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골프 : 하얀 눈 속 골프의 맛은 쌉쌀하다. 한 가지 색으로 입힌 세상 속 그들은 작은 공을 찾기 위해 고심한다. 나의 공은 어디로 갔나 !. 2017년 작. 김영화 화백낯선 이름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요즘 우편물이라고는 세금과 카드이용료가 전부인데 손 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모 골프장에서 온 편지가 반가웠다. 봉투를 뜯어 내용을 읽은 뒤 한참 동안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얼마 전 필자가 강의차 다녀온 골프장에서, 그날 교육을 받은 직원이 보낸 편지였다. A는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장에 입사했으며, 골프장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골프장은 어느 정도 여유 있고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하지만 정작 입사하고 보니 청소하고 있는데 침을 뱉고 휴지를 버리고, 심지어는 욕까지 하더라며 계속 다녀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다고 했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젊은 30대 내외 골퍼들이 출입하면서 더 시끄럽고, 더 지저분하고, 더 예의가 없어 갈등이라고 했다.그러고 보니 지난가을 수도권 A골프장 라커에 근무하는 직원의 하소연이 생각났다. 수건으로 구두를 닦고, 휴지통에 침을 뱉고, 통로에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비키지 않고
작년 국내 프로골프 무대 1인자였던 최진호(33·현대제철)가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진호(33·현대제철)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17 마지막 날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막판 15, 16번홀의 2홀 연속 버디가 승부를 갈랐다.21일 인천 영종도의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2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최진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내며 무려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박상현(34·동아제약·17언더파)을 2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최진호는 이로써 지난해 5월 넵스 헤리티지 2016 우승 이후 1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승 수를 7승으로 늘렸다. 또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뿐 아니라 2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누계 829만원으로 랭킹 51위에 머물렀지만 단숨에 시즌 상금 누계 2억5892만원을 기
렉시 톰슨(22, 미국)이 신들린 퍼트를 앞세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을 거뒀다. 톰슨은 한국시간 22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43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로 3라운드까지 맹추격하던 전인지가를 다섯 타 차이로 따들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렉시 톰슨은 5~10미터 사이의 중장거리 퍼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톰슨은 1, 3, 9, 12,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는데, 이 중 3미터 이내의 짧은 퍼팅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 전인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14번홀 버디는 족히 10미터는 넘는 거리였고, 언덕도 하나 넘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거짓말처럼 공이 홀에 빨려들어갔다.렉시 톰슨은 이번 대회 들어 4라운드 72홀 동안 단 한번도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은 괴력을 발휘했다. LPGA 투어 개인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며, 개인 통산 8번째, 올 시즌 첫 우승을 낚아챘다. 톰슨은 또한 4월초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빚었던 벌타 논란의 충격에서도 완전히 헤어난 모습이었다.
지난 골프가이드 5월호 표지는 골프웨어 [볼빅브이닷]의 모델인 전지현 분이었습니다. 그 중 커버스토리에 명기된 [볼빅]을 [볼빅브이닷]으로 바로잡습니다. 골프웨어 [볼빅브이닷]은 품질, 스타일, 가격 모든 측면에서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시장의 정점이라는 의미와 승리의 상징을 담은 [볼빅브이닷]은 골프웨를 끝내는 마침표이자 시장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볼빅브이닷]은 골프웨어 시장의 가장 '매력적인 점'으로 시작해 나아가 '스포츠웨어 시장에서도 정점'을 찍는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지니고 있습니다. 회사명: (주)위비스 브랜드명: 볼빅브이닷대표전화: 02-3470-4200 골프가이드 독자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노력하는 골프가이드가 되겠습니다.
