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규정을 정하는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영국 BBC는 2일 두 단체가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 골프 규정을 대폭 개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규정의 개정 방향은 경기 시간 단축과 복잡한 규정의 단순화다. 일단 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40초 안에 공을 쳐야 하는 규정이 도입된다. 어드레스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경기 진행이 늦춰진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분실구를 찾는데 허용되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또한 개별 대회 조직위원회는 홀마다 최대 타수 한계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더블 보기를 최대 타수로 설정한 홀에서 선수가 더블 보기까지 홀아웃을 하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다음 홀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퍼팅 시 캐디가 라인을 읽어주는 것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쳤지만, 홀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게 된다. 골프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하기 위한 규칙들도 대거 도입된다. 홀까지 남은 거리를 측정하는 전자기구의 사용이 허용되고, 그린 위 다른 선수들이 남겨놓은 신발 자국이나 동물이 남겨놓은 흔적을 정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 제 25기 골프지도자 선발대회 개최KGCA 골프지도자 13년간 915명 배출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약칭 KGCA 회장 윤홍범)는 오는 4월 27일(목)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한국골프지도자 제 25기 선발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국골프지도자 선발전은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까지 전체 24기 총 915명의 골프지도자를 배출하였다. KGCA 골프지도자 자격증은 골프연습장에 근무하는 골프지도자의 실무능력 제고와 자질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더불어 우수한 지도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지도자가 필요한 골프연습장에 원활한 인력을 공급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매년 4월, 10월에 각각 실기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실기테스트를 통과하고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게 골프지도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KGCA 골프지도자 멤버들은 현직 프로골퍼를 비롯하여 주요 골프연습장 대표자와 레슨프로를 비롯하여 글로벌 골프용품사를 포함한 골프 관련 업체의 임원 그리고 평소 골프지도에 관심이 높은 로핸디캐퍼 아마추어들도 다수 있다. 또한 취업을 앞두고 있는 골프/체육학과 학생들도 다수 선발전에
2017년 ‘KPGA 서포터즈’ 모집… ‘골프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가 24일부터 2017년 ‘KPGA 서포터즈(5기)’ 를 모집한다. 5년째를 맞이한 ‘KPGA 서포터즈’ 는 KPGA 코리안투어를 비롯해 한국프로골프의 소식을 골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KPGA 서포터즈’ 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담당 업무를 세분화할 예정이다. KPGA 코리안투어의 대회 현장에 직접 출입해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관리를 비롯해 영상 편집과 웹툰,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명예 기자 및 아나운서로서 KPGA 코리안투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총 10명이 활동하게 되는 ’KPGA 서포터즈’ 는 골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KPGA 서포터즈’ 임명장 및 활동 확인서, KPGA 코리안투어 출입 ID카드를 제공 받고 연말 &lsq
영국왕립골프협회 R&A, 오는 3월 국내서 ‘지속가능한 골프경영’에 관한 세미나 개최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국내 골프 산업 관련자들 대상으로 무료 개최 -지속 가능한 골프코스 유지보수 및 환경 개선 위한 플랫폼 제시 -국내외 손꼽히는 지속가능 골프 경영 전문가들 세미나 스피커로 나서 영국왕립골프협회 R&A가 오는 3월 17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골프코스 유지보수 및 관리방안에 관한 골프 세미나를 개최한다. 작년 중국과 태국에서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됐던 본 세미나는 올해 일본을 비롯해 대한골프협회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도 함께 무료 개최된다. ‘지속가능성’은 골프 산업 발전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선진 골프 경영 문화를 보유하고 한국 골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R&A는 국내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의 골프장 대표, 코스 개발자, 설계가, 지배인 및 코스관리팀장 등 관련 단체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R&A는 본 세미나에서 효율적인 골프코스 유지보수, 관리방안 등을 고취하는 지속가능한 플랫
