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와 함께 3대 국민 애창가곡인‘비목’의 작사가 한명희(82·사진)씨가 6.25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을 돕기 위해 호국의 등을 밝혔다. 한 씨는 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이미시 문화원’에서‘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경북 칠곡군이 개최하는‘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행사의 하나로 평화 반디등에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생계가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씨는 이날 굵은 매직펜으로 평화 반디등에“구국의 영령들이시여 영복(永福)을 누리소서” 라는 문구를 한자 한자 정성껏 써 내려 갔다. 이어 11년 진혼제에서 채화한 향불을 자신의 집에서 보존하면서 매일 아침 묵념으로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호국의 불 옆에 평화 반디등을 잠시 내려놓고 칠곡군 관계자와 참전용사를 위해 기도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 참가비는 5천 원 이상으로 전액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되며 태양광 충전기가 달려 밤이 되면 자동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지난 1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위한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의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디자인의 이해와 사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을 교육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와 대구시 동구가 디자인 선도 도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의 확산과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불로동은 지난 9월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포함 301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형 모델로 추진된다. 일반근린형 모델은 주거지·골목상권 혼재지역에 실시하는 모델로 상권과 공동체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명은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조성’을 비전으로 정했다. 우선, 도시재생의 주체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적극 활성화 한다. 다양한 주민 주체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활성화로 공동체 기반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주민 커뮤니티 고류 활성화 ‘불로 愛’, 마을주택관리 ‘불봉이네 수리소’,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커뮤니티 공간 불로 愛는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민 커뮤니티 거점 시설이며, 주민역량강화 사업, 주민공모사업, 마을특화브랜딩 사업 등을 한다. 불봉이네 수리소는 지상 2층 규모로,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형식으로 진행한다. 불로동 일대 마을집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9월 3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관계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공감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교육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교육발전협의체는 급변하는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에 대응해 지자체, 학부모, 교육기관이 동구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초등 ․ 중등 ․ 고등 실무분과를 두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각 실무분과 간담회에서는 교육지원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여러 안건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생생한 교육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학부모와 교육 기관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날은 동구교육발전협의체 위원들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각 실무분과 간담회시 제안된 안건과 자유 토론을 통한 동구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교육발전협의체를 통해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기관과 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교육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울릉군은 2021. 9. 30부터 10. 15까지 울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창업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기간중 1일 4시간씩 8회차 32시간이며, 교육대상자는 지역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2명이다. 교육내용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농식품 포장디자인방법과 세무관리, 농식품 원가관리, 내상품 노출전략, 소규모 HACCP, 농산물가공창업 인허가절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가공창업 및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과목을 편성했다. 이번에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울릉군은 도서지역으로 농식품 가공관련 심화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군에서 양질의 지식과 최근의 가공·유통분야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김병수 군수는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우리군 가공산업 기반이 튼실히 되고, 향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해 울릉군의 농산물가공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관심분야로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실업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신나는 중년, 새로운 일자리, 창직학교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구지역 중장년(만40세~69세)에게 평생직업을 찾아주고 ‘제2의 인생 출발’을 돕고 있다. ‘내 직업 내가 만든다’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3기는 ‘고용없는 시대에 구직 대신 평생직업으로써 창직을 준비하라’는 취지로 대구지역 중장년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창직은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코로나19로 취업절벽, 고용불안으로 인해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발굴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대구시는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3기를 통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의 접근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중장년 일자리 부족과 선호 직업의 미스매치 극복방안을 공유한다. 또 창직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직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탄생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 일자리 창직학교 3기는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단독주택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요일제를 앞두고 제도의 원활한 준비와 개선을 위해 10월 5일부터 단독주택 분리배출 요일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단독주택, 상가지역의 경우 재활용 전 품목을 한 번에 통합 배출했으나, 투명페트병과 폐비닐은 지정된 요일에 배출하고 그 외 품목은 나머지 요일에 배출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구, 남구, 북구의 각 1개 동(평리2동·대명10동·침산1동)에서 시행되며, 자체계획 수립, 배출방법 홍보, 배출용기 제작 및 지원, 수거거점 선정 등 준비단계를 거쳐 시범사업 기간 동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제도의 보완점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8개 구·군이 함께 공유해 12월 25일 본격 시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작년 12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상반기에 약 812t의 고품질의 투명페트병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분리배출 요일제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단독주택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10월 3일(일) 전해철 행안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연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만이 시도민의 미래이고 살길이기 때문에 군위군 대구 편입이 시도민의 뜻인만큼 입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행안부장관은 “기본취지에 동의하나 기 제출한 경북도의 찬성의견서는 의견청취로 보기 어려워 도의회의 명확한 의견이 필요한 만큼 도의회의 의견 재청취를 요구하며, 도의회의 의견이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속도감 있게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는 내년 지방선거가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상태로 실시되도록 연내 국회에서 법률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안동시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하여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1,307호 190,201여두에 대해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24차 구제역 백신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접종은 기존처럼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예방백신과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예방백신을 구입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돼지는 1차 접종으로 항체형성율이 낮을 수 있어 확실한 예방을 위해 1차접종(8~12주령) 1개월 후 2차 보강접종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백신접종 누락개체가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예방접종, 대장기록 등 접종전반에 대하여 특별 관리한다. 염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신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자가 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다만 농가가 장애나 고령 등으로 자가 접종이 불가능 할 경우 공수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안동시가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방역대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2021년 경상북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축방역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성과 자율성, 현장중심의 책임방역,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가축방역업무 전반의 4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안동시는 특히 ‘가축전염병관리 시책, 예산 확보․집행, 교육․홍보, 현장점검위반농가 보완실적 평가’부분에서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부분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가 시작된 2018년에 우수상, 2019년과 2020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시상금 150만 원)하여,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우수한 가축방역 체계와 가축전염병 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시 축산인 전체의 우수한 방역의식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영월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우리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