골프 TV중계 화면을 통한 룰 위반 확인 여부가 무조건 벌타로 이어지지 않게 됐다. 세계 골프규정을 관리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5일(한국시간) 육안으로 파악할 수 없는 증거가 영상으로 밝혀졌을 경우, 선수가(드롭 혹은 마크 후 볼의 리플레이스 등을 할 때) 최선을 다한 합리적인 판단을 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비디오 영상을 통해 규칙 위반 사실이 드러나도 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새 규정 변경을 발표했다. 이달 초 ANA인스퍼레이션에서 렉시 톰슨(미국)이 겪은 4벌타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경기 4라운드서 단독선두를 달리던 톰슨은 3라운드 17번홀 파 퍼트에서 공을 마크한 후 다시 내려놓을 때 위치가 달라졌다는 시청자 제보로 인해 4벌타를 소급 적용 받았다. 이로 인해 4타를 잃은 톰슨은 눈물을 흘리며 경기를 펼쳤고, 결국 유소연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명 '렉시법'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원래 검토기간을 거쳐 2019년 시행 예상이었으나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이 규정안의 일부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골프부킹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에서 오는 5/30(화) 하루 동안 경기도 양평TPC에서 최대 59% 할인가격으로 선착순 100팀에 한해 초청골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카드와 함께 진행하며, NH농협카드로 참가비 결제 시 팀당 농협쌀 2kg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당일 그린피는 6만9천원부터며(정상가 16만 8천원) 시간대별로 할인율이 상이하므로 XGOLF홈페이지(www.xgolf.com)에서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경기도 광주의 뉴서울CC가 골프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현재 골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중인 뉴서울은 우수선수를 발굴·육성과 함께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7일 뉴서울CC는 클럽 관계자와 광주시청 담당 공무원, 골프유망주인 신준우(곤지암중 2학년), 문선호(초월중 1학년),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받게 된 주니어골퍼 신준우선수는 “뉴서울CC에서 꿈나무로 선정해줘 자긍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골프에 전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골프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뉴서울은 이날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생 중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학후원협약식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서울과 한체대는 우수 골프선수 육성 및 체력강화지원 등으로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협력하게 된다. 뉴서울 김종안 대표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만큼 부단히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내길 기대
김세영(24,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처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주타누간을 1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한 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LPGA에 데뷔해 3승을 거둔 후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김세영은 지난 해에도 2승을 추가했지만, 올 시즌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괌 함게 개인통산 6승째를 화려하게 신고했다. 우승상금은 24만 달러(약 2억 8000만원)이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현재까지 치뤄진 LPGA 투어 10개 대회 중 절반 이상은 6승을 차지했다.
스릭슨 Z, 챔피언의 혜택 “미야자키 샤프트 추가 증정” 이벤트-스릭슨 Z65 드라이버 또는 페어웨이우드 구매하고 정품 등록하면 샤프트 추가 증정-컨트롤과 비거리 성능의 두가지 샤프트를 모두 소유할 수 있는 기회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골퍼들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초여름 시즌을 맞아 「스릭슨Z 챔피언의 혜택, 미야자키 샤프트 추가 증정」 이벤트를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스릭슨의 최신 클럽 제품 Z6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스릭슨 홈페이지에서 Z65 드라이버( Tour AD GP, TP샤프트 적용 모델) 또는 페어웨이우드를 구매후 정품 등록하면 1주일 단위로 고객 해피콜을 실시하여, 최적의 미야자키 샤프트를 추가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출시 된 ‘스릭슨 Z 시리즈(SRIXON Z Series)’는 한층 더 진화한 비거리 성능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리플 이펙트 테크놀러지(Ripple Effect Technology)’를 더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중상급자 골퍼에게 폭넓은 인
KIA가 ‘최형우 효과’에 흠뻑 빠졌다. 최형우(34·KIA)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유니폼을 없어서 팔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KIA는 이번주 팬들에게 판매하는 선수용 유니폼(어센틱)을 추가 제작한다. 개막과 함께 제작해놓은 물량이 모두 팔렸기 때문이다.KIA 구단 관계자는 1일 “예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잡고 전반기에 판매하기 위해 준비했던 어센틱 저지가 이미 모두 팔렸다. 이번주 급하게 추가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구단이 팬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저지 유니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선수용 유니폼인 ‘어센틱’과 이를 본떠 조금 더 저렴하게 만든 ‘레플리카’가 있다. 이 중 KIA의 어센틱 저지 판매량은 개막 한 달 만에 지난해의 257%를 뛰어넘었다. 어센틱 저지는 비교적 고가인 8만9000원이지만, KIA 팬들은 구단이 7월까지 판매하기 위해 준비했던 물량을 이미 모두 사 갔다.‘품절 사태’의 일등 공신은 최형우다. 최형우는 4월 한 달, KIA의 선수별 전체 유니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이스 양현종과 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