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시생태축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소하천인 수밭골천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수했다. 대구 도심의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수밭골천은 주변 경작지 확대와 하천공사 등 각종 개발 행위로 반딧불이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올해 8월말~9월초 늦반딧불이 다수가 발견돼 밤하늘에 반짝이기도 했다. 보고회에서는 반딧불이 서식에 영향을 주는 주변 경작, 불빛교란 등 서식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반딧불이 증식사업 그리고 3단계 주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 보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달 말까지 생태환경조사 용역을 마무리하여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물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148대모험’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148 대모험’은 148 아트스퀘어 공간을 활용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험’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직접 모험을 만들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수행능력, 협업능력 등 능동적인 사고 발달을 위해 기획했다. 클라우드컬처스 조국원 대표와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14일, 28일, 2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TF팀로 문의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관심있는 아동들의 많은 참여로 ‘아동친화도시 영주’다운 건강한 놀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2030 영주 미래문화’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아동참여형 사업이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개인 후원자인 최진혁, 김정용으로부터 관내 장애인 단체에(영남장애인협회 지정기탁) 지원해달라며 가습기 160대, 선풍기 60대 등 1,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진혁, 김정용 후원자와 영남장애인협회 이기봉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영남장애인협회에 전달 될 예정이다. 최진혁, 김정용 후원자는“환절기에 장애인 세대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준비했고, 약소하지만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민들을 우선적으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고, 전달해주신 후원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북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주)가 2천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이 오는 6일 첫 삽을 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MOU체결 이후 7월까지 관련 행정기관 및 부서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 결과 지난 8월 31일 SK머티리얼즈(주) 공장 추가 확장을 위한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이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SK머티리얼즈(주)는 시공업체 선정 등 내부절차를 거쳐 공장 증설 준비를 해왔다. SK머티리얼즈(주)의 이번 공장 증설 계획에 따라 본사가 위치한 영주시에 1만9701㎡(약 6천평)의 부지를 확장하게 되며 고용인원은 1천여명에서 1천200여명으로 늘어난다. 내년 6월까지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영주 지역의 신규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흥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지로 역할을 수행해 급성장하는 관련 산업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첨단 소재 국산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머티리얼즈(주)는 이번 공장 증설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중 계획된 대규모 투자로 영주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의 관문이자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었던 경주역이 폐역(廢驛) 지정으로 기능은 상실되지만, 경주역사와 역광장이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과 또 다른 미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오는 12월 폐역이 되는 성동동 소재 경주역사(878㎡)와 역광장(6,000㎡)을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경주역 문화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폐역·폐선이 될 경주역·광장·철도부지 14만 8770㎡에 대해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등 행정·문화·상업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중심공간 조성을 구상한 바 있다. 하지만 종합개발계획 수립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활용방안의 일환으로 경주역과 역광장을 우선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키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경주역의 폐역 지정에 따른 성동시장, 중심상가 등 역사 주변 상권 보호도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경주시가 구상하는 ‘경주역 문화플랫폼’은 전문예술에서 생활예술을 아우르는 전시관, 다양한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및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1년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가 심사해 선정한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지난 2016년 7월 법인을 세운 뒤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4차산업(ICT 등) 분야에서 드론, 4D, AR 영상 제작, 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육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57개 기관에서 학생 2050여명이 다녀갔다. 이강우 센터장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가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일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3일 제4353주년 개천절, 9일 575돌 한글날 등을 맞이해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홍보전광판 송출과 아파트·마을 안내방송, 홈페이지 배너, 경주시 SNS, 기관·단체‧학교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등도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0월은 의미 있는 국경일이 많다”며, “태극기 게양을 통해 시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 게양시간은 국경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연중 언제든지 게양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시민과 등록 외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의 대리신청 및 수령자격 범위가 확대됐다. 이전에는 배우자와 직계혈족, 동일세대 내 세대원만 가능했던 대리수령 범위가 형제·자매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9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된 가운데, 기존 신청 대리인 자격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1인 단독세대이면서 배우자나 직계혈족이 없고 직접 신청이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자나 해외 거주자도 형제·자매가 지원금을 대리수령할 수 있다. 대리수령을 원할 경우 위임자가 직접 서명한 신청서와 형제·자매임을 입증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임하는 사람이 의사무능력자일 경우 진단서 등 추가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경주시는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령자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경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3차 경주 문화도시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활동가와 예술인, 관심을 가진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발표는 전영철 원주문화재단 대표가 ‘문화도시 추진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규호 단장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이춘아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장은 협동조합 문화채움 이사장, 김기봉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조성진 마임씨어터 빈탕노리 대표 등이 참여해 문화도시 선정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시민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경주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이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낙후된 어촌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어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성에 맞는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되고 있다.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68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항 안전시설 정비, 고아라 해변길 정비, 척사어촌계회관 및 오류2리 회관 등 리모델링, 해녀물질 작업공간 조성, 척사 해안길 정비, 마을 골목길 환경개선을 포함한 정주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 어촌 공동공간 인프라 정비와 공동체 활성화로 경쟁력 강화, 경관 정비에 따른 관광어촌 기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척사항에 적합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어항은 물론 휴식과 낭만을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