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교사들이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핵자기공명분석기 등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심화탐구에 땀을 흘리고 있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9월 11일과 9월 18일 고교화학심화탐구실험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이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학생들의 개설 희망 선택 교과에 대한 지도역량 제고이다. 이에 교육원은 연수 개설 희망을 분석한 결과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심화탐구실험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아스피린을 직접 합성해 보고, 핵자기공명분석기(NMR)를 활용하여 아스피린 분자구조를 분석한다. 또한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커피 속 카페인 농도를 분석해 보면서 물질의 구조와 반응속도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오는 18일에 운영될 실험은 변인을 다양하게 조작하면서 이루어지는 단백질의 분리 정제 실험으로 교사들의 탐구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11일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기초에서 심화 내용까지 확장하면서 응용 방법을 교사가 학생에게 안내해 줄 수 있다면 앞으로 학생 스스로 실험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개막 첫 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깜짝 손님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첫 번째 깜짝 손님은 국적 있는 미술을 표방하며 김점선, 김종학 등 한국의 예술가를 세계와 연결해온 박여숙 화랑의 박여숙 대표와 컬렉터들이다. 2019년 이태원으로 갤러리를 이전한 후 특히 ‘공예’분야에 주목해온 박 대표는 전속 작가인 이경노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비엔날레 본전시 작품들을 꼼꼼히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 구성은 물론 작품 수준에 놀라움을 표하며 비엔날레를 호평한 박 대표는 이번 비엔날레 참여작가 중 어떤 작가를 눈여겨 봤을까. 5일~10일,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진행 중인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의 김태훈 원장도 비엔날레를 찾았다. 공예 작가를 발굴하고 플랫폼을 만들어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K-공예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원장은 비엔날레의 높은 수준에 감탄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중인 이번 비엔날레가 K-공예의 미학을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거라 점치기도했다. 문체부 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국회 문체위원장도 11일,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개막 첫 주말을 맞아 북적이는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도시농업 원예, 다육이 및 동충하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 활성화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바구니정원 만들기, 동충하초 키우기 등 다양한 소재의 체험키트를 제작해 청주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체험 접수는 청주시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전 연령층이 사전 접수 후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9월 13일부터 모집 완료시 까지 진행된다. 체험키트는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 옆 부스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이 높아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체험 운영을 통해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더욱 활성화 하고 시민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개막 후 맞은 첫 토요일, 북적임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관람객의 매너가 빛났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막 첫 토요일, 관람객 1274명이 비엔날레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개장 시간인 10시부터 사전 예약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 비엔날레에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현장 구매 관람객까지 더해져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로 비엔날레를 택했다는 가족부터 데이트하러 온 연인, 친구들까지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모두의 안전과 방역을 위한 기다림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관람 시에도 거리 두기를 지키는 등 성숙한 관람 매너로 훈훈함을 더했다. 비엔날레는 긴 시간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높아진 데다, 개막 후 사흘간 비엔날레를 다녀간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온‧오프라인으로 퍼지면서 개장 시간 내내 실내외 전시공간 모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준비한 대응 시스템대로 입장 시부터 2중 3중의 방역체계를 거치게 하며 관람객의 안심을 더하는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주시가 농업용 저수지 재해예방을 위하여 ‘2021년 저수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청주시는 매해 농업용 저수지 160개소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저수지는 주기적 정밀안전진단에서 제외된 5~30만㎥ 저수지 중 C등급 이하 저수지인 절골, 척산, 물방아, 호명 총 4개소이다. 청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토목분야 안전전문가 등을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점검 완료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완사항에 대하여는 항구적인 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정확한 진단으로 시설물관리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주시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1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안정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30개 추진과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생활 전반을 세밀하게 챙긴다는 구상이다. 특히, 추석 명절 간 가족·친지 간 모임이 감염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으로,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터미널, 역, IC 부근 등에 모임 자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현수막을 게시하여 홍보하고 SNS 및 각종 전광판, 표지판 등도 활용한다. 또한 연휴기간(9. 18. ~ 9. 22.) 장사시설(목련공원, 매화공원, 장미공원)이 폐쇄됨에 따라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을 활용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18세에서 49세 미예약자 및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는 외국인 등에 대한 접종을 홍보하고 19일 이후 예약자들에게도 추석 전 접종을 위해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일, 두 번째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발전 및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처음,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본래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지만, 청주시는 그에 한 주 앞선 9월 11일에 청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ZOOM,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하는 온라인 기념식이었지만, 지친 청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가 아닌 문화제조창 앞의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청년의 날 유공 표창·청년들과 청주시장이 함께하는 랜선 토크콘서트와 청년뜨락5959에서 주관하는 그동안 전하지 못한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150여 명의 청년들은 ‘랜선 토크콘서트’에서 코로나19 상황 속 일상의 애환과 청주시에 바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그동안 전하지 못한 이야기’에서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전하는 마음편지, 청년이 청년과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나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박민웅(22.파마리서치)이 ‘2021 스릭슨투어 17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 CC 전주, 익산 코스 (파71. 6,9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민웅은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적어내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민웅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이틀간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로 2위에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민웅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쳤다.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샷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며 “아직은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박민웅은 2017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시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틀간 보기가 없었는데 15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서 살짝 아쉽다.”며 “늘 많은 도움 주시는 메인 스폰서 파마리서치를 포함해 GGPL, 쿼드나인에 감사를 전한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조민규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공동 5위 2R :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선두 2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16, 17번 홀이 아쉽지만 좋은 날씨 속에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국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고, 일본 투어만 메인으로 뛰었는데 작년부터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찬스가 많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 국내 우승은 간절하다. 그래도 코스에서는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신한동해오픈 3번째 출전이다. 그동안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달라진 것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몇 년 전보다 거리가 조금 늘어서 플레이하는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찬스가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조금 잘 풀리는 해라고 생각한다. 거리가 얼마나 늘었는지, 거리를 늘린 비결은? 늘었다고 해서 장타자는 아니다(웃음) 이제는 ‘어느 코스를 가도 해 볼만하다.’ 이 정도라고 생각한다. 몇 년 전보다 15야드 정도 늘은 것 같다. 비결은 운동도 하고 스윙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9월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선발한 2021 KLPGA 제2기 재능기부단이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계문초등학교에서 첫 재능기부를 시행했다. 지난 6월, KLPGA 정회원, 준회원, 티칭회원으로 구성된 제2기 KLPGA 재능기부단 총 11명이 선발됐다. KLPGA만의 특화된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모인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금일 전북 계문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골프 수업에서는 KLPGA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골프에 대해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골프 레슨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재능기부단 레슨에는 티칭회원 정한나래(29)가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열정적으로 나눴다. 제1기 KLPGA 재능기부단부터 활동하고 있는 정한나래는 “2019년 재능기부단 1기 활동 이후에 작년에 코로나가 발발하면서 2기 선발이 늦춰진 점이 아쉽지만, 다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히면서 “아이들이 어릴 때 골프를 배움으로써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