전인지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017 첫 시즌을 시작한다. 전인지(22)는 2월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3,000만 원)에 출전한다. 전인지가 첫 대회로 선택한 대회는 혼다 LPGA 타일랜드.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지난 2016 시즌 신인왕과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을 수상한 전인지는 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전망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대회 상금으로 약 22억원을 벌었다. 한국에서 7승을 거둬 13억3천만원을 받았다. 짬짬이 출전한 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9억원 가까이 챙겼다. 올해는 아직 대회에 한번도 출전하지 않아 상금 수입은 없다. 하지만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해 상금 총액 못지않은 돈을 이미 벌어들였다. 박성현은 지난 16일 하나금융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계약에 '비밀 유지 조항'을 넣어 계약 조건과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세마 스포츠 이성환 대표는 "K선수는 넘어섰고 역대 최고라는 P선수가 받은 금액에 근접한다"고 귀띔했다. K선수는 김효주(22)다. 김효주는 2014년에 롯데와 연봉 13억 원에 계약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별도였다. P선수는 박세리(40)다. 박세리는 2003년 CJ와 연간 20억 원을 받는 계약을 성시켰다. 이 대표 말이 사실이라면 하나금융이 박성현에게 주는 돈은 15억원 가량 된다는 얘기다. 박성현의 계약은 다소 복잡할 것이라는 게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계의 관측이다. 옵션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봉 개념으로 지급하는 기본 금액 대신 세세한 성과에
몸값 폭등은 KBO리그 FA(자유계약선수)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비싼 FA 대신 좋은 외국인 선수를 뽑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온 지 오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 선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2017년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29명의 몸값 총액은 2963만5000달러(약333억3200만원). 1인당 평균 102만1897달러(약 11억7000만원)다. 한화 이글스가 아직 외국인 선수 1명을 영입하지 못해 평균 몸값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 몸값 제한이 풀린 지 3년 만에 100만달러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은 타 종목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프로축구 외국인 선수의 몸값이 이렇게 높지는 않다.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가 17억346만원이 최고 몸값이었고, FC서울 데얀(14억원), 전북 에두(10억1850만원), 로페즈(8억9678만원), 수원 삼성 산토스(8억5130만원)이 뒤를 이었다. 100만달러를 넘게 받은 선수가 2명 뿐이었다. 프로배구에서는 OK저축은행 시몬이 2년간 최대 300만달러를 받았다. 프로배구는 올해부터 자유계약이 아닌 트라이아웃으로 바뀌면서 선수 몸
미국 매체가 한국 야구 대표팀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스포츠매체인 SB네이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2017 WBC A조의 프리뷰를 게재했다. A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포진돼 있다. 해당 칼럼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팀은 역시 홈에서 A조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별칭을 ‘파란 도깨비’라 소개하며, “지난 2013년 대회에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지만, 세계 랭킹 3위의 한국은 A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2013년 1차 라운드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이 각종 대회(2014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 12)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한 사례를 열거한 SB 네이션은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각자의 사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사연을 언급한 것. SB 네이션은 “김현수, 박병호, 류현진, 추신수는 물론 당초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음주운전으로 낙마한 강정호까지 메이저리거들이 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4번타자는 이대호(35·롯데)다. 김인식 감독은 타순을 확정해서 발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대호가 4번에 들어가고, 김태균과 최형우가 양 옆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별명 중 하나는 ‘조선의 4번타자’다. 2006도하아시안게임 때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2008베이징올림픽, 2009년 제2회 WBC,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2013년 제3회 WBC, 2015년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까지 국제대회 때마다 나라를 위해 뛰었다. 6차례 국제대회에서 39경기 타율 0.336·7홈런·40타점으로 활약하며 결정적인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사진제공 | KBO 이대호는 4번타자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털어났다. 그는 “4번타자를 치는 건 자존심도 살고 좋은 일”이라면서도 “사실 4번타자란 게 부담은 된다. 꼭 쳐야 하는 자리고, 언제든 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이상 성적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LG 마무리투수 임정우(26)가 일단 휴식을 취한다.임정우는 당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하차했고 현재 팀의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한 상태다. LG 관계자는 22일 "임정우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의 경미한 염증으로 2~3주간 휴식을 취하고 이후 재활훈련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지난 해 LG의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67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로 LG가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데 한 몫을 했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WBC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지금은 그를 대신해 임창민(NC)이 합류한 상태다.