 주인공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가려졌다. 김보미C가 파를 기록한 반면 류은수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스물한 번째 생일에 우승이라는 선물 같은 결과를 일궈낸 류은수는 “무엇보다 값진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믿고 후원해주신 하이원리조트에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TNE의 정경호 선생님과 유정학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등 소중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16일(목)부터 19(일)까지 경북 칠곡 소재 파미힐스CC(파71.7,215야드)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회째 맞이 :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2021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세번째 대회다. ‘2021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총 다섯 차례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올해는 ‘DGB금융그룹’과 함께 ‘주식회사 어바인’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 타이틀 방어 도전 :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는 2019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뒤 본 대회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5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4위를 포함해 7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7위에 자리해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를 포함해 2017년 우승자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오는 10월부터 월 5만원으로 인상한다. 도는 2021년도 2회 추경예산에 당초예산보다 7억 2천만원 증액한 26억 4천만을 편성해 9월 13일 도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도내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7,890명(6·25, 2,477명, 월남전, 5,413명)으로 2020년부터 월 2만원 지급되던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금년 10월부터 3만원이 증액된 월 5만원씩 지급한다. 이번 인상으로 도내 참전유공자는 8개 광역도 중 경남(7~12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도는 그동안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보훈단체 경상사업비 및 기능보강비 지원, 업무용 차량 지원, 제2보훈회관 무상사용 허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독립유공자 위문품 지원 등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시종 도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4일, 포도다래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충랑’ 품종의 내년도 고품질 포도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옥천 ‘충랑’ 수출 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컨설팅 대상 농가는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자)에 소속되어 있는 농가들이다. 포도 ‘충랑’은 국내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포도다래 연구소에서 2016년도에 개발하여 보급한 신품종이다. ‘충랑’은 씨가 없고, 캠벨얼리 향에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당도가 18Brix로 매우 높다. 크기는 거봉처럼 크고 과육이 탱글탱글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 ‘충랑’은 보급초기 단계로 농가별 재배기술 수준의 차이를 보여 선별 과정의 품질 규격이 다르면 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충랑’ 우수 재배 농가를 초청해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포도다래연구소 송명규 환경이용 팀장이 포도수확 후 품질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충랑’ 포도 572kg(2kg, 286상자)을 홍콩에 수출했으며 올해 총 10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2년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영동군 마루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생산 ·가공 ·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을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 소재 마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원)은 총사업비 5억원(국비 2.5억)을 확보했다. 마루영농조합법인은 2022년 영동군 매곡면 장척리 일원에 냉동창고와 건조설비를 갖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구축하고, 기계화된 건조 방식을 도입하여 품질이 우수한 곶감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곶감 원료인 떫은감을 생산하는 지역농가들이 주요 공급원으로 자리잡아 지역 임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근묵 산림정책팀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대표 임산물(떫은감)의 원활한 가공·유통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업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단체들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 증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임산물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이 수박 K-스마트 팜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엎드려서 작업해야 하는 수박 수평재배 방식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려 신규 수박재배 농업인이나 후계농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수박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수박 디지털 수직 수경 재배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수박 재배시 노동 강도는 반으로 줄이고 수확량은 3배로 높일 수 있는 △수박 토경 수직재배 기술 △수박 고설베드 수경재배 △수박 스마트팜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수박 디지털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먼저 수박딸기연구소에서 최초로 개발한‘이동식 수직 재배장치’(특허등록, ’20. 3.)를 활용한 ‘수박 토경 수직재배 기술’은 기존 수박재배하우스에 수박 줄기를 세워서 재배할 수 있는 기술로, 올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선정되어 8농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현장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직까지 수박 수경재배에 대한 농가의 의구심이 높은 현실에서 수경재배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딸기 고설베드를 활용한 수박재배로 수박 스마트팜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북도와 충주의료원은 14일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하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진료는 법무부가 충북도에 의료서비스 지원 협조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충주의료원에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충주의료원은 보유중인 이동 순회 산부인과 차량을 활용해 아프간 특별기여자 중 산모와 여성에 대한 진료를 진행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7명의 의료진이 현장에 파견됐으며 산전기본진찰, 초음파, 혈액검사, 부인과 진료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위해 협력해 주신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 대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선의 진료를 통해 특별기여자 분들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법무부와 지속적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는 “직접 현장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평생 한국의 호위에 감사를 드리며 은혜를 잊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현재 299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재활병동 등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2021시즌 스물한 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9월 17일(금)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골프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골프 영웅’ 박세리(44)가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초대해 펼쳐지는 본 대회는 이번주 역대 열한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매년 선수들과 함께 상금의 10%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열어 프로골퍼를 꿈꾸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본 대회는 그 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 KLPGA 대표 채리티 대회로 손꼽힌다.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본 대회는 2014년부터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박세리 선수의 이름을 내걸며 열리고 있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회로 떠올랐다. 올해 새로운 대회장에서 열리게 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은 KLPGA를 대표하는 120명의 선수가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하고자 ‘골프 영웅’의 앞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다음 상대인 1위 팀, 김포FC를 한번 꺾어보고 싶다” 청주FC 김정훈이 패기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청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2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측 윙어로 나선 김정훈은 1-1 상황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청주는 윙백을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이 활발한 팀이다. 김정훈은 윙백의 공격을 이어받아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강릉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린 그는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정훈은 “프리킥 키커로 나선 (한)승욱이가 슈팅이 좋은 친구다. 그러므로 골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세컨볼의 기회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 예상한 대로 공이 앞으로 왔고, 어렵지 않게 득점할 수 있었다. 이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정훈은 “팀이 하위권에서 힘든 승점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준비를 잘 한 덕분에 승점을 쌓을 수 있어 기쁘고 이 기세를 이어서 다음 경기도 승리하고 싶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조급함을 버려야 승리할 수 있다.” 서원상 청주FC 감독이 밝힌 승리의 열쇠는 서두르지 않는 것이었다. 서원상 감독이 이끄는 청주는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2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12위 청주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청주는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선 강릉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서원상 감독은 “아무래도 강릉이 강등권에 있다 보니 실점하는 위기가 있더라도 공격적으로 나서서 승리를 가져오려고 하더라. 오히려 그래서 공격이 더 수월했던 면도 있다. 실점 위기를 잘 이겨내자 공격 기회가 생겼고, 득점까지 만들어져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는 올 시즌 유독 원정에서의 승률이 좋다. 승점 23점 중 15점을 원정에서 획득했다. 서원상 감독은 “홈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역으로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원정보다 좀 더 득점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은데, 오히려 수비에 집중하면 비기기라도 하지 않는가. 선수들에게 이 점을 생각하자고 많이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